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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를 시켜 5억여원 상당의수표를 현금으로 바꾼 뒤 이를 대형상자 2개에 나눠 자동차에 싣고 같은 날 모처로배달했다는 굿모닝시티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당시 한양의 부동산에 대한 매각입찰이 진행 중이던 시기였고 한달후 권해옥 전 주택공사 사장에게도 현금 5억원이 전달됐었다는 점에 주목, 현금 5억원을정치권 인사에 로비 자금으로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관계, 금융계 로비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며 로비 뿐 아니라(분양, ...

연합뉴스 | 2003.07.17 00:00

굿모닝시티의 ㈜한양 인수과정에서 한양의 파산관재인이 굿모닝시티가 한양을 인수하는데 찬성하는 의견서를 주택공사에 제출한 사실이 17일 알려졌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권해옥 주공사장은 처음에는 한양 매각을 망설이다 파산관재인이 보낸 의견서를 받고 나서 찬성 쪽으로 기울었다"며 당시 한양의 파산관재인이었던 C변호사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권해옥(구속) 전 주공사장은 지난해 국감에서 `처음에는 굿모닝시티가 한양을인수하는 것에 ...

연합뉴스 | 2003.07.17 00:00

... 시기로서 윤씨가정치권 인사에 대한 로비의 필요성을 느꼈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이 시점 보다 한달 후인 작년 10월 윤씨가 한양㈜의 자산을 유리한 조건으로 인수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대한주택공사 권해옥(구속) 당시 사장에게 5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난 점으로 미뤄 또 다른 로비의 개연성이 있다고판단, 로비대상을 집중적으로 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3.07.17 00:00

... 20여일간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그동안 수백억원에 이르는 윤씨의 횡령액 사용처를 규명해가면서 정대철 대표가 윤씨로부터 4억2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고, 굿모닝시티의 ㈜한양 인수과정에서 5억원을 받은 혐의로 2선 의원 출신 권해옥 전 주공 사장을 구속했다. 서울시 담당자들에 로비해 굿모닝시티의 인허가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김모 서울시 의정회 사무총장에 대해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8개 수사부문별로 소기의 성과를 ...

연합뉴스 | 2003.07.14 00:00

... 조사하고 있다. 윤씨가 민주당 강운태 의원과 허운나 의원에게 1천만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한 시기도 각각 지난해 4월과 5월이다. 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수사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재 (금품수수 혐의) 진술이 확보된 것은 권해옥 전 주공사장과 정대철 의원뿐이며 다른 정.관계 인사는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대철 대표를 내주초 소환해 3차례에 걸쳐 전달된 후원금 2억2천만원의대가성 여부와 2억원의 추가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조사한 뒤 혐의사실을 확인할 경우 ...

연합뉴스 | 2003.07.11 00:00

... 강운태의원과 김한길 전 의원 등에게 후원금 형식으로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치권을 향한 로비 의혹의 일각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지난 1일 구속된 윤창열씨가 서서히 입을 열기 시작하면서 국회의원을 지낸 권해옥 전 주공사장의 5억 수수사실에 이어 정 대표의 추가 금품수수 사실이 드러나 윤창열씨가 3천400억대의 분양대금 등으로 정치권에 무차별 금품로비를벌였다는 의혹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따라서 함께 제기된 정 대표 외 현 정부 ...

연합뉴스 | 2003.07.11 00:00

... 이와 함께 윤씨가 중견 건설업체인 (주)한양을 헐값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뇌물이 건네진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5일 윤씨로부터 "(주)한양 소유의 부동산 가격을 낮춰달라"는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4억원을 받은 혐의로 권해옥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과 같은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은 한기호 전 주공 총무이사를 구속했다. 박종원 (주)한양 사장은 윤씨와 공모해 이들에게 뇌물을 전달하는 과정에 개입하고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했다. 이태명 기자 chih...

한국경제 | 2003.07.10 00:00

굿모닝시티 윤창열 대표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정대철 민주당 대표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생인 김대현 한국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 등 정계 고위층으로 번져가고 있다. 검찰은 윤창열씨와 권해옥 전 주택공사 사장의 구속 이후 윤씨의 비자금 조성및 횡령 부분 수사과 함께 정.관계 로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면밀한 정황조사를진행해 왔다. 윤씨는 지난해 굿모닝시티 분양사업을 전개하면서 ▲건축심의 및 교통영향평가등 각종 인허가 ▲검찰과 경찰의 폭력 및 횡령 ...

연합뉴스 | 2003.07.10 00:00

... 왔다. 여기에다 취임 후 연이어 터진 악재 역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이번 인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국민임대특별법 부결,평택 현화택지지구 내 대형 크레인 사고,굿모닝시티와 연관된 권해옥 전 사장의 구속 등으로 마음고생을 해 왔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공기업 임원 인사라는 점에서 다른 공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거리"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

한국경제 | 2003.07.10 00:00

... 구속했다. 이와 함께 윤씨가 중견 건설업체인 ㈜한양을 헐값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뇌물이 건네진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5일 윤씨로부터 "㈜한양 소유의 부동산 가격을 낮춰달라"는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4억원을 받은 혐의로 권해옥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과 같은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은 한기호 전 주공 총무이사를 구속했다. 박종원 ㈜한양 사장은 윤씨와 공모해 이들에게 뇌물을 전달하는 과정에 개입하고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했다. ◆의혹 투성이=굿모닝시티의 ...

한국경제 | 2003.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