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국선급에 수사정보 유출한 해경·검찰 직원 영장

한국선급(KR) 비리를 수사하는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9일 검찰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공무상기밀수설)로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정보관 이모(41) 경사와 부산지검 수사관 C모(8급)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경사는 지난달 24일 부산지검이 한국선급 부산본사와 임직원 사무실 등 9곳을 압수수색한다는 정보를 평소 알고 지내던 C씨로부터 전달받아 한국선급 법무팀장 원모(43)씨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경사는 C씨의 외삼촌이 ...

한국경제 | 2014.05.09 16:50 | 오정민

검찰직원이 한국선급 수사정보 해경에 유츌…2명 영장

... 수사관도 개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흥준 특수부장)은 9일 검찰 수사정보를 한국선급에 유출한 혐의(공무상기밀누설)로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정보관 이모(41) 경사와 부산지검 수사관 C모(8급)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경사는 지난달 24일 부산지검이 한국선급 부산본사와 임직원 사무실 등 9곳을 압수수색한다는 정보를 평소 알고 지내던 C씨로부터 전달받아 한국선급 법무팀장 원모(43)씨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 2014.05.09 16:37

'당비대납의혹' 전남지사 경선 막판 변수되나

... '당비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낙연 후보 측 관계자 2명을 체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일 이 의원의 비서관 A씨와 지역사무소 간사 B씨를 체포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검찰은 1명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으며 다른 1명은 긴급 체포해 이날 중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 의원 측과 또다른 경선 후보인 주승용 의원 측에 대해 지난달 23일 각각 고발, 수사의뢰를 ...

연합뉴스 | 2014.05.09 16:02

[세월호참사] '경영 개입 물증'…청해진해운, 유병언에게 급여 지급

... 기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본부는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사실이 확인되면 사고의 원인인 과적, 고박(결박) 부실, 평형수 부족 등을 무시하거나 방치해 대형 참사를 낸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한식(72) 청해진해운 대표에 이어 유 전 회장에게도 안전 관리 소홀로 대형 인명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 합동수사본부와 유 전 회장 일가의 경영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

연합뉴스 | 2014.05.09 14:54

'변호인' 돼지국밥집 실제 아들, 지방선거 출사표

... 변론을 맡았다. 송 씨는 영화 속 돼지국밥집 아들 '진우'의 실제 인물이다. 그는 당시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군 입대를 기다리면서 노동 현장을 경험하고자 공장에 다니다다 연행됐다. 그는 수사당국에 끌려가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전까지 60여일 간 불법 감금을 당했다. 그가 지금 사무장으로 있는 법무법인 부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일했던 곳이다. 그가 서구1 선거구에 출마하게 된 것도 부림사건으로 복역한 뒤 출소 이후 일을 처음 ...

연합뉴스 | 2014.05.09 10:38

영화 '변호인' 돼지국밥집 실제 아들 송병곤, 지방선거 출사표

... 변론을 맡았다. 송 씨는 영화 속 돼지국밥집 아들 '진우'의 실제 인물이다. 그는 당시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군 입대를 기다리면서 노동 현장을 경험하고자 공장에 다니다다 연행됐다. 그는 수사당국에 끌려가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전까지 60여일 간 불법 감금을 당했다. 그가 지금 사무장으로 있는 법무법인 부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일했던 곳이다. 그가 서구1 선거구에 출마하게 된 것도 부림사건으로 복역한 뒤 출소 이후 일을 처음 ...

한국경제 | 2014.05.09 10:37 | 오정민

세월호 침몰 24일째…파도 잠잠해져 수중수색 기대

... 772㎢로 확대했다. 전날까지 242㎢를 탐사했지만 특별한 영상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영장실질심사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이날 오전 11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에 대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 선박안전법 위반이다. 수사본부는 수시로 과적 운항하며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업무상횡령) 적용도 검토 중이다. 영장이 발부되면 김 대표는 상무, 해무 이사, 물류팀 부장·차장에 이어 청해진해운 관계자로는 다섯번째로 구속되게 ...

연합뉴스 | 2014.05.09 10:31

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씨 내일 소환

...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섬나씨와 차남 혁기(42)씨, 김혜경 대표,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아이원아이홀딩스 감사 박승일(5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 유 전 회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변기춘(42) 천해지 대표이사와 고창환(67) 세모 대표이사, 박승일 감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인천지법에서 열렸다. 이들은 모두 유 전 회장 사진을 고가에 매입하고 경영컨설팅 ...

연합뉴스 | 2014.05.09 10:31

[세월호참사] 참사 책임 선사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영장

... 복원성 문제 무시 책임 특별취재팀 =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8일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세월호 복원성 문제를 알고 있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거나 방치해 대형 인명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 대형 참사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로 상무, 해무 이사, 물류팀 부장·차장에 이어 김 대표도 구속될 것으로 보여 청해진해운 관계자 5명이 사법처리 수순을 밟게됐다. (목포=연합뉴스) cbebop@yna.co...

연합뉴스 | 2014.05.08 22:28

'유병언 회장' 명시된 조직도 확보

... 통해 유 전 회장이 경영에 개입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최종 통보받았던 혁기씨와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 등 3명은 결국 조사에 불응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들을 비롯해 장녀 섬나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회삿돈으로 유 전 회장의 사진을 고가에 매입하는 등 수십억원대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영 아해 대표(62)를 구속했다. 인천=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한국경제 | 2014.05.08 20:59 | 정소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