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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인 황금단비상, "더 윈드 서브사이즈"가 주제상을 차지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작. 우수상 =테마부문 "림보"(프랑스) 일반 "1895"(에스토니아) TV "바베의 책"(일본) 아동 "하우스 네일"(일본) 심사위원특별상 ="플랫월드"(영국) "고양이와 달에 관한 이야기"(포르투갈) "얀 칼레"(독일) 공로상 ="오픈"(한국) 유니세프특별상 ="몽스 더 캡"(노르웨이). 958-7543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

한국경제 | 1997.08.07 00:00

... 하는게 적잖은 고충이다. 일과가 끝나는 7시가 넘으면 절대 고객을 만나지 않는 것을 불문율로 정해 놓고 있다. 빼어난 미모의 그가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는 매서운 눈초리의 빌딩 수위 아저씨. 수위아저씨들 앞에서는 언제나 고양이앞의 쥐다. 새로운 고객들을 만들려 "빌딩을 탈때"마다 제지당하기 일쑤다. 이럴때마다 이런 직업을 왜 택했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하는 이씨지만 장난기 넘치는 웃음이 압권이다. 아직 사회초년병이어서인지 차파는 일보다 많은 사람들을 ...

한국경제 | 1997.07.28 00:00

"돌격대장 푸퍼" (오전 8시30분) = 푸퍼라는 떠돌이 개를 위시하여 여러 개와 고양이, 쥐들이 벌이는 이야기로 이들은 에스크로우 부인의 빈 집에서 사람들 모르게 그들만의 생활을 한다. 리더쉽 있고 이해심많은 푸퍼를 중심으로 서로 좋아하는 사이인 프릿쯔 칼로스와 헤이젤,무뚝뚝한 루이스와 말더듬이 안나벨 그리고 쥐를 무서워하는 펜서라는 고양이,강아지 록키가 그 가족들이다. 주인있는 강아지 페피는 주인이 있다는 것을 으시대며 이들을 괴롭히지만 ...

한국경제 | 1997.07.23 00:00

... "미스테리 카페" (청조사) 등이 올여름 눈길을 끄는 추리소설들. "신원 미스터리 클럽" 시리즈인 이승영씨의 "죽음을 부르는 펜끝", 이수광씨의 "내 안의 노랑나비", 백휴씨의 "이브의 덫"도 주목된다. 번역소설로는 "얼룩고양이 홈즈의 추리" (전 6권 서울문화사), 딘 쿤츠의 "사이코", 스타인의 "악령", 제임스 허버트의 "흉가" (한뜻), 로빈 쿡의 "울트라" (전 2권 열림원) 등이 나왔다. "바람의 여신"은 여자 강력반장의 활약을 그린 우먼캅 스토리. ...

한국경제 | 1997.07.21 00:00

... 알고 있듯 일방적으로 북한만을 추종하는 이적단체이다. 온갖 감시를 해도 우리의 성의가 굶주리는 북한주민들에게 제대로 전해지는가 하는 의문이 속시원히 풀리지 않는 판국에 이적단체인 조총련에게 성금을 보냈다는 것은 그야말로 고양이에 생선을 맡기는 것과 다를바 없다. 사실 이적단체로 규정된 범민련이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일간지에 광고까지 하며 성금을 모금하는 것 자체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인데 북한의 직접 명령을 받고 있는 조총련에까지 송금했다는 것은 ...

한국경제 | 1997.07.14 00:00

... 조기 영어교육 붐에 맞춰 어린이 영어교육비디오인 "키즈 팝 잉글리시"를 내놓았다. 구문과 문장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노래를 이용, 단순 암기식에서 벗어나 숫자와 색깔 등 한번에 두가지를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코끼리 고양이 등 깜찍한 동물 출연진들이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짧은 영어문장들을 들려준다. 전편에 걸쳐 부드럽고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깔끔한 컴퓨터그래픽, 다양한 색감으로 장식돼 있어 보는 즐거움을 준다. 2세트로 구성됐으며 1세트는 ...

한국경제 | 1997.07.11 00:00

... 시봉이 사용한 검정색 라인과 섀도도 같은 이미지. 안나 수이는 양 눈썹의 앞은 날카롭고 굵은 직각형태로 그리고 바깥으로 갈수록 가늘게 정리한 일자눈썹으로 강한 인상을 만들었다. 알렉산더 맥퀸은 사자 갈기처럼 흐트러진 머리와 고양이 눈처럼 올라간 눈꼬리로 뮤지컬 "캐츠"의 고양이를 연상시키도록 분장했다. 한편 도나 카란은 눈썹은 덧칠없이 자체 선만 남기고 눈두덩이에 가는 선을 그린 미니멀 눈화장으로 독자노선을 걸었다. 이 화장법은 국내업체 한섬에서도 타임 ...

한국경제 | 1997.06.28 00:00

.애니메이션"요술고양이 펠릭스"(베어엔터테인먼트)가 판매용비디오로 나왔다. 미국 로마영화사가 만들어낸 펠릭스는 예측불가능한 기발한 생각과 영악하면서도 귀여운 행동, 잠망경 낚싯대 야구배트등으로의 다양한 변신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거리의 철학자 로스코, 무능력하지만 자만심 강한 사립탐정 골디, 멍청하고 횡설수설하는 수전노 무슈, 신비스럽고 도발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나타샤등 개성있는 캐릭터가 펠릭스의 기상천외한 모험속에 등장한다. ...

한국경제 | 1997.06.20 00:00

... 괴어있었다. 전에 술을 먹어본 경험은 없었지만 때마침 갈증을 느끼고 있었던 터라 그 이상한 액체를 한모금 홀짝하고는 굴로 들어갔다. 잠시 생각을 하던 생쥐는 다시 술이 괴어있는 곳에 가서 또 한모금 홀짝했다. 그리고는 굴로 돌아갔다. 잠시후 또다시 위스키를 찾아간 생쥐는 이번엔 잔뜩 들이마셨다. 그리고는 굴로 돌아가지도 않고 비누통 위로 올라가 "그 놈의 고양이 이리로 데려와!"라고 찍찍거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

한국경제 | 1997.06.19 00:00

.젊은 작가 김연경씨가 첫소설집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소설" (문학과지성사)을 내놓았다. 중.단편 8편중 표제작은 해와 달 자매를 주인공으로 글을 쓰는 스산이라는 소설가 얘기.밝은 글을 쓰고 싶지만 어두운 현실에 갇히고 마는 작가의 운명과 소설속 두자매의 얘기가 가슴뭉클하게 묘사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

한국경제 | 1997.06.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