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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선봉을 맡고 있는 제3보병사단 병력이 15㎞를 진군해 수도 바그다드 남부 80㎞까지 접근한 가운데 개전 12일째인 31일 바그다드 진격을 위한 산발적 교전이 계속되면서 1주일내 대규모 진격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라크 중.남부전선에서 산발적인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은 바그다드 남쪽 카르발라시 인근에서 이라크 최정예 부대인 공화국수비대와 처음으로 큰 전투를 벌여 이라크군 200여명을 사살.생포하거나 부상을 입혔다고 미군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이부대가 연료와 식량, 탄약, 식수 등이 거의 바닥난 상태이며 이로인해 부대원들의사기도 극히 저하됐다고 전했다. 이 부대 장교들은 "식량과 탄환, 반창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부족하다"고 털어놨다. 뉴스위크 최근호는 공격개시전 군 지휘관들이 이같은 점을 미리 예상해 장시간에 걸쳐 계획을 수립했지만 문제해결이 쉽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보급담당 장교들은 끊임없이 변경되는 작전계획과 군의 분열상에 대해 격렬한불만을 토로했다. 한 장교는 "이런 점을 볼 때마다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장기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이라크 전쟁 여파로 방한 계획을 취소하는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다. 30일 문화관광부가 지난 20일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개시 이후 열흘간 일본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천200여명의 관광객이 방한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빠진 여행사들과 개별 여행객들까지 합하면 방한 계획을 취소한일본 관광객은 1만명을 훨씬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도쿄~인천 항로의 경우 이라크전 개전 ...

연합뉴스 | 2003.03.30 00:00

이라크 전쟁이 2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의 반전 시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AP통신은 전쟁 개시 이후 두번째 주말을 맞이한 29일 아시아의 한국에서 남미의칠레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전역에서 반전시위가 물결쳤다고 전했다. 전쟁 발발 이전부터 거센 반전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독일에서는 이날 전국적으로 10만명 이상이 반전 시위에 동참했다. 수도 베를린에서는 5만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북서부 ...

연합뉴스 | 2003.03.30 00: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의 진행에 관한 세세한 내용에 몰입하고 있으며 전쟁 개시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제거를 위한 바그다드 폭격을 직접 지시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부시 대통령의 측근과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부시 대통령이 개전 명령을 내릴 때의 상황 등 군 통수권자로서 전쟁에 임하는 여러 모습들을 묘사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지난 19일 아침(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핵심 ...

연합뉴스 | 2003.03.30 00:00

이라크 전쟁이 2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의 반전 시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AP통신은 전쟁 개시 이후 두번째 주말을 맞이한 29일 아시아의 한국에서 남미의칠레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전역에서 반전시위가 물결쳤다고 전했다. 전쟁 발발 이전부터 거센 반전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독일에서는 이날 전국적으로 10만명 이상이 반전 시위에 동참했다. 수도 베를린에서는 5만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북서부 ...

연합뉴스 | 2003.03.30 00:00

... 종합금융단에 흡수시키면 다양한 업무영역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우리종금 직원들의 일부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진통도 예상된다. 우리종금은 지난 2000년 11월 영남 중앙 한국 한스종금 등 4개 종금사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아 하나로종금으로 영업을 개시했다가 이름을 바꾼 회사다. 이 회사의 지난해말 현재 자본금은 2조4천9백12억원, 총자산은 2조1천5백94억원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3.30 00:00

... 재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온 점에 비춰 이날 정부가 미국측에 제시한 복안엔 조건부 대북 에너지지원 재개 방안도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선 일절 함구한 채 "북핵해결을 위한 대화가 조속히 개시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한미 양국의 인식이 일치하기 때문에 대화에 이르는 방안이 이번 양국 외무회담에서 중점 조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북미 양자대화를 요구하는 북한의 입장이 변화했다는 결정적 판단은 내리지 않고 있다"면서도 ...

연합뉴스 | 2003.03.29 00:00

... 연합군의 이라크 침공이후 숨진 미군은 모두 34명으로 늘었다. 미 제3보병사단 소속 미군 5명은 이날 이라크 중부 나자프 마을 인근 도로에서택시로 위장한 자살폭탄차량을 검문하던 중 차량이 폭발하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다. 미 국방부는 `이라크 자유' 작전이 개시된 이래 미군 희생자는 사망 34명, 실종15명, 부상 104명으로 집계됐으며, 7명이 이라크군에 포로로 잡혔다고 밝혔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bigpen@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3.03.29 00:00

... 지원 재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온 점에 비춰 이날 미국측에 제시한 복안에는 조건부 대북 에너지 지원 방안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그러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선 함구한 채 "북핵 해결을 위한 대화가 조속히 개시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양국의 인식이 일치하기 때문에 대화에 이르는 방안이 중점 조율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과 파월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오는 5월 예상되는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및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협의도 ...

한국경제 | 2003.03.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