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2) 박성용 <금호 명예회장>

... 정도였다. 박 명예회장은 우리 나이로 예순다섯이던 1996년 금호그룹 회장직을 동생(고 박정구 회장)에게 물려주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엔 금호문화재단을 맡아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 일에 몰두해왔다. 얼마나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지 ... 배운 것 그대로 실천하면 되잖아요. 옛날에는 배운 대로 해도 안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동생분에게 가끔 조언을 해주시나요. "나보다 잘하고 있는데 조언해 줄게 뭐 있어요. 박정구 회장 때도 일절 간섭 안했어요. 대신 ...

한국경제 | 2003.07.23 00:00

"2만弗 목표 쑥스럽다"..盧, CEO와 회동서 밝혀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2만달러 달성 목표'와 관련해 상당히 이색적인 발언을 했다. 지난 16일 재계 전문경영인(CEO) 38명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였다. 노 대통령은 '2만달러 달성'을 내세우는 것에 대해 "쑥스럽다"고 ... 덧붙였다. 23일 한 참석자에 따르면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2만달러 달성과 관련,일부 전문경영인들의 '조언'을 들은 뒤 "원래 동북아 경제중심이 내가 추진하고 싶었고,오래 생각해왔던 것"이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

한국경제 | 2003.07.23 00:00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박성용 <금호 명예회장>

... 명예회장(71)은 요즈음 1주일에 세 번은 신문로 금호생명 사옥에 있는 금호아트홀에 들러 각종 음악회를 감상한다. 그룹 경영에는 일절 간섭하지 않는다. "동생들(고 박정구 회장, 박삼구 현 회장)이 나보다 경영을 잘 해 조언해줄 일도 없었다"며 ... 과목에 문화예술 관람을 의무화시키기만 해도 예술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명예회장은 "학문이나 경영은 원래 체질에 맞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그룹 돌아가는 상황을 동생들에게 전해들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 명예회장은 ...

한국경제 | 2003.07.23 00:00

"서울, 금융중심지 입지 열악" ‥ 맥킨지, 설문

해외 유수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들은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로 서울보다는 홍콩 싱가포르 도쿄 상하이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서울이 국제 금융중심지로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향후 2∼3년 내에 각종 규제·법규를 ... 개혁 및 자유화 △국제적 경쟁력 있는 조세체제의 개선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노동인력의 질 향상 △영어 구사능력 향상 등이 선결돼야 서울이 국제금융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7.23 00:00

[사이버 캠퍼스] 자투리시간 수강…직장인들 붐빈다

... 게임ㆍ애니메이션 △디지털디자인 및 어학 등 인문사회분야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 관련분야. 이밖에 부동산학과, 경영학과,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많아 취업이나 경력쌓기에 유리하게 구성돼 있다. ◆ 각종 혜택도 많다 =학교별로 우수 ... 18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지만 직장인에게는 무리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9학점 정도로 시작했다가 익숙해지면 차츰 신청학점을 늘려가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7.22 00:00

[브리티시오픈] 돌풍 허석호 유명 티칭 프로 아들

... 이렇게 성장시킨데는 역시 부친 허재현(62.한국프로골프협회경기위원)씨의 몫이 절대적이다. 티칭 프로와 골프장 경영인으로 평생 골프와의 인연을 놓지 않고 살아온 허씨는허석호가 중학교 1학년 때 골프채를 쥐어주며 직접 아들을 가르쳤다. ... 공동3위를 달성한 최경주는 기회있을 때마다 허석호에게 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기량과 정신 자세를 주문했고 많은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허석호도 "최선배에게 배운 것이 피가 되고 살이 됐다"고 털어놓을 정도. 이밖에 부친 허씨가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하반기 취업 가이드] 보험사 : "수시 채용門 두드리세요"

보험사들은 요즘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감량경영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일부 회사는 상반기 중 인력조정도 단행했다. 경기침체로 보험영업이 예전같지 않은 탓도 있지만 향후 방카슈랑스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보험권에 ... 항상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인재를 선호한다"며 "구직자는 일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손보사의 경우 △손해사정인 △계리인 △보험중개인 등 보험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미리 준비해놓으면 ...

한국경제 | 2003.07.21 00:00

CEO들, 대통령에 조언 봇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초청으로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경영인 포럼 회원들은 노 대통령에게 경제비전과 경기대책, 노사관계 등에 대해 다양한 조언을 쏟아냈다. 이날 포럼 회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또 이명우 소니코리아 사장은 "80년대 국민소득이 영국의 반에도 못미치던 아일랜드가 투명경영, 외국인 투자 유치 등으로 결국 영국을 추월했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의 조기정착을 강조했다. 유혁근 한국신용평가 ...

연합뉴스 | 2003.07.16 00:00

금감위원장, "중소증권사 전문화전략 절실"

... 전문화 전략을 통해 살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조찬강연에서 "증권사들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중소형 증권사는 특정분야, 또는 틈새시장에 특화하는 ... 소매금융에 비교우위가 있다"며 소매금융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뒤 도매금융으로 업무영역을 넓히고 나아가 동북아지역으로 업무를 확대하는 등 단계적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

연합뉴스 | 2003.07.16 00:00

경쟁사 부도로 '반사이익'.. 와이지원ㆍ퓨쳐시스템 등

... 업체들로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절삭공구 국내 1위업체인 와이지원은 해외 경쟁사 부도 및 감량 경영에 힘입어 실적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절삭공구 부문 세계 5위권 업체인 이 회사는 시장이 정체 상태임에도 불구,올 ... 선두권 업체엔 오히려 기회"라고 지적했다. 경쟁사 약화로 시장 장악력이 높아지고 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아질수 있는 기업은 장기 투자에도 적합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

한국경제 | 2003.07.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