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8.8 재보선 특별대책기구위원장은 24일 이번 재보선 공천과 관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측근은 공천에서 배제키로 노 후보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헌에 나와 있는 상향식 공천에 국민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재보선 공천과정에서 국민경선제를 도입하는 방안과 중앙선관위가 공정한 경선을 위해 참여하는 방안도 위원회에서 논의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

연합뉴스 | 2002.06.24 00:00

... 최고위원회의에서 8·8 재·보선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중도 탈락,당무일선에서 물러난지 2개월여 만에 재·보선 사령탑이라는 중책을 맡은 것이다. 김 고문의 위원장 선임은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강력한 추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노 후보는 자신의 사활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8·8 재·보선에 김 고문의 '클린 이미지'를 활용한 일종의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김 고문은 이날 기자실을 방문,취임 ...

한국경제 | 2002.06.24 00:00

... `당발전개혁특위'의 위원장을 한화갑(韓和甲) 대표에서 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으로 변경, 역할분담을 도모하는 등 집단지도체제 운영을 둘러싼 불협화음도 매듭지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저녁 시내 모 호텔에서 최고위원 간담회를 갖고 당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 중심의 재보선 체제로 전환하되 집단지도체제도 그대로 유지하는 선에서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내부갈등을 서둘러 수습키로 합의했다. 당지도부가 이처럼 외견상 단합의 모양새를 갖추게됨에 따라 6.13 참패에 따른지도부 재신임을 ...

연합뉴스 | 2002.06.24 00:00

정세분석에 남다른 감각을 갖고 있는 언론인 출신의 3선의원. 당내 싱크탱크인 국가전략연구소장을 역임한데 이어 최근 발족한 대선기획단의 기획위원장직도 맡는 등 당내 몇안되는 전략통이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개혁프로그램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87년 대선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지원한 것이 정계입문 동기. △전남 나주(61) △고려대 법대 △동아일보 기자 △국민회의 정세분석위원장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14,15,16대 ...

한국경제 | 2002.06.24 00:00

... 당발전개혁특위를 구성, 당무마비 사태를 정리함으로써 6.13 지방선거 패배 이후 불거진 당 내분 사태는 본격적인 수습국면에 들어섰다. 민주당이 이날 단행한 당직개편은 당무에서 소외됐던 비주류를 포용함으로써 약해진 외벽을 다지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 중심의 8.8 재보선 체제 구축과 정책적 정체성 강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최고위원간 역할 분담을 통해 지도부의 안정을 꾀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을 `8.8 재보선 ...

연합뉴스 | 2002.06.24 00:00

... 빌라게이트로 이어지는 등 한바탕 격랑을 만들어냈다. 김 고문 또한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당 안팎의 공격 대상이 됐고, 결국 자신은 검찰의 소환 요구를 받는 등 어려운 처지에 몰리게 됐다. 이번 그의 재보선 특대위원장 선임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강력한 추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노 후보의 한 관계자는 "김 고문의 깨끗하고 공정한 이미지가 재보선 공천 등 자칫 당내 권력다툼의 소지가 있는 재보선 특별대책위의 업무를 적절히 수행해 낼것으로 후보가 ...

연합뉴스 | 2002.06.24 00:00

... 신기남 위원장은 "청와대 비서진은 대통령에게 민심을 왜곡 전달해 사태 대응책을 잘못 이끌었다"며 "대책위 결정에 대해 (당내) 분란 획책 등 비난이 많겠고 반론을 예상하지만 할 말을 못하고 조용하게 지나가는게 능사는 아니며, 노무현(盧武鉉)후보가 `DJ 양자'로 돼있는 상황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모임에는 신 위원장과 이종걸(李鍾杰) 김태홍(金泰弘) 이미경(李美卿) 의원과 김영술(金泳述), 이평수(李枰秀) 지구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6.24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일요일인 23일 대학로 학전소극장에서 70-80년대 운동권 가요의 대부격인 김민기씨가 연출한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 공연을 관람했다. 노 후보는 이날 오후 부인 권양숙(權良淑)씨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뒤 60년대 군사독재에 저항할 당시 대학생들의 아지트였던 `학림다방'에서 공연관계자들과 환담을 했다. 노 후보의 공연 관람은 이기명 후원회장의 권유에 따른 것으로, 김민기씨는 평소 노 후보에 대해 `원칙을 지키는 ...

연합뉴스 | 2002.06.23 00:00

... 월드컵 조직위가 무료로 전 의원들에게 돌린 한-스페인간 월드컵경기 초청장이 사실은 정 의원이 전달한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지난 20일밤 소속의원들에게 즉각 돌려주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월드컵직후 정 의원의 독자출마 선언설, '노무현(盧武鉉) 대안'으로서 민주당의 영입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를 매개로 한 정몽준-박근혜(朴槿惠)-이인제(李仁濟) `4자 연대' 구축설 등 정 의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나리오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에 한나라당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

연합뉴스 | 2002.06.23 00:00

지난 3월 국민경선을 통해 급부상했던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요즘 6.13지방선거 참패후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반면 "노풍"이 불면서 "필패론"에 시달렸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지방선거의 압승으로 표정관리하느라 신경쓸 정도가 됐다. 이같은 노 후보의 "부상과 시련",이 후보의 "위기와 반격"은 미국 하버드경영대학원 데이비드 요피 교수 등이 공식화한 경영전략인 "유도 전략" "스모전략"과 각각 비교돼 주목받고 있다. 노무현 후보는 중소기업이 ...

한국경제 | 2002.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