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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9일 당무회의를 열어 대형건축물에 대해서는 미술장식품설치를 의 무화하고 공연장 전시장등 문화예술공간을 설치토록 권장하는 내용의 문화예 술진흥법개정안을 확정,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이 개정안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종류 또는 규모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경우 건축비용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화 조각등 미술장식에 사용하도록 규정 했다. 민자당은 또 행정서사를 행정사로 변경,일반 기술 외국어번역 행정사등 3종 류로 구분하고 ...

한국경제 | 1994.11.09 00:00

... 안무상(상금2백만원)은 가림다현대무용단의 "족보"를 안무한 손관중씨가 받았다. 가림다현대무용단의 오문자씨는 연기상,원일씨는 음악상(상금60만원)을 차지했다. "수로가"(장유경무용단)의 장유경씨는 연기상을 수상했다. 연기상수상자는 모두 세사람이다. 대상을 수상한 김화례발레단은 16~22일 인천 공주 천안 포항 진해 등 5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시상식은 11일 오후6시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0일자).

한국경제 | 1994.11.09 00:00

... 없겠지만 같은시대를 살고있는 이웃과 함께 "우리"라는 개념으로 미래를 생각하면 연극과 교육연극이 나뉘어 정리된다. "연극"에서 하고 싶은 일은 "현대화된 우리의 전통연희"를 한국의 특성과 주체를 살려 설립한 "고유의 한국형무대"위에서 공연하는 것이다. 이 소망은 옛것을 그대로 이어받은 우리전통연희가 서양의 무대위에서 공연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게 여겨지면서 갖게됐다.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문예회관 예술의전당등 큰 공연장은 모두 서양무대 유형을 따라 건설된 ...

한국경제 | 1994.11.07 00:00

... 미키의 허풍으로 스토리는 전개된다. 속임수가 속속들이 발각되면서 미키는 건물주로부터 클럽을 비워 달라는 요구를 받게 된다. 위기에 몰린 그는 궁여지책으로 국외로 잠적했다는 소문만 들릴뿐 생사여부도 확인되지 않는 로크의 초청공연을 기획한다. 미키가 조셉 로크로 내세운 미스터X는 무대에 올라 성공적으로 노래하고 관객들은 갈채를 보낸다. 그러나 미키의 애인인 낸시의 어머니 캐더린에 의해 이 역시 사기행각 이었음이 탄로난다. 로크가 국외로 탈출하던 ...

한국경제 | 1994.11.04 00:00

지난 2일 "판다월드"를 개장,판다의 완전일반공개에 들어간 자연농원은 6일까지 이를 기념하는 각종행사를 연다. 6일오후5시부터 야외무대에서 자신의 얼굴을 판다의 모양으로 분장하여 가장 귀엽고 예쁜모습을 연출하기 경연을 벌이는 "판다메이커업대회"가 열린다. 또 이에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같은무대에서 인기연예인과 아카펠라 초청공연및 가족장기자랑등이 펼쳐지는 특집쇼를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

한국경제 | 1994.11.04 00:00

94창무국제예술제 =4~5일 오후5시 7시30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337-5961). "비단길" "근"등 창무회의 우수 레퍼터리및 신작공연. 제16회 서울무용제 =4~8일 오후4시30분 7시 문예회관대극장(760-4614). 4~5일 정옥조현대무용단의 "빈배"(정옥조 작.안무) 미오로시발레단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박경숙 작.안무). 7~8일 김광자무용단의 "바다에 잠긴돌"(권순철 작 김광자 안무) 장유경무용단의 "수로가"(채명순 ...

한국경제 | 1994.11.03 00:00

... 연극에서는 같은 연기를 한달이상 할수 있기 때문에 매번 자신의 연기를 곱씹으며 공부할수가 있죠" "듀엣"(윤수진작 김영수연출)은 미국에서 연극을 공부하고 갓 귀국한 발랄한 신인여배우가 평생을 연극에 전념해온 원로배우와 함께 공연을 준비 하며 연극과 인생에 대해 배운다는 내용. "오셀로" "안티고네" "인형의 집" "아가씨와 건달들"의 유명한 장면이 등장하며 이때마다 무대는 조금씩 달라진다. "많은 변신이 필요한 역이라서 더욱 맘에 든다"는 하씨는 "기대한것보다 ...

한국경제 | 1994.11.03 00:00

... "교향곡7번". 원경수(지휘) 차바온체이(첼로). 서혜경 피아노독주회 =10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음악당. 모차르트 "소나타 바장조" 라벨 "밤의 가스피르" 리스트 "소나타 나단조". 이무지치 몬트리올 챔버오케스트라 내한공연 =6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대강당.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직" 바흐 "피아노협주곡 라단조" 베버 "현악을 위한 아다지오" 슈베르트 "현악4중주라단조 죽음과 소녀". 유리 투로포스키(지휘) 손희령(피아노). ...

한국경제 | 1994.11.03 00:00

개성있는 연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있는 여류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53)가 서울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그는 8일오후8시 예술의전당음악당에서 바이올린의 귀재 기돈 크레머와 콤비를 이뤄 환상의 2중주를 음악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헤리치는 194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나 1949년 9세때 현지의 유명음악당인 콜론극장서 데뷔했다. 1957년 제네바의 피아노콩쿨에서 1등상을 받은 이후 본격적인 연주생활에 ...

한국경제 | 1994.11.02 00:00

... 곤혹감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구미 여러나라를 2년가까이 돌아보아 눈이 동서로 활짝 열려있는 터이어서 서슴없이 받아넘겼다. "비록 서양에서 만든 법이라 할지라도 그 이치가 타당하다면 배척할 이유가 없지요. 배척한다고 해서 잘 되는 것도 아니고요. 실제로 귀국도 이미 서양의 법에 의해서 그들 나라와 조약을 맺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법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말은 공연한 허세에 불과하지요"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

한국경제 | 1994.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