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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1992.11.21 00:00

... 옐친과 의 친밀감을 은근히 과시. 김후보는 그러나 선거에서 패배한 부시 미국대통령에 대해서는 지난해 유 엔방문 때 잠깐 면담했던 사실을 잊은 듯 "부시는 의회를 장악하지 못하고 식사도중 쓰러지는등 건강에 문제가 있어 떨어졌다"며 부시를 김대중 민주, 정주영 국민당후보에 비교하며 평가절하. 김후보는 이날 "첫 유세지를 충주로 택한 이유는 3백년전 10대 선조가 음 성에서 살다가 거제로 이주해 사실상 충북이 내 뿌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국경제 | 1992.11.21 00:00

김복동의원은 21일 국민당입당 기자회견에서 "금진호의원이 나의 탈당번복 보도자료를 돌린 것은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나에 대한 배려인 것으로 이해 하고 있다"면서 "나도 하루빨리 자유로워지자는 생각에서 금의원의 이런 제 안에 동의했다"고 설명. 김의원은 또 탈당만류 과정에 김영삼 총재의 요청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 에 "그가 노대통령에게 요청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그는 이번 일로 매 우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떤 압력이 ...

한국경제 | 1992.11.21 00:00

한국신문편집인협회(회장 안병훈)는 21일 민자 민주 국민당 정책위의장 앞으로 공한을 보내 선거운동기간중 여론조사 보도금지등 현행 대통령선거법상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향후 개정작업에 전폭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문협회는 현행법 65조에 선거운동기간동안 여론조사 보도를 금지한 것은 기본적으로 헌법에 정해진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민의 선거권리를 저해할 뿐 아니라 선거과정을 밝혀주고 정책대결의 장으로 이끌어 가는 여론조사 기능을 무시함으로써 ...

한국경제 | 1992.11.21 00:00

민자당을 탈당한 김복동의원이 21일 국민당에 입당할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무소속의 정호용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민자당입당을 선언한다. 정호용의원은 일단 대통령선거기간중 백의종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자당의석은 이로써 1백62석을 유지하게 되었다.

한국경제 | 1992.11.20 00:00

민자당 탈당여부가 주목되던 김복동의원은 19일 민자당탈당과 국민당 입당 의사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또 민자당은 김의원 납치사건의 파 장이 김영삼총재와 민자당으로 번지는 상황을 조기에 막기위해 전날 접 수된 김의원의 탈당계를 전격 수리했다. 국민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김의원이 21일 국민당에 입당,최고위원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히고,김의원이 이날 오전 국민당 당직자들에게 전 화를 걸어 국민당 입당의지가 분명하다는 점을 거듭 말했다고 전했다. ...

한국경제 | 1992.11.20 00:00

김복동의원이 21일 국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당은 김의원이 21일오전 서울 하이야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 을 공식선언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국민당은 이에따라 `김복동의원 강제귀경 파문''을 마무리 짓고 27일 대구 에서 열기로 했던 `김의원사건 규탄대회''를 취소한는 대신 유세기간동안 공 무원의 중립을 집중 부각시키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2.11.20 00:00

김복동의원 납치사건이후 편향된 공권력 행사 비난에 자신감이 생긴 국민 당은 20일 경북 포항경찰서 경찰관의 선관위원 완장도용및 김영삼 시계밀반 출사건등에 대해 일일이 성명을 발표하며 공권력의 편향성을 맹렬히 공격. 변정일 대변인은 이날 "지난 19일 포항에서 열린 경북지역 3대운동 결의대 회에 사복경관들이 선관위원완장을 차고 잠입해 정상적인 정당활동을 감시, 사찰했다"고 폭로. 노치용부대변인도 성명을 내 "김영삼씨가 자신의 사조직인 ...

한국경제 | 1992.11.20 00:00

나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새로운 시대를 열어 경제를 고루 발전시 켜 달라는 국민의 여망에 보답하겠다. 새시대를 개척할만한 후보가 없기 때문에 사업을 중단,일체 손을 떼서 질 시상태에 있는 정치와 몰락하는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큰 결정을 하고 나 왔다. 이 좁은 바닥에서 영호남 지역감정을 없애고 동서화합과 남북통일을 꼭 성 취,이 나라를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잘 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그동안 당원동지들...

한국경제 | 1992.11.20 00:00

... 갖고 공식입당 한다고 조수용비서관등 정의원비서진이 확인했다. 정의원은 지난 10월말 김영삼총재와 단독회동을 가진데 이어 김용태원내 총무등 김총재측근들과 몇차례 만난끝에 입당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원은 그동안 내각제를 조건으로 한 정계개편을 주장하며 지난 10월 중순 신당불참입장을 공식발표한뒤 무소속 잔류 국민당 또는 민자당 입당을 놓고 저울질을 해오다 이달초순 민자당입당쪽으로 마음을 굳혀왔다 고 정의원측근들이 밝혔다.

한국경제 | 1992.1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