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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민간교류 제약으로 南정부 압박 극대화

... 남북관계의 문을 실제로 완전히 닫아거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북한이 이날 밝힌 조치는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의 당국관련 기관들과 기업들의 상주인원 및 차량들'에 대한 선별추방과 군사분계선 통행 차단, 남북열차 운행의 중단 ... 남한 내부에서 대북정책을 둘러싼 논란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또 "참관, 경제협력 사업 등의 명목으로" 개성과 금강산 지구를 방문하는 "모든 남측 인원들"의 군사분계선 통행도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8.11.24 00:00

北 추가조치 시사 … 남북 '완전 不通' 우려

"내달부터 개성관광ㆍ철도운행 중단" 고강도 압박 북한이 개성관광 및 열차 운행 전면 중단이라는 강도 높은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남북 관계가 한층 악화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북한은 이번 조치를 발표하면서 '1단계 ... 간 열차 운행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남북경협사업은 중대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서 이를 제한하고 중단하는 북한의 행위는 남북관계를 실질적으로 후퇴시키는 매우 엄중한 ...

한국경제 | 2008.11.24 00:00 | 임원기

개성공단 中企, '철수해야 되나' 우려

... 개성공단 남측 상주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하는 등 강도 높은 통행 차단 조치를 남측에 통보함에 따라 개성공단 사업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선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남측 상주인원 감축 대상에 ... 두고 있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입주기업인들은 북측이 개성공단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개성관광을 중단시키고, 개성공단에 큰 영향이 없는 철도통행을 제한하고 아직 기업인들의 상주인력 철수를 명시하지 않아 최악의 ...

연합뉴스 | 2008.11.24 00:00

[파워인터뷰-김경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세계로 뛰는 '바이 제주' 마라

국내 지자체 가운데 외자 유치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곳이 제주도입니다. 제주도의 핵심 개발사업과 외자유치의 선봉에 서 있는 김경택 JDC 이사장을 홍콩 현지에서 최서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국제 부동산박람회인 '미핌 아시아'가 ... 100명을 만나면 단 4명만이 실제 투자에 관심을 보인다는 80대 20의 원칙을 절실히 느꼈다는 김 이사장. 국내 관광분야 외자유치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8천억원을 이끌어낸 그의 마라톤 행보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WOWTV-NEWS ...

한국경제TV | 2008.11.24 00:00

현대그룹 '어려울수록 조용히'

금강산 관광 중단 장기화로 곤경에 처한 현대그룹이 대내외 행사를 조용히 치르면서 재도약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현대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금강산 관광 10주년을 맞은 지난 18일 자체 행사도 치르지 않았으며 24일 현정은 회장의 ... 노출을 피하는 모습까지 보였을 정도다. 현 회장이 이처럼 공개 석상에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이유는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대북 사업이 위기에 처했지만 현재는 남북 당국간에 화해가 우선이며 현대아산이라는 대북 관련 기업을 이끄는 ...

연합뉴스 | 2008.11.24 00:00

[리포트] 경협기업 망연자실

현대그룹의 대북사업도 존폐위기에 놓였습니다. 정부말만 믿고 개성공단에 투자한 수많은 중소기업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승필 기자입니다. 현대아산은 지난 7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데 이어 개성관광마저 중단위기에 처하자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지난 10여년간의 공든탑이 수포로 돌아간데다, 백두산 관광 등 미래 비전도 막막합니다. 현대아산 관계자 "딱히 말씀드릴 것 없다. 어떻게 해야할 지 방향을 못 잡고 있어서..." 경제적 타격도 심각합니다. ...

한국경제TV | 2008.11.24 00:00

[리포트]북한, 개성공단 인원 절반축소

북한이 개성관광을 중단하고, 개성공단의 인원을 절반으로 축소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철도와 육로 통행도 차단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북한 총국은 문무홍 개성공단 관리위원장과 사업자들을 소집해 다음달 1일부터 관리위 직원과 입주업체의 상주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육로와 철도 통행도 차단했습니다. "12월 1일부터 개성관광을 모두 차단한다. 개성공단 관리직원 절반을 이달 말까지 철수하고 건설공사 업체 등 입주업체 상주인원을 절반으로 ...

한국경제TV | 2008.11.24 00:00

北, 개성공단外 남북교류 전면차단 통보

개성관광.철도운행 중단..개성공단 유지하되 상주인원 축소 북한은 24일 12월1일 부로 개성관광 및 협력사업과 관련한 남측 인사의 방북과 남북 철도운행을 중단하고 개성공단 남측 상주 인원을 감축하는 등의 `고강도' 통행 차단 ... 통보했다. 북한이 지난 달 예고한 `남북관계 전면 차단' 방침에 따른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다음 달부터 개성공단 사업을 제외한 남북간의 모든 교류협력 사업들이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놓일 전망이다. 북측은 이날 `각종 협력.교류와 ...

연합뉴스 | 2008.11.24 00:00

[기업도시 6곳 중 5곳 사업 차질] PF 막히고 분양 안되고…세제 혜택도 없어

기업들은 건설경기 악화와 경기침체로 '샌드위치' 상황에 놓인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꼽았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데다 막상 자금을 확보한다 하더라도 분양이 어려워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김영환 대한전선 상무는 "무주 기업도시 조성을 위해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용을 지금과 같은 경기상황에서 금융권으로부터 조달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기업도시 중 3곳이 관광레저 사업으로 짜여진 것도 문제를 키웠다. 사업구조상 골프장과 콘도 ...

한국경제 | 2008.11.23 00:00

[기업도시 6곳 중 5곳 사업 차질] 21조 프로젝트 물거품 위기

... 따른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악화로 좌초 위기에 놓였다. 정부는 2005년 7월 원주(지식기반형) 충주(지식기반형) 무주(관광레저형) 태안(관광레저형) 무안(산업교역형) 영암ㆍ해남(관광레저형) 등 6곳을 기업도시로 선정,사업을 추진해왔다. 건설에 들어가는 사업비만 약 21조원에 달할 정도로 거대 프로젝트다. 하지만 이 가운데 태안을 빼곤 사업이 계획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 기업도시 참여 기업들이 자금난을 이유로 사업 포기를 선언하거나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전면 ...

한국경제 | 2008.11.23 00:00 | 김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