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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로열 패밀리>, 질주가 시작됐다

... 한지훈은 과연 어떻게 단죄할까. Best&Worst Best:13화에서 염정아가 보여준 신들린 것 같은 연기에는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엄집사나 서순애를 대할 때의 속죄하는 소녀 같은 목소리와 표정이 임윤서나 공회장과 대결할 때의 카리스마로 변할 때의 변화는 천의 얼굴이라 할 만하다. 무엇보다 교회에서 보여주는 복잡한 눈빛 연기는 비명 소리마저 자아낸다. Worst:모든 것을 알게 된 한지훈이 김인숙을 만나기 위해 교회로 들어오는 긴장된 순간의 ...

텐아시아 | 2011.04.14 03:14 | 편집국

엄집사의 우아한 생활

... 자리에 오른 실세이자 핵심 권력이자 마성의 남자. 그래서 어디 가면 “정가원 엄집삽니다” 한 마디로 다 통하는 몸이지만 정가원 사람들의 더러운 빨랫감 세탁은 끝이 없다. 가족들 감시 하랴, 도청하랴, 역도청하랴 바쁜 와중에 공회장은 인숙의 인맥이 뒤통수 쳤다고, 손녀와 호스트의 야한 동영상이 유출되었다고 “엄집사 자네 뭐 하는 사람이야?”라며 역정부터 내니 억울할 따름이다. 새파랗게 어린 회장 딸은 회의 중에 쳐들어와 이것저것 따지고 들고, 혼전계약서 고쳐 ...

텐아시아 | 2011.04.13 13:57 | 편집국

<욕불> vs <욕불>│욕망의 불꽃은 꺼지지 않는다

... 재벌드라마는 후계자 경쟁 구도 못지않게 1세대와 후계자의 갈등을 주요하게 다룬다. 의 영민(조민기)은 부회장직에 오른 뒤 아버지 시대의 종언을 공공연히 선언하고, 의 인혜(김희애)는 아버지의 부동산투자 사업을 낡았다고 말하며, 는 아예 공회장(김영애)과 인숙(염정아)의 갈등이 극의 중심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립이 1세대 창업 이데올로기와의 결별을 의미하진 않는다. 3세대 재벌드라마는 오히려 갈등하다가 전 세대를 닮아가거나 그들보다 더 '괴물'이 되어가는 후계자들의 이야기다. ...

텐아시아 | 2011.03.28 09:46 | 편집국

'로열패밀리' 김영애, 카리스마 명대사 '저거 치워' 부활

... 드디어 사장으로 취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윤서(전미선 분)는 인숙 앞에서 무릎까지 꿇었던 치욕과 사장 자리를 뺏긴 화를 참지 못하고 만취가 돼 취임식 장에 나타났다. 이어 인숙을 향해 온갖 독설과 욕을 하는 윤서를 본 공회장이 단번에 내뱉은 말은 "저거 치워". 공순호의 칼날 같은 한 마디 "저거 치워"는 첫 회 남편의 죽음 앞에서 쓰러졌던 염정아에게 한 말로 당시 이슈가 됐다. JK가의 둘째 며느리 김인숙이 어떤 존재인지를 단번에 보여주던 짧고 굵었던 ...

한국경제 | 2011.03.25 00:00 | mina76

'로열패밀리' 수목극 1위 독주…염정아, 드디어 JK 식구로

... 계획을 세우고, 백화점 브랜드 입점을 놓고 인숙과 윤서의 치열한 동서 전쟁이 진행됐다. 염정아와 전미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경합에 시청자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인숙은 명품브랜드 딜랑을 JK백화점에 성공적으로 입점 시키며 공회장(김영애 분)에게 JK 식구로 인정받게 된다. 인숙의 뒤를 캐다 도리어 인숙에게 당한 윤서는 인숙을 도청한 사실이 들키자 무릎을 꿇고 "동서, 살려줘"라고 애원했고 이에 인숙은 오싹한 미소를 지으며 감춰진 이면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

한국경제 | 2011.03.24 00:00 | sin

드라마 속 재벌家 변화…'마이더스' vs '로열패밀리'

... 양상을 띄고 있다. '로열패밀리'도 마찬가지다. 공순호 회장의 큰 아들 조동진(안내상) 역시 일찌감치 동생 조동호 박사에게 유력자 자리를 내줬고, 조동호 사후에는 모든 자제들이 후계자 경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현재 공회장에게 가장 큰 점수를 딴 사람은 차기 대통령 후보와 공조를 성사시킨 막내딸 조현진(차예련 분)이다. # 킹메이커의 등장과 변화 또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후계자 경쟁을 벌이는 당사자뿐 아니라 그들을 지원하는 킹메이커 혹은 '멘토'의 ...

한국경제 | 2011.03.20 00:00 | sin

'뉴스서 봤던 건데…' 현실 닮은 드라마 붐

... 온갖 로비 의혹으로 얼룩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는 매력적인 소재일 수밖에 없다. '로열 패밀리'는 기득권을 지키는 데 혈안이 된 재벌가의 모습을 그린다. 멀쩡한 며느리를 금치산자로 몰고 손자를 호적에서 빼겠다며 협박하는 공회장(김영애)의 모습은 경영권을 둘러싼 재벌가의 다툼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낯설지가 않다. 이들 드라마는 현실에 기반한 만큼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다. '마이더스'에서는 시세 조정을 묘사하는 과정에서는 작전 종목에 단기간 투자한 후 차익을 ...

연합뉴스 | 2011.03.20 00:00

<로열패밀리>, 멈출 수 없다면 달려라

... 스쳐지나갔던 극의 세밀한 설정들은 당장 흥미로운 복선으로 꿈틀거린다. 봉사회의 '금광 인맥', 로열패밀리 변호사를 “이 집 사람들 코푸는 손수건”이라 칭했던 순간의 통찰력, “사람 목숨 구하는 걸로 늘 동아줄을 잡는구나”라는 공회장(김영애)의 냉소, 엄마를 외치는 어린 아이 뒤에 숨어 눈물을 흘리던 인숙의 회상 등은 앞으로 천사의 가면 뒤에 여러 겹으로 가려진 인숙의 진짜 얼굴이야말로 이 드라마 갈등 '지분율의 최상위'에 놓일 것임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인숙이 ...

텐아시아 | 2011.03.10 10:03 | 편집국

지성 "오랜연인 이보영과 애정전선 이상無"

... 출연했고, 이번 작품을 통해 지성의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그린 작품으로, 염정아는 주인공 '인숙' 역을, 차예련은 '공회장 딸' 역을 맡았다. 3월 2일 첫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화보] 제시카 고메즈, 터질듯한 몸매…"너무 과감한걸" ▶ [화보] 이태인, '섹시 볼륨 살짝 보여드릴게요' ▶ [화보] 채은정, ...

한국경제 | 2011.02.25 00:00 | sin

김영애 “카메라 울렁증 있어 '아테나'로 워밍업”

... 필요한 긴장 외에 버리는 준비를 했다”라고 본격적인 연기 시동을 예고했다. 한편, '로열패밀리'는 재벌가 JK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그린 작품으로, 염정아는 주인공 '인숙' 역을, 차예련은 '공회장 딸' 역을 맡았다. 3월 2일 첫방송.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화보] 제시카 고메즈, 터질듯한 몸매…"너무 과감한걸" ▶ [화보] ...

한국경제 | 2011.02.24 00:00 | 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