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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는 세계적인 산업교육 기관인 미국 프랭클린 코비사의 한국 파트너인 한국리더십센터와 공동으로 "무한경쟁시대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대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최근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경제고문인 유종근 전북지사 등 세분의 연사가 참석, 난국타개의 해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2월19일(목) 13시30분~18시 장소 =KOEX 4층 국제회의장 ...

한국경제 | 1998.02.17 00:00

... 알려지자 출판업계는 "가뜩이나 몸살을 앓고 있는 출판계를 두번 울린 꼴"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출판업은 다른 제조업과 달리 실물경제의 자로 잴수 없는 무형의 자산, 즉 문화경제학의 핵심영역을 차지하는 정신적 기간산업이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도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다각적인 지원을 강구 하겠다"고 밝힌 마당에 출판관련 지원책이 실효성을 갖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정책마저 "빛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고두현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8.02.17 00:00

... 필리핀대통령이 한남대(총장 김세열)로부터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한남대는 오는 27일 오후2시 교내 대학본부 2층 총장실에서 아키노 전대통령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남대 관계자는 "25일 열리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아키노 전대통령이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빈곤퇴치운동에 노력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인 공로를 높이 평가,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키노 전대통령은 지난 83년8월 ...

한국경제 | 1998.02.17 00:00

비상경제대책위는 16일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측 전체회의를 열어 26개 기업으로부터 받은 구조조정안을 평가하고 이를 김당선자에게 보고한다. 비대위는 그러나 개별기업의 구조조정안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 공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또 비대위가 제시한 가이드라인과 괴리가 있더라도, 해당그룹에 대해 보완조치는 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기업들이 제출한 구조조정안은 어디까지나 기업이 자율적으로 추진할 사항이고, 어차피 내용의 충실여부는 시장에서 ...

한국경제 | 1998.02.16 00:00

"진실되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기가 아닌 제 자신의 일인 것처럼 그려가겠습니다" 28일부터 시작되는 SBS 정치다큐드라마 "3김시대"에서 김대중 차기대통령 역할을 맡은 유인촌(47)씨. 연기경력 25년째의 베테랑이지만 그의 심정은 복잡하기만 하다. 생존인물, 그것도 차기대통령의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연기인생중 가장 힘들고 어려운 배역을 맡은 것같습니다.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

한국경제 | 1998.02.16 00:00

국민회의는 16일 장 샤오옌(장효엄) 타이완 국민당 비서장이 김대중 당선자를 비밀리에 예방, 양국간 항공로를 재개키로 하고 한국을 경제적으로 지원키로 했다는 외신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이날 "지난 11일 밤 장비서장이 일산자택으로 김당선자를 예방, 4시간동안 회담했으며 중국을 의식, 비밀에 부치기로 했다는 타이완 자유시보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정대변인은 "당시 장비서장측으로부터 회동 요청은 있었지만 ...

한국경제 | 1998.02.16 00:00

정부는 북한이 15일 중앙방송을 통해 "이산가족찾기"를 주선하겠다고 밝힌 것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의 고령 이산가족 방북허용 방침 등 신정부의 대북정책 표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하고 북한측의 구체적인 진의 파악에 착수했다. 이종열 통일원 인도지원국장은 16일 "정부는 그동안 우리가 꾸준히 제기해 온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관련, 북한측이 관심을 보인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그러나 북한의 사회안전부가 이산가족찾기를 ...

한국경제 | 1998.02.16 00:00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청와대수석비서관내정자들은 16일 오전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에서 김중권 비서실장내정자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번주중 청와대비서실 업무인수를 마치기로 했다. 청와대수석진은 또 오는 25일 새대통령 취임후 곧바로 새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보좌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비서관과 행정관 등의 인선 작업도 서둘러 빠르면 이번주내 인선을 완료키로 했다. 김실장은 "33명의 비서관인선에서 당료라고 프리미엄을 받지는 않을 것이며 ...

한국경제 | 1998.02.16 00:00

... 경부고속철도 건설이 불가피하며 재원문제를 감안, 단계적으로 건설하되 대구~부산간을 직선화, 건설경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1분과는 이같은 내용의 경부고속철도사업 추진방안에 관한 중간결론을 내고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에게 14일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가 작성한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대구~부산구간의 경우 기존선 전철화는 기술적인 문제를 정밀검토해야 하며 경주를 경유하게 되어 있는 기존노선도 길이 10km 가량의 장대터널을 ...

한국경제 | 1998.02.16 00:00

... 일정이 다소 느슨한 부분이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비대위 대표인 자민련 김용환(김용환)부총재는 "앞으로 각 기업이 주요 채권은행과 체결할 재무구조개선협약에서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추진일정을 앞당기겠다"며 "신정부는 각 그룹의 실천내용을 주시하며 필요시 관련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부총재는 지난 15일 김대중대통령당선자에게 기업구조조정 안의 개략적인 내용을 보고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

한국경제 | 1998.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