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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신 행위" *** 평민당은 이같은 총재단 의결사항을 23일 상오에 열리는 당무지도위원및 소속의원 연석회의에 공식 회부, 최종 당론을 정할 방침이다. 김대중총재는 총재단결의사항을 발표하면서 "국민이 만들어준 여소야대 정국을 ... 그러나 범민주세력을 규합하는 야권신당추진문제도 논의했느 냐는 질문에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평민당측이 이처럼 강경입장으로 선회함에 따라 정국은 적지않은 혼미 양상을 보이면서 여야 대립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0.01.22 00:00

정계개편에 대외적으로 관망 조망으로 일관해온 민정당 당직자들이 이 문제에 말문을 트기 시작해 입장정리가 끝난듯한 느낌. 박태준대표위원은 20일 정계개편문제에 선문답으로 시종하던 그동안의 자세를 바꿔 "4당체제가 우리국민에게 ... 내각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정계개편과 내각제추진을 공식 확인. *** 박태준대표 정게개편/내각제 개헌 공식 확인 *** 박대표는 또 "우리당이 어디까지나 집권당이고 제1당이라는 입장에서 주도한다는 것이지 꼭 앞장서야 ...

한국경제 | 1990.01.20 00:00

EC(유럽공동체)가 한국및 동구산 자동차에 대한 EC자동차시장 개방문제를 아마도 조만간 공식 검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EC는 지난주 EC각료-이사회 산하 12개 회원국 상주대사위원회를 소집, 올해 들어 ... 제기했다. EC집행위측은 일제자동차 문제가 아주 특별한 경우이고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특별통상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 이같은 문제의 토의를 예상 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스페인대표단을 위시한 몇몇 대표단들은 헝가리등 ...

한국경제 | 1990.01.18 00:00

주한미군 감축및 한국의 방위비분담 증대문제등에 관한 한/미간의 첫 공식협의가 17일부터 5일간 미태평양 지역사령부가 있는 하와이에서 열린다. 권영해 국방부기획관리실장등 국방부와 외무부의 국/과장급등 실무진으로 이뤄진 한국측대표단과 ... 한국측은 동북아지역의 긴장 지속및 북한의 대남위협 존속, 남북간의 군사적 불균형등을 들어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힐 예정이며 미국측도 동북아지역의 긴장상태 완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주한미군 ...

한국경제 | 1990.01.16 00:00

... 있음을 반영. 또 기념식에는 13대총선 공천과정에서 탈락, 당밖에서 비판을 가해온 권 익현 전대표위원이 민정당 공식행사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했고 권전대표와 영향권안에 있는 11,12대 의원의 모임인 민우회멤버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 ... 이재형전대표는 불참. 이날 상오11시 연수원에 도착한 노대통령은 당원들의 "노태우 노태우"라는 연호속에 기념식에 입장. 노대통령은 최근의 당내분과 구여권과의 냉랭한 분위기를 염두에 둔듯 치사의 대부분을 당의 결속과 제여권세력의 ...

한국경제 | 1990.01.15 00:00

노태우대통령과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총재등 야3당총재와의 청와대 개별 영수회담에서 정계개편과 관련한 4당의 입장개진과 상호의중타진이 이뤄짐 으로써 초보적 탐색의 단계에 머물던 정계개편논의는 금주부터는 좀더 구체적 양상을 띠어 ... 민주/공화당의 조기정계개편 주장이 평민당고립화를 노린 것이라는 판단아래 대응책을 서두르고 있고 민정당등 여권이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관망의 자세를 보이고 있어 정계개편 논의는 당분간 계속 탐색 차원에 머물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여야는 ...

한국경제 | 1990.01.15 00:00

미국무부의 한 고위관리는 미국과 북한이 북경과 유엔을 무대로 대사급 비공식접촉을 가져왔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 관리는 88년 10월말의 대북한 외교유화조치 이후 북경에서 있었던 일련의 미/북한 참사관급 ... 대화채널을 격상시키자고 주장해 왔으나 미국은 북한이 남북대화등 신뢰구축 조치를 않는 한 이에 응할수 없다는 입장을 취해왔다면서 이같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한 소식통이 14일 전했다. 이 관리는 현재 미/북한 ...

한국경제 | 1990.01.15 00:00

... 김총재의 보고가 있은후 40여명의 참석자 가운데 절반인 20명이 발언에 나서 정계 개편에 대한 당 지도부의 공식입장과 당론 수렴 절차를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전개. 토론에서는 민주-공화통합설의 진위와 당지도부의 정계개편 노선 ... 노무현, 장석화의원등 소장서명파는 민주당의 개편노선은 이 아닌 평민당을 포함한 의 결집이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개진하긴 했으나 의외로 당지도부에 대한 비판을 자제한채 정곡을 피하는 모습. 이날 가장 강력한 야권통합론을 ...

한국경제 | 1990.01.13 00:00

... 전했으며 다른 의회 관리들은 새로운 제재조치에는 이미 취해진 중국에 대한 통신위성 판매 및 수출입은행차관제공 금지 이외에 무기수출등의 금지, 외교 및 통상관계 고위급 인사의 교류중지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중국의 계엄령 해제와 관련한 첫 공식 논평을 통해 "이는 매우 바람직한 조치"라고 일단 환영을 표시하고 "그러나 미국은 향후 중국에서의 상황전개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면서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한국경제 | 1990.01.12 00:00

... 신상우 보사위원장, 김정수의원등 중진들은 11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정계개편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 중진들은 또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발생한 사무처 국장급들의 김정길 의원 보좌관 폭행사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서 김영삼총재의 정계재편추진에 대해서는 이미 김총재가 10일 총재단회의에서 어떤 정당과의 통합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 공통된 입장은 도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0.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