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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서민생활 안정 주력"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일 "이제부터 국정의 중심을 경제안정, 그중에서도 서민생활의 안정에 두고 모든 노력을 쏟겠다"면서 "특히 서민생활의 가장 큰 적인 부동산 폭등은 기필코 잡아가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참여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춘추관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이어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4강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공고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과 지역균형발전, 정부혁신과 지방분권이라는 ...

연합뉴스 | 2003.06.02 00:00

野 "망언 사죄해야"

... 역사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일이요, 미래 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야할 한일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며 "아소 정조회장은 우리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대변인은 또 "일본의 도발적 망언이 있을 때마다 미봉하는데 급급했던 과오를 되풀이 해선 안된다"면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이번 방일을 통해 아소 회장의 반역사적 언행에 대해 강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

연합뉴스 | 2003.06.02 00:00

노대통령-제계인사, 삼계탕 오찬

노무현 대통령이 1일 지난달 미국방문때 수행했던 경제계 인사들을 서울 효자동의 한 삼계탕집으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건배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구본무 LG회장,노 대통령,이건희 삼성 회장,손길승 전경련 회장 /청와대 사진기자단 ?

한국경제 | 2003.06.01 16:44

"'검사와의 대화' 가장 기억에 남아"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행적 중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검사와의 대화를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오는 5일 노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최근 전국의미혼남녀 617명(남성 325명, 여성 29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통령의 행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36.1%가 `검사와의 대화'라고 대답해 가장 많았다. `대통령직 위기감 발언'이 20.9%로 뒤를 이었고, `TV ...

연합뉴스 | 2003.06.01 00:00

[참여정부 100일] 삐걱대는 '시스템' : 외교ㆍ안보분야

노무현 정부는 우방국인 미국 일본과는 기존의 우호 관계를 뛰어넘는 '성숙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반면 같은 민족인 북한과는 김대중 정부 때보다 상대적으로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달 15일 워싱턴에서 가진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최대의 이슈인 북핵과 관련, 평화ㆍ외교적 수단을 통해 제거돼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 또 한강 이북의 미군기지(2사단) 재배치는 한반도 및 동북아의 정치ㆍ경제ㆍ안보 ...

한국경제 | 2003.06.01 00:00

이기명씨 관련 실버타운 부지, 특혜 논란

노무현 대통령의 전 후원회장 이기명씨 형제와 S산업개발이 실버타운을 추진중인 용인시 구성읍 청덕리 산 27의 2 등 6필지가 제한개발이 가능한 자연녹지로 지정된 데 대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농림지였던 해당 부지는 지난 2001년 건설교통부의 도시기본계획안 승인시 녹지로 편입됐으며, 용인시와 경기도의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녹지 가운데 자연녹지로 올해초 결정됐다. 이와 관련 일부 부동산관계자들은 "구성지구와 맞닿은데다 급경사인 곳을 보존녹지보다 ...

연합뉴스 | 2003.06.01 00:00

[한경 데스크] 현실과 公約 사이 .. 김영근 <정치부장>

... 고기를 잡으면 그물을 버리고,토끼를 잡고 나면 사냥개를 버린다는 말이 있다. 새삼스럽게 '버리는 얘기'를 꺼내는 것은 종(從:배)이 주(主:피라미드)의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오는 4일은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지 1백일이 되는 날이다. 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에 많은 공약을 내걸었다. 대통령이 된 이상 대선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지금은 대선후보가 아니다. 지지했던 사람도,그 반대에 ...

한국경제 | 2003.06.01 00:00

[안현실의 '경제특강'] '클러스터와 지역성장' ‥ 버블 우려

노무현 정부 들어 자주 등장하는 외래어를 꼽으라면 '클러스터(cluster)'라는 단어를 빼놓기 어렵다.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논의에서도 클러스터가 핵심용어로 자리잡고 있다. 지역발전 논의에서는 클러스터 아니면 아예 알맹이가 없을 정도고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문화관광부 등 각 부처 지역관련 정책들도 온통 클러스터를 하겠다고 한다. 우리말로 군집 혹은 집적 등으로 번역될 클러스터가 강조되는 것을 보면 전통적인 산업단지와는 뭔가 ...

한국경제 | 2003.06.01 00:00

新黨 충돌속 지역구 다툼 치열 .. 신·구주류, 상대측 핵심인사에 도전장

... 서구의 경우 한화갑 전 대표의 정무특보인 신헌구씨가 준비중이고 김경재 의원(전남 순천)의 경우 김대중 전 대통령 정무수석을 지낸 조순용씨와 일전을 치를 가능성이 점쳐진다. 구당모임 회장인 박상천 최고위원의 지역(전남 고흥)에서는 대선때 노무현 대통령을 지원한 송갑석 전 전대협 의장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고 김홍일 의원 지역(전남 목포)에서는 정대철 대표의 측근인 민영삼 부대변인이 출마채비를 갖췄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01 00:00

盧 `경제.민생해결' 총력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최대 현안인 경제와 민생 챙기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노 대통령은 1일 낮 지난달 미국 방문때 수행했던 경제사절단과 오는 6∼9일 방일때 수행할 경제인들을 시내 효자동 한 토속음식점으로 초청, 경제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노 대통령이 과거 자주 찾았던 효자동의 한 삼계탕 집에서 열렸지만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과 구본무(具本茂) LG 회장,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 김승연(金昇淵) ...

연합뉴스 | 2003.06.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