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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다퉈 마련하면서 카드 고객들의 구매력부추기기작전에 돌입중이다. 카드업체들은 특히 최근 확산일로에 있는 과소비억제 분위기를 의식, 중저가 선물상품위주의 구색갖추기와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한 이벤트 개최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민 환은등 은행계 카드사들의 경우 종래 신학기수요를 겨냥한 통신판매가 자칫 잘못하면 "과소비판매행사"로 오인될 공산이 크다고 보고 대신 음악회 연극등 여가선용을 위한 티켓판매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LG 카드는 중가의 신학기 선물상품 ...

한국경제 | 1991.02.18 00:00

민주당의 장석화대변인은 18일 하오 개각에 관한 논평을 발표, "이번 부분개각은 수서특혜사건의 본질적 해결과는 거리가 먼 일시적인 호도책에 불과하며 현정권의 부패정치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차단해보려는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장대변인은 "우리는 즉각적인 임시국회소집과 국정조사권발동, 특별검사제 도입으로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는 것만이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사태를 해결하는 첩경임을 밝혀둔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2.18 00:00

... 걸프전쟁의 여파등 어려움이 가중되고있는 시점에서 등장한 새 경제팀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전경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많은 문제를 낳아온 토지관련정책이 재정비돼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투기심리의 재발이 방지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이 경주돼야 할것"이라고 강조했고 대한상의는 "국민화합의 저해요소를 일소하고 업계와 정부,정치권이 심기일전해 경제의 현안들을 일사분란하게 풀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것"을 당부했다.

한국경제 | 1991.02.18 00:00

... 검찰의 어제 발표내용으로 봐서는 이 사건진상을 캐는 노력이 적어도 검찰수사 차원에서는 일단락되었음이 분명해졌다. 수서사건과 관련해서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는지는 모른다. 검찰의 보강수사를 기대해볼 따름이다. 다만 국민의 의혹과 불신감이 여전히 남은 점은 사직당국이나 정부 정치권이 분명히 알 필요가 있다. 한편 정부와 정치권은 이번 사건의 원만한 수습과 함께 그와같은 사건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정치자금조달문제를 ...

한국경제 | 1991.02.18 00:00

... 돌렸다면 걸프전이 끝난뒤에는 또 어디다 그 탓을 돌릴수 있겠는가. 우리가 다시 일어서서 뛰려고 한다면 진정으로 우리 모두에게 신사고가 필요하다. 과거처럼 참신한 구호로 내용을 호도하는 것이 아닌, 잘못은 그 근본을 고치고 국민각자는 제위치에서 자기몫을 다하는 그러한 사고와 행동이 요구되는 것이다. 수서지구파문과 같은 비리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파헤쳐지고 마무리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사건이 왜 일어났는가에 대한 원인규명과 대책이 없는한 그와 ...

한국경제 | 1991.02.17 00:00

... 대토수요가 증가하면서 퇴계.석사.온의동 일원의 개발인근지역이 미등세를 보였으며 원주시의 도시재정비계획과 외곽권개발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해시는 동해항 확충사업이 추진중에 있고 동해 망상해수욕장이 국민관광지로서 올해부터 개발이 착수되는 등 지역개발이 비교적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지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강릉시도 주택 및 아파트가격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지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부권 = 비도시지역은 부동산경기 ...

한국경제 | 1991.02.17 00:00

... 김윤환원내총무 최각규정책위의장등 당3역과 모임을 갖고 여야의원들이 대거 구속된 수서사건에 따른 당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박희태대변인은 이 모임이 끝난뒤 "최근 정치불신을 초래한 일련의 사태들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당3역이 김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히고 "이날 모임에서는 제도권의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수있도록 청정정치를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방안들을 앞으로 여야간에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2.17 00:00

... 당직자간담회를 열고 수서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수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노태우대통령이 청와대와 행정부의 관계자에 대한 해임조치를 선행하라고 요구했다. 평민당은 또 한보의 자금 2억원이 당에 유입된데 대해 국민앞에 사과한다고 밝히고 다만 순수한 정치자금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받은 수표 그대로 의원들에게 귀향활동비로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박상천대변인은 회의가 끝난뒤 "수서비리사건은 이원배의원의 을 계기로 전면 재수사를 해야할 단계에 진입했다"고 ...

한국경제 | 1991.02.17 00:00

상공부는 16일 올해 4백억원으로 책정된 국민투자기금중 기술개발및 생산성향상 지원자금의 지원대상범위및 요령을 확정 고시했다. 이 고시에서 상공부는 올해 중점지원대상에 공업기반기술과제 기계류부품소재국산화개발대상품목등과 함께 상공부장관이 생산 기술발전 5개년계획에 따라 공고하는 기술개발과제 실용신안으로 등록된 고안등을 추가했다. 또 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소 서울대부설자동화시스팀 공동연구소등이 추천하는 과제들도 새로 지원대상에 ...

한국경제 | 1991.02.17 00:00

상공부는 올해 국민투자기금 2천억원 가운데 기술개발과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배정된 기술개발자금의 지원범위를 확대, 16일 고시했다. 올해 배정된 기술개발자금은 4백억원인데 지난해 중점지원했던 공업기반기술과제, 기계류와 부품, 소재 국산화개발 이외에도 생산 기술발전 5개년계획으로 공고하는 기술개발과제와 실용신안으로 등록된 고안에도 자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또 자동화와 정보화사업 지원의 경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 기계연구소, 서울대 ...

한국경제 | 1991.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