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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남북정상회담 예비접촉이 우리측 제안대로 오는 28일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어떤 명목으 로도 늦출수 없고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될 분단 반세기만의 남북정상 회담 예비접촉이기에 우리는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이어 "전세계의 이목이 우리에게 집중돼있는 만큼 대화로써 핵문제를 해결하고 전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남북 상호간의 불필요한 비 난이 자제되길 바란다"며 "북한의 대남방송비난은 ...

한국경제 | 1994.06.22 00:00

정부는 김영삼 대통령과 북한 김일성 주석간 남북정상회담이 북한핵문제 로 야기되는 한반도의 파국을 막기위해 열리는 것인 만큼 최우선의제로 북 한핵문제를 거론,일단 핵문제해결을 위한 남북간 기본합의가 이뤄진 후 이 산가족재회문제및 군감축등 기타 남북현안을 논의한다는 기본원칙을 정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북측이 남북정상회담에서 이같은 원칙에서 벗어나 정치 현안을 먼저 제기하거나 아니면 정상회담과 어떠한 형태의 정당사회단체간 ...

한국경제 | 1994.06.22 00:00

... 6명에 한해 1회성 인사청문회를 열자고 요구할 방침이나 민자당은 이를 반대하고 있어 다소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민주당 신총무는 민자당 이총무와의 비공식 접촉에서 그동안 제기해온 인사청문회 도입과 국회의장의 당적이탈 요구를 철회하고 대법관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절충안으로 제시했다. 여야는 남북정상회담등 북핵문제를 둘러싸고 급변하는 주변정세와 관련, 임시국회소집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이날중 국화소집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 | 1994.06.22 00:00

한승주외무장관은 22일 오전 제임스 레이니 미국대사와 고토 도시오 일본 대사,장정연 중국대사등 주한외교사절 10여명에게 카터 전미대통령 방북이 후 북한 핵 진전상황과 남북정상회담 개최합의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장관은 이날 오전 시내 모처에서 있은 조찬모임에서 핵개발을 동결할 용의가 있다는 김일성북한주석의 발언은 검증을 거쳐야 하며 그 정확한 진 의를 확인할 때까지 대북제재 추진을 병행한다는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 졌다. 한장관은 ...

한국경제 | 1994.06.22 00:00

이기택민주당대표는 22일 남북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8월이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이날 북한 김일성주석이 회담시기를 8월15일로 제시했다는 외신보 도와 관련, "남북정상회담은 빠르면 빠를 수로 좋다"며 "민족자주성을 과시 하기 위해서라도 북.미 3단계회담 이전에 개최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4.06.22 00:00

북한은 남북정상회담 개최 절차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예비접 촉을 오는 28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갖자 는 우리 정부의 제의를 수용한다고 통보해 왔다. 북한은 또 우리측 제의대로 예비접촉 대표단은 부총리급을 수석 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로 구성하고 수행원은 5명내외로 하자고 밝혔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22일전했다. 북한은 이날오전 강성산 북한 정무원총리 명의로 이영덕 국무총 리 앞으로 대남전화통지문을 보내 지난 ...

한국경제 | 1994.06.22 00:00

도산아카데미연구원(원장 유태영)은 최근 ''21세기 한국의 세계사적 위상 과 역할''을 특집으로 마련한 ''도산학술논총'' 제4집을 펴냈다. 특집으로는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과학 등 각 분야에 걸쳐 전문가들이 21세기 세계사의 변화방향과 한국의 미래를 예측한 논문 6편을 실었다. 또 남북 경제협력 방안과 한국사회의 공동체 의식 회복 방안 등을 제시한 일반논문 5편도 함께 엮었다. 3백18면. 문의 741-7591.

한국경제 | 1994.06.22 00:00

민주당은 21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회담 의제는 확고한 신뢰구축과 평화 공존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1차적인 목표를 둬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핵문제 뿐 아니라 경제교류와 협력, 군축 및 통일문제 등 남북관계 전반에 걸쳐 포 괄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당정책위와 외무통일위 및 국방위 연석회의를 열어 남북정상 회담에 대한 입장을 정리, "회담 시기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이 잘못되면 더 큰 위기를 ...

한국경제 | 1994.06.21 00:00

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김영삼대통령과의 남북 정상회담이 오는 8월 중순 개최되기를 희망했다고 미키 다케오 전일본 총리 미망인이 21일 말했다. 미키 무쓰코여사는 이날 북한 방문을 마치고 북경공항에 도착한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미키 여사는 지난 19일 북한 방문중 김일성 주석을 만난 바 있다.

한국경제 | 1994.06.21 00:00

남북관계 호전의 주가반영은 오늘로 끝나고 다소 조정을 거칠 듯하다. 요즘처럼 장외변수로 주가가 크게 출렁일때는 냉정한 투자자세를 필요하다. 장외변수의 주가영향력은 생명력이 매우 짧고 위험성도 크기 때문이다. 최근 갖가지 명분아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작전성 종목들은 과감히 팔고 반기실적 호전종목중 주가상승이 미미한 종목위주의 선별적인 매매가 필요해 보인다. 김학성

한국경제 | 1994.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