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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취업 알선해 드립니다"…고용정보원 사칭 전화 주의

      대학생 A씨는 지난달 28일 낯선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상대방은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대기업 단기계약직 취업을 주선해 주겠다며, 주민등록등본과 이력서, 신분증 사진, 재학증명서를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4천500명을 취업시키라는 목표치가 할당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미심쩍게 여긴 A씨는 서류를 전송하는 대신 고용정보원 콜센터로 문의했고, 콜센터 상담사는 직원이 그런 전화를 하지 않는다는 ...

      한국경제 | 2024.04.14 07:22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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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1분기 '한은 마통' 32.5조 썼다…역대 최대

      ... 곳(세출)에 비해 걷힌 세금(세입)이 부족해 재원을 '임시변통'하는 일이 잦다는 의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3월 기간에는 통상 세수가 별로 없어서 한은 일시 차입이 많은 시기다. 예를 들어 법인세의 경우 3월 말까지 신고하지만, 국고에 들어오는 것은 4월"이라며 "더구나 올해는 상반기에 재정 집행이 많아 한은으로부터 돈을 빌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1월 기재부는 복지·일자리·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중 역대 최대 비중(65% 이상)의 ...

      한국경제TV | 2024.04.1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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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3 오토파일럿 집중체험… 핸들 놓고 시속 100㎞로 달렸다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 코드명 ‘하이랜드’로 불리는 이 차량은 외관과 성능이 신차 수준으로 개선됐습니다. 출시 가격은 △후륜구동(RWD) 트림 5199만원 △사륜구동 롱레인지 트림 5999만원입니다. 12일 확정된 모델3 RWD의 국고보조금은 226만원. 지자체 보조금을 합칠 경우 실구매가는 4000만원 후반대로 떨어집니다. 테슬라가 오랜만에 내놓은 신차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큽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 SUV인 모델Y RWD가 5934대 팔리며 ...

      한국경제 | 2024.04.13 07:00 | 백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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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보건사·치유농업사' 아시나요…현직자가 소개하는 신직업

      국고용정보원은 직업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신직업들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워크넷(www.work.go.kr)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보조 업무를 하는 '동물보건사', 농작업을 함께 하며 사회적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치유농업사', 중고차 상태를 평가하는 '자동차진단평가사' 등 비교적 덜 알려진 새 직업들이 소개됐다. 이밖에 바이오신약개발자,...

      한국경제 | 2024.04.12 12:00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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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빔]테슬라의 민낯, 3년 연속 매출 1조…5년 연속 기부 0원

      ... 자동차 회사가 오랜 시간 사람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토종 브랜드 대비 규모가 작은 글로벌 브랜드라면 그 역할과 가치가 더욱 중요하게 다가온다. 심지어 매년 상당한 금액의 전기차 국고보조금을 받는 상황까지 감안하면 소비자들의 냉철한 시각과 잣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단순 신차 출시와 판매를 넘어 소비자를 향한 배려와 ESG 관점이 무척 필요한 시기다. 이를 사회적 책임이라 부른다. 테슬라코리아는 ...

      오토타임즈 | 2024.04.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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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기재부 출신 7명 당선 '약진'…추경호·송언석 3선(종합)

      ... 끝에 당선됐다. 기재부 출신인 박 후보는 해양수산부 차관,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지냈다. 조달청장 출신으로 경남 창원 진해에 출마한 이종욱 국민의힘 후보도 당선됐다. 이 후보는 기재부에서 예산실을 거쳐 장기전략국장, 국고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에서는 안도걸 후보가 광주 동남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안 후보는 예산 분야 주요 보직을 거치고 예산실장, 2차관을 지냈다. 기재부 예산실 총사업비관리과장,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

      한국경제 | 2024.04.11 10:52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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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정의당, 0석 예측…창당 12년 만에 원외정당 위기

      ...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기후를 살리고 진보를 지키는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진보 정치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정의당의 정치적 활동 공간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국고보조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최종적으로 비례대표 정당 득표 3% 기준을 넘기지 못할 경우 차기 대선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TV 토론의 공식 초청도 받지 못한다. 정의당은 11일 오전 10시 선대위 해단식을 한다.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은 ...

      한국경제 | 2024.04.11 00:46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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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풀뿌리 정치인 신정훈 3선 중진 대열 합류

      ... 후보로 나섰으나 당시 호남에 불었던 국민의당 돌풍 속에 손금주 후보에게 패했다.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손 후보와 결선까지 치르는 경쟁에서 승리하고 본 선거에 나섰다. 30여년 정치 역정에서 부침도 뒤따랐다. 나주시장 재직 당시 국고 보조금을 부당 지급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 등)로 기소된 뒤 2010년 대법원(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에서 확정돼 시장직을 잃었고, 이명박 정부 당시 특별 사면으로 정치적 재기 발판을 마련했다. 2018년에는 전남도지사 경선에 ...

      한국경제 | 2024.04.10 22:06 | YONHAP

    • 은퇴 이후 10년간 평균소득 42% '뚝'

      ... ‘우리나라 고령자의 은퇴 이후 소득절벽 효과 분석’ 논문에 따르면 한국 고령자의 평균 근로소득은 정년 직전인 58세에 311만원이었지만 10년 뒤인 68세에는 180만원으로 4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한국고용정보원이 2006년 당시 만 45세 이상이던 1만254명을 뽑아 구성한 ‘고령화연구패널’ 중 연구 조건에 맞는 1928명을 표본 추출해 소득 변화를 분석했다. 이들의 소득 감소 원인 중에선 ‘연령 ...

      한국경제 | 2024.04.10 20:23 | 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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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겹겹이 싸맨 옷감 속 '청도 미라'…"382년 전 숨진 조선 남성"

      ... 유해에는 그의 삶을 추정할 만한 단서가 여럿 확인됐다. 유해는 발견된 이후 바로 밀봉돼 서울대 의과대학으로 이송됐고 이후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디옥시리보핵산(DNA) 분석, 안정성 동위원소 분석 등을 거쳤다.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홍종하 교수는 보고서에 실은 논고에서 "미라 상태에서의 신장은 165.1㎝"라며 "조선시대 일반적인 남성보다 큰 키에 영양 상태는 양호"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조선시대인 15∼19세기 남성의 ...

      한국경제 | 2024.04.10 08:11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