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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겨울투쟁] 재계 "경제살릴때" 중단 촉구

... 상황에 처하게 된다며 이들의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 가뜩이나 실물경기가 한풀 꺾이는 시점에서 일어난 공무원노조의 연가투쟁과 5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맞물려 산업현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다. 재계는 특히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정부 입법안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에 대해 "노동계가 불법수단을 통해 경제와 산업현장을 볼모로 삼는 행위는 결코 용납돼선 안된다"고 주장한다. 이번 사태에 대한 재계의 입장은 단호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미 '노동계의 ...

한국경제 | 2002.11.04 00:00

민노총울산본부 '노동자결의대회' 개최

민주노총울산본부는 4일 오후 3시 울산역 광장에서 주5일 근무제와 관련한 노동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울산노동자결의대회'를 가졌다. 근로자들은 이날 대회에서 "정부의 주5일제 근무법안이 근로자들의 임금을 깎고휴가를 줄이는 내용으로 돼 있다"며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도록 총파업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또 총파업 하기로 한 5일 오후에도 같은 장소에서 5천여명의 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자대회를 갖고 ...

연합뉴스 | 2002.11.04 00:00

경남 41개 노조 1만4천명 파업참여 결의

민주노총이 오는 5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는 41개 노조, 1만4천여명이 파업에 참여키로 했다. 민노총 경남본부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개악된 주5일근무제 법안과 경제특구법.공무원조합법에 대한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 유보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도내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본부는 오는 5일 도내 금속연맹과 공공연맹, 화학연맹 소속 조합원 등 1만4천여명이 파업에 동참키로 ...

연합뉴스 | 2002.11.04 00:00

[사설] (5일자) 불법 파업 용납해선 안된다

전국공무원노조연맹 소속 공무원들이 집단으로 연가를 내고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무원조합법 폐기와 노동3권 보장을 주장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민주노총도 오늘부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할 때까지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집단적인 근무지 이탈로 일부 관청의 행정업무가 마비되다시피했고,민노총의 파업엔 현대자동차 LG화학 통일중공업 등 1백76개 ...

한국경제 | 2002.11.04 00:00

勞-政 정면충돌 '초읽기' .. 민노총 "내일 총파업"

노동계와 정부 재계가 공무원 노조, 주5일 근무제 등을 놓고 정면충돌 위기로 치닫고 있다. 4,5일 사상 초유의 전국적인 연가투쟁을 계획하고 있는 공무원 노조는 3일 전국의 각 지부에 "민원창구 등의 불가피한 근무 인원을 제외한 모든 조합원이 예정대로 연가를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공무원 노조는 "정부가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간부들을 연행하고 각 기관을 동원해 연가를 가지 못하도록 하는 등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과 ...

한국경제 | 2002.11.03 00:00

노동계-정부 정면 충돌 '초읽기'

오는 4,5일 사상 초유의 공무원노조 연가 투쟁과 자동차 3사를 비롯한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앞두고 노동계와 정부가 팽팽한 대치를 지속, 충돌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 예정대로 오는 5일 오후 1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파업 지속 여부는 국회 상임위의 결정에 따라 집행부에서 추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2.11.03 00:00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한국노총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노동입법저지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 및 독자정당 창당보고대회'를 갖고 주5일 근무제법, 경제특구법, 공무원조합법의 국회 통과 저지를위해 강력히 투쟁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정권말기 현 정부가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는 3대 악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주5일 근무제 법안폐기 ▲공무원조합법안 철회와 노동3권 보장 ▲전력.철도.가스및 금융부문에 대한 일방적인 ...

연합뉴스 | 2002.11.03 00:00

"주5일 근무로 홈쇼핑 시간 바뀐다"

주5일 근무제 도입 이후 TV홈쇼핑의 일요일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이 회사의 1-9월 일요일 평균 매출은 평일(월-금요일)평균의 80%에 불과했지만, 10월 들어서는 일요일 주문매출이 평균 30억원으로 평일매출(27억원)보다 11% 많았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금.토요일에 여가를 즐기고 일요일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정이 많아져 일요일 매출이 늘어난 것 같다"며 "예전에는 일요일에 ...

연합뉴스 | 2002.11.03 00:00

8일 폐회 정기국회 법안처리 '명암'..개혁.민생'외면'.선심은'통과'

... 2개사와 가스공사는 올해 안에 민영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난방공사와 한전기술 등 한국전력 4개 자회사의 민영화 관련법안도 분당지역 아파트 입주자들의 반발로 '올스톱'된 상태다. 내년 7월부터 공공·금융·대기업을 대상으로 주5일근무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노사대표의 의견청취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처리가 무산됐다.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해 완전 선거공영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정치개혁관련 법안의 대선 전 처리 가능성도 희박해졌다. 아파트 리모델링을 ...

한국경제 | 2002.11.03 00:00

경총, 민노총 총파업 철회 촉구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민주노총이 주5일근무제 도입 정부입법안 저지를 위해 오는 5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3일 성명을 내고 "이번 총파업은 대정부투쟁 성격의 정치파업으로 명백한 불법"이라며 즉각적인 파업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경총은 성명에서 "개별사업장 노조가 절차적 규정을 형식적으로 거친다고 해도상급단체의 총파업지시에 따라 개별 사용자가 처리할 수 없는 사항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쟁의의 정당한 목적을 넘어선 위법행위"라고 ...

연합뉴스 | 2002.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