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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8일 발생한 5세아 아사(餓死)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동부경찰서는 4일 숨진 어린이의 아버지 김모(38)씨를 유기치사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어머니 김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부부는 미숙아로 태어나 건강이 좋지 않은 아들(5)과 딸(3)에게 장기간 음식을 주지 않고 방치해 아들을 영양실조로 숨지게 하고 딸을 가사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다. 김씨부부는 자녀들이 미숙아로 태어난 이후 시댁의 구박에 불만을 품은 어머니 ...

연합뉴스 | 2005.02.04 00:00

... 했다"며 돈을 따간 3명에 대해 검찰에 진정을 내는 최후의 수단을 썼다. 검찰은 조사결과 돈을 딴 이들이 핸디를 속인 정황은 확인하지 못한 채 상습적으로 거액의 도박을 벌인 혐의로 진정인인 A씨를 제외한 나머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Y씨 등이 딴 돈을 되돌려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함으로써 A씨는지옥의 문턱에서 어렵게 되살아났지만 `도박골프'에 영혼을 내줬던 1개월간의 악몽은 평생 잊기 어렵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연합뉴스 | 2005.02.04 00:00

... 책임지기라도 하겠단 말인가?"라고 저자는 되묻는다. 3권에서는 민간 의술에 대한 뿌리깊은 왜곡의 역사와 저자가 생각하는 의료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부산에서 줄 곧 법관생활을 하는 향판인 저자는 92년에는 무면허 침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이 진정한 의사다"라고 말해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 94년에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처벌하는 의료법이 환자의 치료수단 선택의 자유와 건강권.생명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

연합뉴스 | 2005.02.04 00:00

... -산업보안 전문 검사로서 기억에 남는 사건은. "2001년 10월 맥슨텔레콤 전직 직원이 유럽형(GSM) 휴대폰 제조기술을 중국에 유출하려던 사건을 적발했다. 혐의자가 빼낸 정보가 기업비밀이란 점을 삼성전자의 도움을 받아 입증한 뒤 구속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2002년 12월엔 삼성SDI가 수천억원을 들여 한 장의 유리원판으로 여러 대의 PDP를 생산할 수 있는 다면취(多面取)공법을 개발했다. 그런데 삼성SDI 품질책임자가 임원 승진이 안된 데 불만을 품고 이 ...

한국경제 | 2005.02.04 00:00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단독 김경환 판사는 4일 공무원 파업을 주도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전국공무원노조강원본부장 강모(47.행정 6급)씨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공노 동해시지부장 김모(45) 씨에 대해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박모(40)씨 등 조합원 3명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원을 각각선고했다. 김 판사는 "강씨 등의 행위는 실정법에 위반되는 행위이며 민주적 정당성과 ...

연합뉴스 | 2005.02.04 00:00

... 의식을 잃었다. 경찰은 마포 일대 동일 전과자들 가운데 김모(24)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으나 물증이 없어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 듯 했다. 그러나 2003년 3월 김씨가 훔친 차량을 이용해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구속됐고 김씨의 차량에서 혈흔이 묻어있는 잭나이프가 발견되면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경찰은 이때부터 김씨의 여죄에 대해 확신을 갖고 추가 수사를 시작했다. 3년6개월 전 사건 서류를 뒤적이던 마포서 김승배 경사는 2003년 ...

연합뉴스 | 2005.02.04 00:00

... 도박행위를 적발 조치하는 등 도박과의 전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지난 1월 개시한 온라인 도박 및 해외도박 등 불법 도박과의 전면적인 전쟁을 통해 2천여건을 적발하고,4천명의 혐의자를 구속했으며 추가로 5만여명의 관련자 신원을 확보했다. 17개 관련 부처가 참가하고 있는 이번 도박과의 전쟁은 5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전쟁은 매년 6천억위안(약 75조원)이 해외도박으로 유출되는 등 도박이 망국병으로 지적되고 ...

한국경제 | 2005.02.04 00:00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4일 지인으로부터 받은 남자 연예인 K씨의 계좌 등을 이용해 2백여차례 허수주문과 통정매매를 반복,17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홍모씨(48)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홍씨는 검찰이 지난 2001년 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벌인다는 사실을 알고 도주 생활을 해오다 작년에 검찰에 자수했으나 구속될 상황에 처하자 또다시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행방을 숨기고 있다고 ...

한국경제 | 2005.02.04 00:00

의정부지검 형사 5부 옥선기 검사는 4일 보궐선거 출마후보의 당선을 위해 마을 주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위반)로 강원도 철원군 군의원 김모(57)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20일 철원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모 후보의 당선을 위해 마을주민 5명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 또 함께 기소된 이모(41)씨 등 2명은 마을주민 3명에게 출마후보 지지 ...

연합뉴스 | 2005.02.04 00:00

인천 동부경찰서는 4일 고객의 자동차보험료를중간에서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로 보험사 직원 이모(31.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월 인천시 남구 자신이 근무하는 보험대리점에서고객 김모(37)씨에게서 받은 보험료 30여만원을 본사에 입금하지 않고 중간에서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50여명의 고객으로부터 모두 3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이씨는 또 다른 고객인 박모(33)씨가 접촉사고를 낸 뒤 무보험상태였다는 ...

연합뉴스 | 2005.0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