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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대협 대표로 입북한 경희대생 박성희양과 건국대생 성용승군이 13일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결정,이를 이날 아침 군사정 전위원회를 통해 북측에 통보했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에서의 통일대장정에 참여,서울에서 ... 해외동포 4명을 포함한 1천여명은 판문점 통과를 허용치 않을 방침임을 유엔군사령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돼 있는 박양과 성군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대로 영장을 집행,서울로 압송해 입북경위와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 일일이 찾아다니며 교육위원 후보 추천을 부탁하며 금품을 떠맡기다시피 제공하는 등 죄질이 나쁘므로 구속토록 하라는 검찰 지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원들의 불구속 방침과 관련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수원지검 관계자는 " ... 경우 수배중인 7명의 의원을 포함, 11명 모두 구속하지 않을 수 없어 성남시의회 운영에 차질이 예상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러나 금품을 먼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난 김종만부의장(41)은 검거되는 대로 ...

한국경제 | 1991.08.11 00:00

... 이동사반 형성에 대해 경찰이 2시간 전에 천장에서 내려 놓은 것인데도 금방 옮겨와 생긴 것으로 임의로 추정하는 결정 적인 실수를 범했으며 이후 황박사는 이를 경찰의 잘못으로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또 "5공 특위 ... 확인하지 못한등 잘못을 들어 지금까지의 진술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한편 "8일 검찰의 조사를 받은 이기정씨는 부인 박씨가 대전성모병원을 탈출한 뒤인 24일 저녁늦게 형 이기양씨 집에서 박씨등이 ...

한국경제 | 1991.08.09 00:00

... 달리 범행이 탄로날 것이 두려운 데다 발각 이후 극형을 겁냈고 심한 죄책감에 못이겨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검찰은 8일 중간수사 발표에서 밝혔다. 이들은 또 자수 과정에서 구원파와 세모 관계자 6명이 참석, 자수를 도왔다고 ... 지난 6월 마지막까지 모임에 참석을 거부하고 자수에 반대하던 오민철씨와 김강규씨등 2명 마저 설득, 자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어 지난달 10일 강남구 청담동 이씨 집에서 모인 이들은 곧 충남도경에 전화를 걸고 대전으로 ...

한국경제 | 1991.08.08 00:00

... 노원욱부장판사)는 2일 전민련 사회 부장 김기설씨 유서대필의혹과 관련, 자살방조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기훈(27)피고인의 보석신청을 이유없다"고 기각했다. 재판부는 "강피고인이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도 장기간 명동 성당에서 농성해온 점을 볼때 강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는데다 강피고인이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경우 검찰이 주요 참고인으로 수배한 일부 전민련 간부들과 접촉, 서로의 말을 맞출 우려도 배제할 수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8.02 00:00

검찰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민당 문동환의원(70. 전국구)등 현재 1심에 계류중인 야당의원 4명과 위증혐의로 국회에서 고발된 박종문 전농수산부장관과 이상재 전민정당 의원등 6명을 25일자로 일괄 공소취소했다고 ... 유기준의원과 신민당 김영도의원(건축법 위반), 민주당 이교성의원(횡령 혐의)등 3명은 공소 취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검찰이 공소를 취소하면(형사소송법 제2백55조) 판사는 공소기각 결정을 내리게 됨으로써 사실상 사건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

한국경제 | 1991.07.25 00:00

서울지검 서부지청은 25일 서부지원 법정소란 사건과 관련, 고 박종철군의 아버지 박정기씨(62)와 고 강경대군의 아버지 강민조씨(50)등 2명을 특수 법정소동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그러나 불구속 입건된 강씨의 부인 이덕순씨(43)와 딸 선미양(22)에 대해서는 법정소란 사건과 관련, 현재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오영자씨(49)등 민가협 회원 3명이 검거될때까지 조사를 계속한 뒤 기소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1.07.25 00:00

... 선고했다. 이 판결에 따라 박피고인은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돼 치료를 받게 되며 감호기간은 법무부 사회보호위원회가 결정케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의 사회적인 명예를 감안해 귀가조치도 가능하나 치료감호소의 시설과 의료진의 ... 경기도 송탄시 독곡동 J갈비앞 길에서 히로뽕 소매상 김명숙씨(35.여.수감중)로부터 히로뽕 4g을 구입, 3차례에 걸쳐 복용하다 지난 3월7일 구속됐으며,검찰은 지난달 4일 기소유예처분과 함께 치료감호처분을 청구했었다.

한국경제 | 1991.07.09 00:00

서울지법 서부지원 법정난동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6일 이번 사태가 강경대군 유가족 3명과 민가협 유가협회원등 모두 7명이 의해 주도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가운데 변호사와 정리를 폭행하고 집기를 부순 강군의 아버지 강민조씨(50)와 ... 재야단체 회원들에 대해서도 다른 시국사건 재판정에서 상습적으로 소란행위를 벌였는지를 조사한 뒤 추가구속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구속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형법상 "특수법정소동죄"는 법정에서 2명이상이 소란을 일으킬 경우 ...

한국경제 | 1991.07.06 00:00

시도의회 의원선거 공천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 김종남검사는 5일하오 공천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신민당 신순범의원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로 소환, 조사를 벌였다. 신의원은 이날 하오2시50분께 청사에 도착, 곧바로 김검사실로 올라가 조사에 응했다. 검찰은 신의원이 받은 돈이 정치자금인지 또는 공천대가인지 여부와 함께 돈의 사용내역을 추궁한 뒤 일단 귀가시키고 신병처리는 추후에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1.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