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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패션] 상파울루 위크 주제는 '창의적인 고전'

... 분위기가 특징이라고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지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세 십자군 전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선보이는가 하면, 오페라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장식과 볼륨으로 우아함을 강조한의상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여성 의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세틴을 소재로 한 긴 치마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한 드레스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반면 실루엣으로 속살을 드러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전위적인 느낌을주는 ...

연합뉴스 | 2005.01.23 00:00

상하이에서 본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열기가 뜨겁다. 얼마 전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직접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오페라의 유령'이 전세계 관객을 흥분시킨 데 이어 오리지널 뮤지컬팀도 처음으로 해외 순회공연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4월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시작한 이번 순회공연은 지난해 12월 18일 중국 상하이(上海)에 상륙해 한 달째 이곳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20일 밤 공연에서도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최신시설로 지어진 상하이그랜드 ...

연합뉴스 | 2005.01.21 00:00

공개문서로 재구성한 '박대통령 저격순간'

... 주변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놀란 나머지 입을 벌린 채 신음에 가까운 소리를 냈고 연단 귀빈석에 앉았던 대부분의 인사들도 혼비백산해 머리를 숙인 채 사방으로흩어졌다. 귀빈석에 앉아 있던 박종규 경호실장이 권총을 빼내 어두운 관객석을 향해 겨냥했지만 문세광은 불발탄이 된 3탄에 이어 네번째 총탄을 발사, 귀빈석에 앉아있던육 여사의 우측 머리를 명중시켰다. 문세광은 이어 한 참석자가 발을 걸어 넘어지면서도 마지막 한 발을 발사했지만5탄은 연단뒤에 게양된 태극기를 ...

연합뉴스 | 2005.01.20 00:00

문세광 저격사건 5대 의혹

... 계산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수사발표대로라면 경호원이 쏜 총탄 중 2발은 천장과 장양을, 이 계장의주장대로라면 `제3자'의 총탄 중 2발은 장양과 육 여사를 향했다는 결과가 나온다. ◆`제3의 저격수 있었나' = 육 여사는 관객석에서 바라봤을 때 연단의 우측에앉아 있었다. 문씨가 행사장 좌측 뒷자석에서 앞으로 뛰어가며 총탄을 발사했기 때문에 머리에 총탄을 맞은 육 여사의 머리는 좌측으로 기울어 있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저격 뒤 육 여사의 머리는 우측으로 ...

연합뉴스 | 2005.01.20 00:00

[새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 바람둥이의 '성적 탐닉' 엿보기'

... 주인공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장치다. 우아한 차량은 알피가 추구하는 화려한 생활을 대변한다. 그러나 리무진은 그의 여인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것이 아니다. 현대 영화로는 드물게 알피가 화자로 등장하는 방백(알피의 대사가 관객에게는 들리지만 그의 곁에 있는 여인에게는 들리지 않는 상황) 방식을 도입한 것도 관심을 끈다. 이것은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정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관객들이 거리를 두고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

한국경제 | 2005.01.20 00:00

日 기혼여성 44.2%, `올해 한류 붐 끝난다'

... 것이라는 응답은 30.1%, 드라마 이외 분야의 한류로 붐이지속된다는 응답은 11.6%였다. 조사 대상자 중 한류 드라마를 봤다는 사람은 62%에 달했으나 드라마를 본 사람중 한류 드라마를 좋아한다는 사람은 37.8%로 나타나 관객층에 비해 선호층은 그다지 넓지 않았다.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한류스타로는 배용준(17.9%), 이병헌(15.9%), 원빈(13.3%), 박용하(10.0%), 장동건(7,6%)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일본 기혼여성층의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강우석 감독 "드라마에 집중했다"

`실미도'로 1천만 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이 신작 `공공의 적2'로 27일부터 관객을 만난다. '공공의 적2'는 전편에 이어 '공공의 적(公共의 敵)'에 맞서는 주인공 강철중의이야기를 그린다. 1편의 배경이 경찰이었다면 2편의 주무대는 검찰. 전편에 이어 이미 주인공 역에 낙점된 설경구는 부조리에 '터프하게' 맞서는 다혈질 검사로 옷을갈아입었으며 그의 적이 되는 악역은 정준호가 연기한다. 18일 이 영화의 첫 시사회 후 기자들을 만난 강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뉴욕에 한국문화 알리기 본격 시동

... 작품전과 한국계 예술가 마이클 주의 아시아 소사이어티 전시 등을 개최 또는 후원하는 등 한국 미술의 잠재력을 뉴욕에 소개하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링컨 센터와 공동으로 한국영화 60년 특별 행사를 통해 시대별 대표작을뉴욕 관객들에게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는 `올드 보이', `공동 경비구역' 등 박찬욱감독의 대표작 상영행사와 하버드대 학생과 인근 주민을 대상한 한국 영화 소개사업,중동부 지역 순회 한국영화제 등을 개최하거나 후원해 한국 영화 알리기에도 주력할방침이다.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6대도시 관객, 1년에 영화 5.57편 관람

... 인천 시민들이 연간 6.52편을 관람해 가장 많은 편수의 영화를 관람했으며 대전(6.27편), 부산(5.71편), 광주(5.41편), 서울(5.32편), 대구(5.19편) 순으로 높았다. 지난 1년 간 극장 영화 관람을 한 적이 있다는 관객은 전체의 75.1%였으며 이들의 평균 관람 편수는 전년보다 0.65편이 감소한 7.41편이었다.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는 액션물로 23.6%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코미디(19.3%), 애정/멜로(19%), 추리/스릴러(10.1%) ...

연합뉴스 | 2005.01.18 00:00

[새영화] '말아톤'‥ "달릴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 감동을 전해준다. '말아톤'의 상업적 접점은 바로 이것. '포레스트 검프'의 톰 행크스는 '아메리칸 드림'을 몸으로 표현했고, '레인맨'의 더스틴 호프만은 진한 형제애를 그렸다. 두 영화 모두 자폐의 증상과 아픔에 머물지 않음으로써 관객과의 편안한, 동시에 더욱 여운이 진한 소통에 성공했다. 조승우가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는 '말아톤'이 그 다음 차례인 것이다. 실화에서 출발한 영화의 프리미엄은 조승우라는 걸출한 배우와 결합하며 눈부신시너지 효과를 냈다. 과장을 ...

연합뉴스 | 2005.0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