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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1989.02.09 00:00

... 김일성면담설과 허담초청설을 부인 했다. 전경련의 제28회 정기총회 참석을 위해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온 정회 장은 기자들과 잠시 만나 최근 그의 방북과 관련한 이슈들에 대해 이같이 말 하고 내주쯤 관계기관및 인사들과 협의를 마친뒤 북한 방문에 따른 보다 자 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의 방북관련 얘기들을 국민들에게 밝힐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 고 다만 정부등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 1989.02.09 00:00

... 논의해온 정치자금의 선 별지원방안을 철회할 뜻을 강력히 시사했다. 유회장은 이날 하오 제19대 전경련회장에 피선된뒤 신임기자회견을 통 해 재계의 정치자금 지원과 관련, "현재 국회에서 정치자금법의 개정작업 을 벌이고 있으므로 국회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점을 찾아 법을 만들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재계는 새로 만들어진 법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유회장은 재계의 그러한 생각이 과거 재계가 구상했던 정치자금의 정당 별 선별지원방안을 철회하는 ...

한국경제 | 1989.02.09 00:00

... 제정키로 함 에 따라 국가보안법, 여권법, 출입국관리법, 대외무역법등 관계법령을 개 정, 남북간의 인적/물적교류에 대한 법적 보완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민정당은 여권법과 출입국관리법을 고쳐 북한을 준외국으로 정의하고 우리국민들의 북한방문과 북한주민의 남한방문에 대한 규정을 신설키로 했다. 민정당은 대외무역법을 개정하여 북한과의 거래에 대한 조항을 신설,대 북교역행위를 내국거래로 간주해 "수출입"이 아닌 "반출입"으로 규정하는 등 법적 보완조치를 ...

한국경제 | 1989.02.09 00:00

... 임시국회종료와 동시에 특위정국을 종결짓고 야권3당이 추진하는 특별검사제는 받아들일수없다는 방침을 재확 인 한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여당은 특히 중간평가를 신임투표로 실시해야한다는 김총재의 주장 에 대해서는 중간평가가 노대통령과 국민간의 약속이라는점을 감안하여 시 기와 방법을 노대통령이 결장한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키로 의견을 모은것 으로 전해졌다. 한 고위소식통은 "특위정국을 임시국회에서 종결짓고 정국의 시각을 미 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돌리도록 야당총재와 연쇄개별회담에서 ...

한국경제 | 1989.02.09 00:00

... 2,000여건의 비자신청이 접수되고 있 어 여행자율화 조치이전에 30분가량 소요되던 비자신청접수가 2-3시간 이나 지체되고 있다. 이같이 올들어 급증한 일본대사관의 비자업무로 인해 장시간 줄을 서서 차 례를 기다리는 국내 민원인들과 외국대사관의 영사과 직원들 사이에 비자업 무처리를 놓고 적지 않은 실랑이가 벌어지는등 시비가 일고 있어 자칫 한/일 양국간의 미묘한 국민감정까지 작용, 외교문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국경제 | 1989.02.08 00:00

... 증가했으나 원화베이스로 는 44조1,580억원으로 14%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최근 3년간의 원화베이스 수 출증가율은 86년 29.3%에서 87년에는 27.1%, 작년 14%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 이고 있다. 특히 1인당 GNP(국민총생산)도 올해 4,570달러(추정)로 작년의 3,728달러( 추계)에 비해 2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원화기준으로는 올해 300 만원으로 작년의 272만2,000원보다 10.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

한국경제 | 1989.02.08 00:00

... 투기조짐이 일고 있고 특히 상류층의 아파트 가격상승등으로 물가불안심리가 일고 있음으로 관 계부처는 부동산가격상승등에 대해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이같이 밝히고 "국민 들이 현재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공권력의 공정한 집행, 물가안정, 체 제전복세력에대한 불안"이라고 지적하고 종합적인 대책과 공직자의 책임을 다 시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5일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물가안정문제를 ...

한국경제 | 1989.02.08 00:00

... 5공비리 청산노력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고 임시국회가 열리면 다른 두 야당의 김씨와 특검제 도입문제에 관해 적극적으 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다른 두 야당이 북방외교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는데 반해 공화당 은 국민들이 환상을 갖지 않도록 현정부에 북방외교에 대한 자제를 촉구해왔 다고 밝히고 자신이 워싱턴에서 만난 많은 미국 의회와 행정부 인사들도 한국 의 북방외교가 좀 더 신중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냈다고 말했 다. 김총재는 ...

한국경제 | 1989.02.07 00:00

... 안된다고 했고 신정이 있기 때문에 음력설은 구정이라해서 통제를 해왔다. 전통습관에 따라 지키고 즐기던 명절도 시대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그때마다 정부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날짜를 바꾸고 규제를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대다수가 음력설을 지내니까 "민속의날"이라는 궁 색한 이름을 붙여 선심 쓰듯이 하루를 쉬도록 한적도 있다. 실로 92년만에 처음 맞이하는 설날의 또 다른 의미는 이웃사랑과 "나눔의 지혜"를 확인하는데 있다. 흔히 세뱃돈이라 ...

한국경제 | 1989.0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