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무선통신, 디지털 가전, 디스플레이, 광대역통신망 등 4 가지 부문에 초점을 맞춰 영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사장은 "지난해에는 2001년보다 15% 이상 매출이 늘었으나 환차손 등으로 원화환산시 매출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6천300억원, 이익은 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설명했다. 손 사장은 또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스(DSP) 및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 전문기술인력을 10% 이상 늘리고 파운드리 및 조립사업 확대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국내업체와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 고용 형태에 따른 차별금지 규정도 명문화해야 한다. 특수고용 노동자에 대해서도 노동3권과 최저 노동조건을 보장해야 한다. ▲이 본부장=비정규직 임금이 96만원으로 정규직 근로자 임금의 52% 수준이라는 것은 과다 추정된 비정규직 규모를 바탕으로 도출된 수치다.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평균 근속연수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평균 임금만 갖고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김재훈 교수=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직무 분석이 부족하고 수평 노동시장이 ...

한국경제 | 2003.02.13 00:00

공무원연금의 잠재부채 규모가 약 1백3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을 정상화하려면 공무원들이 매달 내는 연금보험료는 41.1%,정부 부담금은 1백60% 가량 올려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2002년 연차보고서'에 게재한 '공무원연금의 재정운영방식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서 "공무원연금이 지난 40여년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와 작년 말 현재 잠재부채(앞으로 지급해야 할 보험금과 적립될 기금간의 ...

한국경제 | 2003.02.13 00:00

... 경신한 것이다. 국내 건설수주는 97년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외환위기를 맞아 98년 47조9천억원대로 급감한뒤 99년부터 다시 늘었으나 그동안 외환위기 직전인 97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지난해 국내 건설수주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무엇보다 부동산경기 활황에 힘입어 주택을 중심으로 한 민간 건설부문이 팽창한데 따른 것으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공공부문 수주는 2001년 29조8천871억원에서 지난해 30조8천543억원으로약 3.2% 늘어나는데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LG슈퍼마켓이 14일 개점하는 애경백화점 수원역사점의 식품관을 운영한다. 매장 규모는 1천평이다. LG슈퍼마켓을 운영하는 LG유통은 이를 위해 지난해 애경백화점측과 수원역사점 식품관 10년 독점운영에 관한 임대차계약을 맺었다. LG유통은 지난해 2월 애경백화점 구로점에도 같은 형태로 입점했다. LG유통 관계자는 "점포 경쟁력을 높이려는 애경백화점과 수도권에 우량점포를 늘리려는 LG유통의 요구가 맞아떨어져 손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 2003.02.13 00:00

... 주제를 놓고 찬반토론을 벌이는 토론식 수업이다. 마치 TV에 생중계하듯 이 모든 과정을 디지털카메라로 녹화하는 것은 물론, 토론자들은 발언시간을 넘길 경우 사회자의 제재를 받게 된다. 김형철 담당 교수(철학과)는 "이 같은 소규모 세미나를 통해 교수들이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신입생들에게 `멘토'(mentor, 좋은조언자)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대는 한문이 취약한 신입생들에게 고사성어의 어원과 뜻, 쓰임새를 알기 쉽게알려주는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국내에서는 자산 규모 1백50조원 안팎의 선도은행을 2∼3개 육성해 국제 경쟁력을 키우고 나머지 은행들은 전문분야에 특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금융연구원은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민의 정부 5년, 금융.기업부문 구조개혁 평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국내 3대 은행의 평균 자산 규모는 7백62억달러로 미국과 영국의 대형은행 평균 자산의 20∼30%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금융연구원은 앞으로 국내 은행산업의 ...

한국경제 | 2003.02.13 00:00

... 1천281개 업체, 26억6천만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체불임금 가운데 33억4천만원(57.3%)은 뒤늦게 지급됐으나 24억8천400만원(953개사, 1천577명)은 여전히 청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체불규모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불법체류자 자진신고를 받는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과거에 받지 못한 임금을 일제히 신고했기 때문으로 노동부는 풀이했다. 민원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51.4%를 차지했고 방글라데시 9.8%, 필리핀 7.5%,베트남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 2002년 12월19일 기자회견 나는 98년부터 정리해고를 받아들이자고 설득해 왔다. 노동의 유연성은 불가피하고 수용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한국은 비정규직이 56%에 이르는 비정상적인 유연성을 갖고 있다. 일부 대규모 노동조합은 지금도 해고가 거의 어렵도록 버틸수 있는 힘이 있고 제도적 보장도 갖고 있다. △ 2003년 1월17일 주한 미국 및 EU 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 공정한 규범과 신뢰의 토대위에 노.사.정 대화를 통해 노사문제에 ...

한국경제 | 2003.02.13 00:00

세계 3위 규모의 주문형반도체 제조업체인 싱가포르의 차터드 세미콘덕터가 비용 절감을 위해 5개 공장 가운데 가장 먼저 설립된 제1공장을 내년 3월까지 폐쇄하고 전체 직원의 14%인 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치아 송 휘 차터드 세미콘덕터 CEO는 이번 공장폐쇄와 감원에 미화 2천200만달러의 비용이 들지만 연간 2천500만달러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8억100만달러의 누적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차터드는 ...

연합뉴스 | 2003.0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