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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가 일본 기업이었다면…

    ... 작업이 지금처럼 진행되고 있을까요?”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 일본 도시바메모리 사업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한 관계자에게 받은 질문이다. 금호가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극구 반대하는 상황인 만큼 그가 원하는 해답은 뻔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일본 정부와 은행들이 도시바를 다룬 방식과 행태를 떠올려보면 과연 산업은행의 금호타이어 처리 방식이 ...

    한국경제 | 2017.06.25 19:17 | 박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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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으로 시작해 100조 기업으로…'유통거인' 70년 만에 쓸쓸한 퇴장

    ... 이사직에서 신 총괄회장이 물러난 것은 그의 공식 퇴장을 의미한다. 앞서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 이사직에서 물러난 신 총괄회장은 한국 롯데알미늄 이사직만 유지하고 있다. 오는 8월 임기가 만료되면 재선임되지 않을 전망이다. 롯데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신 총괄회장 직함도 명예회장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롯데는 신 총괄회장이 고령으로 더 이상 경영 활동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이달 초 신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인(법정대리인)으로 ...

    한국경제 | 2017.06.25 19:16 | 안재광

  • 이번주 '김상곤金·송영무·조대협 청문회' 격돌…야당 "3명 모두 낙마" 공세

    ... 약하다는 것이다. 송 후보자가 자문료와 관련, “일반 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가 있다”고 해명한 것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송 후보자 측은 논란이 일자 “자문료 책정 등에 대해 변호사업계 관계자가 아닌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7주년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해명을 들어보고 청문 ...

    한국경제 | 2017.06.25 19:14 | 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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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억달러 수주하고도 폐업 걱정하는 성동조선

    ... 상황에서 성동조선은 지난달 따낸 7척(약 3억달러)의 수주계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통상 수주 이후 1년이 지나야 실제 조선소의 일감으로 돌아오지만 기존 선주가 같은 선박을 재발주하면서 올 11월부터 조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감절벽에 따른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힘겹게 따낸 이 일감이 다음달 이후 허공으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성동조선이 이번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수은 등을 ...

    한국경제 | 2017.06.25 19:14 | 안대규 / 박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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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차 에너지계획 수립때 LNG비중 33%까지 높여야"

    ... 2020년 41.3%, 2025년 42.8%로 더 늘어난다. 원전 발전도 같은 기간 31.2%에서 35%로 증가한다. 반면 LNG 발전 비중은 2020년 18.1%에서 2025년 10.7%로 오히려 줄어든다. LNG 발전업계의 고위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가 7차 기본계획의 골격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치지 않으면 LNG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쉽게 높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LNG 발전업계는 또 정부가 비용이 저렴한 순서대로 전기를 생산하는 ...

    한국경제 | 2017.06.25 19:12 | 김보형

  • LG이노텍, 내년부터 연성 PCB 양산한다

    ...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들어가는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에 나선다. 전자부품업계의 맞수 삼성전기가 해당 분야에서 이미 노하우를 축적한 가운데 애플 아이폰용 연성 PCB 시장을 놓고 한판 맞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25일 “LG이노텍이 연성 PCB 개발을 거의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이를 양산하기 위한 시설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며 “휴대폰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애플과 LG전자가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17.06.25 19:10 | 노경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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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인턴들의 로봇 논문, 세계적 학술지에

    ... 다뤘다. 국내에서는 지금껏 이처럼 계단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로봇을 개발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 이들은 인턴 근무 시간의 약 절반을 네이버랩스 연구원들을 보조하는 일에 쓰고 나머지 반은 논문 연구에 쏟아부었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미래 기술을 탐구하는 조직인 만큼 인턴에게도 자체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과제를 주고 논문 작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권씨는 “로봇 제작과 관련해 거의 모든 분야를 담당하는 ...

    한국경제 | 2017.06.25 19:08 | 유하늘

  • KT, 모빌아이와 커넥티드카 사업 제휴

    ...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인천 및 대구 지역 택시 회사 2곳과 협력해 택시 100대에 커넥티드 ADAS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공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택시 외에 셔틀버스, 대형 물류 차량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며 “향후 비상 SOS 요청을 하는 자동긴급구조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

    한국경제 | 2017.06.25 19:07 | 이정호

  • 국정위, 대통령 방미전 100대 과제 마무리…활동기간은 연장

    ...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국민 보고는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뒤 7월 중순께로 계획하고 있어, 대통령이 보고받은 정책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내느냐에 따라 정책이 다시 수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미국으로 떠나는 28일 이전에 100대 과제를 1차로 보고하고, 대국민 발표는 7월 중순께 광화문 광장에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도 ...

    연합뉴스 | 2017.06.25 19:05

  • 국정위, 인사검증개선안 논의완료…표절·위장전입 완화할듯

    ... 알려졌다. 국정기획위에서는 이번 1기 내각 후보자들의 청문회를 염두에 두고 개선안을 만든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발표가 지금의 인사청문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정기획위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정기획위 내에 구성된 인사검증 기준 개선 및 청문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가 최근 인사검증 개선안을 마련, 김 위원장에게 보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언제 ...

    연합뉴스 | 2017.06.25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