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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왜 '친문'→반문' 돌아섰나… 경찰, 동기 수사에 주력

... 우세하다. 여권에서는 이번 댓글 조작 사건을 두고 '보상을 노린 정치 브로커의 음해 공작'으로 규정하려는 시각이 많다. 이들이 대선 기간 친여 활동을 벌이고 나서 '보상' 차원에서 인사 이권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보복 차원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방향의 여론조작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들과 접촉해온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김씨가 특정 인사를 오사카 총영사와 청와대 행정관 자리에 앉혀 달라고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

한국경제 | 2018.04.17 18:09 | YONHAP

"금감원 20년은 外風의 역사"… 임기 채운 수장 12명 중 2명뿐

... 결과는 금융회사 부실로 돌아왔다. 지난 1월 전직 금감원 임원이 서울고등법원에서 2013년 경남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은행들을 부당하게 압박했다는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13년 한 대형은행은 경남기업이 신청한 대출을 거절했다가 해당 임원이 10년치 여신심사자료를 요구한 이후 170억원 대출을 승인해줬다. 이 임원이 은행들을 압박할 당시 경남기업의 대주주는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한 성완종 의원이었다. 일각에선 금감원과 금융회사의 모든 잘못된 관행을 ...

한국경제 | 2018.04.17 18:08 | 박신영

[단독] 검찰 VS 갤럭시S9 '보안전쟁' 시작됐다

... 전쟁이 한국에서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14년 FBI는 14명을 죽인 총기 난사 테러범인 사예드 파룩이 사용하던 아이폰5C의 암호를 풀어 달라고 애플 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애플 측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거절하자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iOS) 시스템을 암호화했기 때문이다. 결국 FBI는 제3자를 통해 해킹해 아이폰 보안을 뚫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방식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디지털 증거의 &l...

한국경제 | 2018.04.17 18:06 | 고윤상

세제혜택·IPO 기대까지 K-OTC `후끈`

... 이어질 경우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투자자들이 이용중인 HTS, MTS 등을 통해서도 간단하게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현재 거래되고 있는 기업은 총 116개이지만 와이디생명과학, 퀀텀에너지가 감사의견 거절, 해피드림이 2년 연속 감사의견 한정을 받고, 쎄니팡이 매출액 1억 요건을 맞추지 못해 지정해제 될 예정입니다.이처럼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퇴출로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기업들의 시장 참여를 늘리는 건 지속적인 과...

한국경제TV | 2018.04.17 16:40

검찰 '드루킹' 일당 '댓글조작' 혐의만 우선 기소… 공범 수사

...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쪽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가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진술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친여 활동을 벌이고 나서 '보상' 차원에서 인사 이권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보복 차원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방향의 여론조작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이들과 접촉해온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김씨가 오사카 총영사와 청와대 행정관 자리를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않자 태도가 돌변해 반위협적인 ...

한국경제 | 2018.04.17 15:07 | YONHAP

검찰, 오늘 '드루킹' 일당 '평창 댓글조작' 혐의로 우선 기소

...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쪽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가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진술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친여 활동을 벌이고 나서 '보상' 차원에서 인사 이권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보복 차원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방향의 여론조작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이들과 접촉해온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김씨가 오사카 총영사와 청와대 행정관 자리를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않자 태도가 돌변해 반위협적인 ...

한국경제 | 2018.04.17 11:08 | YONHAP

[특징주]옐로모바일, 감사의견 `거절`…계열사 약세

옐로모바일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장된 계열사들이 하락하고 있습니다.17일 오전 9시42분 현재 옐로보바일의 계열사 퓨쳐스트림네트웍스(-6.53%), 데일리블록체인(-6.41%)가 각각 6%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케어랩스(0.60%)도 소폭 하락 중입니다.옐로모바일은 전날(지난 16일) 외부 감사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2017년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감사의견 거절의 주요 이유로는 △주요 부문의 감사 범위 ...

한국경제TV | 2018.04.17 10:08

트럼프 내각 혈세낭비 잇단 적발… 방음부스에 전세기 사용까지

... 달러(약 1억2천만 원) 이상까지 임금을 인상해줬다고 폭로했다. 임금이 가장 많이 인상된 직원은 프루이트 청장의 일정을 관할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프루이트 장관은 앞서 이들 직원의 임금을 인상해줄 것을 백악관에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그러자 인사실장이 애매모호한 법 조항을 틈타 자체 권한으로 이를 허용해줬다고 감찰관실은 덧붙였다. 아울러 라이언 징크 내무부 장관은 지난해 6월 후원자 소유의 프로 아이스하키팀에 연설하러 가면서 불필요한 전세기를 이용한 ...

한국경제 | 2018.04.17 09:59 | YONHAP

옐로모바일 감사의견 '거절'

상장사인 케어랩스 퓨처스트림네트웍스 등 135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자회사로 둔 ‘벤처연합군’ 옐로모바일이 외부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았다. 자회사 내부통제 과정에서 미비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옐로모바일의 상장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한 계열사에도 연쇄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옐로모바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벤처회사와 지분을 교환해 덩치를 불리는 사업모델을 도입해 ...

한국경제 | 2018.04.17 00:58 | 나수지/이태호

김경수 "드루킹 인사추천 靑에 전달"… '文복심' 왜 청탁 들어주려 했나

... 가운데 능력이 있는 분에 대한 추천을 청와대에 전달하는 것은 (다른 의원들도)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안다”며 “(저도) 많은 분을 추천하고 전달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드루킹의 요구를 거절한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정무적 경험이나 외교 경력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어렵다고 연락해왔고, (드루킹에게) 그대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

한국경제 | 2018.04.16 22:18 | 김우섭/배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