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거래소의 KOSPI 200에 포함되는 음식료업종 주요 9개사의 경우 지난해 경상이익 기준으로 6백3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올 결산에선 5천2백25억원 규모의 대규모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28일 동원경제연구소는 원화강세와 국제곡물시세의 하향 안정세 등으로 수입원재료 비용이 줄어들어 음식료업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연말결산 실적을 이같이 추정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두산과 대상 등 두 회사는 올해 경상이익이 흑자로 돌아선다. 하이트맥주는 경상이익이 ...

한국경제 | 1999.12.28 00:00

...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증권시장 마감행사 에서 "증권시장은 경제의 핵심적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자금조달의 장소" 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증권시장은 기업이 제대로 돈을 벌고 있는지, 얼마나 투명 한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인지를 심판하는 장소"라고 증시의 중요성 을 강조한뒤 "증시가 튼튼해야 나경제가 튼튼해지고 나라도 튼튼해진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9일자 ).

한국경제 | 1999.12.28 00:00

[ 아시아통화 태동 전제조건 ] 내년에 국제외환시장에서 "1달러=1유로=100엔"의 등가구도가 유지될 경우 대외적인 측면에서는 아시아 단일통화권에 대한 논의가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 "1달러=1유로=100엔"의 구도는 세계경제질서를 북미경제권, 유럽경제권, 동아시아 경제권간의 3대 광역경제권 체제를 구체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물론 현 시점에서 아시아 지역내에 단일통화권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은 어느 정도 형성돼 있다. 아시아 ...

한국경제 | 1999.12.28 00:00

[ 각국 금융 총수 ''통화 판도 좌우'' ] 올해 국제통화의 세력판도가 "엔 강.달러 중립.유로 약"의 형세를 나타낸 것은 각국 통화당국의 정책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장관, 하야미 마사루 일본 중앙은행총재, 빔 뒤젠베르크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성향이 통화 세력판도에 그대로 반영됐다. 이들 3인의 기본철학은 시장중심주의다. 그러나 속셈은 서로 달랐다. 통화가치 변동에 따라 각국의 이해득실이 달라지기 ...

한국경제 | 1999.12.28 00:00

[ 국내 파장과 대응 ] 내년에 한국경제의 대외환경은 그다지 밝지 않다. 국제교역환경은 뉴라운드협상 결렬과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를 감안할 때 "무역위기(trade crisis)의 해"라 부를 만큼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내년 초부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는데다 지금의 고유가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외가격변수는 우리에게 그다지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 같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에 엔화 강세를 배경으로 ...

한국경제 | 1999.12.28 00:00

...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기.기계.항공우주.원자력.생물.환경공학 기술자들이 인기를 끌 것 으로 보여 전기공학.전자공학.정보통신.항공우주공학.원자력공학.생물공학. 환경생명공학과 등이 취업에 유리하다고 내다봤다. 국제화 추세에 따라 항공.관광 분야도 큰 성장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들 분야에 진출하기 쉬운 항공운항.항공서비스.관광.통역 관련 전공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소득수준 향상으로 생활수준이 나아지면서 사업서비스 ...

한국경제 | 1999.12.28 00:00

... 좋아진 건 80년대중반 이후부터다. 82년 3백26만명에 불과하던 전화가입자 수는 88년 1천만명에서 97년 2천만명을 넘었고, 지난 8월엔 휴대전화 가입자만 2천만명을 돌파했다. 전화시장이 이처럼 커지자 90년대초 데이콤이 국제전화 부문에 뛰어든데 이어 온세통신 하나로통신등이 가세, 본격적인 통신경쟁 시대를 열었다. 유무선 업체의 요금인하 경쟁이 가속화되더니 새해엔 인터넷을 이용한 무료전화가 등장한다는 소식이다. 하나로통신이 새롬기술과 함께 실시하는 ...

한국경제 | 1999.12.28 00:00

...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했다. 이달에도 6조2천6백83억원의 증자가 이뤄진 것으로 추산된다. 작년 한햇동안 기업 유상증자는 13조4천5백21억원에 달했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는 1백48.3%나 증가한 셈이다. IMF(국제통화기금)구제금융을 받았던 지난 97년(2조6천7백63억원)과 비교하면 12.5배나 늘어난 엄청난 규모다. 증시활황이 없었다면 언감생심 꿈도 꿀수 없었던 일이다. 유상증자의 최대 수혜자는 뭐니뭐니해도 대기업들이다. 현대 삼성 LG ...

한국경제 | 1999.12.28 00:00

... Y2K 우려에 따른 예금인출 사태로 금융경색이 초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1천억달러의 현찰을 시중은행 에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환매채(RP) 매입을 통해 실시되는 이번 통화 방출은 사상최대 규모다. .유엔산하 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민간항공기구인 국제항공교통협회(IATA)가 합동으로 구성한 "Y2K 특별대책반"은 캐나다 몬트리올 본부에서 세계 7개국의 지역센터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이를 각국의 공항 항공사 항공당국에 전파할 계획이다. ...

한국경제 | 1999.12.28 00:00

중소기업계는 올해를 순탄하게 보냈다. 고금리 긴축정책으로 지난해 내내 부도공포증에 시달렸던 것과는 정반대다. 봇물처럼 쏟아져나온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과 자금수혈에 힘입어 중소기업들 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의 시름을 한꺼번에 털어냈다. 연 30%까지 치솟았던 금리는 한자릿수에 근접하고 금융기관의 대출세일에 행복한 비명마저 터져나왔다. 지난해 한때 60%로 곤두박질했던 공장가동률은 올들어 80%선을 회복했다. 최근들어선 완전 가동상태인 ...

한국경제 | 1999.1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