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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씨 "판깨는 일 없을 것"

... `중대결심'은 현 시점에서 없을 것임을 분명히했다. 이 고문측의 김기재(金杞載) 선대위원장도 "누가 정계개편을 지시한 증거 등이 나타나지 않는 한 경선을 포기하거나 판을 깨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춘천 유세 연설도 좀더 강도높게 노무현 고문의 정계개편을 비판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고문은 이날 연설에서 "유종근 후보가 사퇴할 때 청와대 실세 어느 분이 사퇴압력을 넣었다고 했는데 대통령의 이름을 빙자해 어떤 사람이 경선에 관여하고 있다면 중대한 ...

연합뉴스 | 2002.03.23 00:00

[표] 충남경선 후보별 득표현황

┌────┬────┬────┐ │후보 │득표수 │득표율 │ ├────┼────┼────┤ │이인제 │ 1,432 │73.7% │ ├────┼────┼────┤ │노무현 │ 277 │14.2% │ ├────┼────┼────┤ │김중권 │ 196 │10.1% │ ├────┼────┼────┤ │정동영 │ 39 │ 2.0% │ └────┴────┴────┘ *총선거인단 2,658명 *투표참가 1,958명(투표율 73.7%) *유효 ...

연합뉴스 | 2002.03.23 00:00

악수하는 兩强

23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가 입장하며 노무현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 (천안=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3.23 00:00

이인제 "盧風 배후는 K,L,P씨"..정계개편설 등 관련 여권핵심 거명

민주당 이인제 대선후보가 22일 '노풍'(盧風.노무현 후보 바람)과 정계개편의 배후설을 공식 제기, 경선전이 중대국면을 맞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 후보가 주장하는 정계개편론과 이를 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은 실체가 있다"며 "나의 보수적인 남북관계와 경제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인사들이 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모든 조직과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구체적으로 여권의 K,L,P씨를 지목한 것으로 ...

한국경제 | 2002.03.22 21:45

"신당 빨라질수도"..박근혜 의원

... 출연, 이같이 말한 뒤 "신당 창당후 당헌.당규에 따라 민주적 절차를 거쳐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선거에 나설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신당은 개혁된 정당, 신뢰받는 정당, 국익 최우선의 정당이 될 것"이라며 "(창당을 위해)생각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다방면으로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주당 노무현 고문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생각과 성향이 다르고 지지자도 다르다"고 일축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3.22 17:20

李-盧 '비방전' 위험수위..색깔.음모공방이어 인신 비방

민주당 이인제 후보와 노무현 후보간 색깔론 공방이 음모론과 정계개편 배후론, 여성문제로 까지 비화되면서 과열 경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두 후보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민주당내에서도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후보측은 22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노 후보가 밝힌 정계개편론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윤수 공보특보는 "노무현 고문이 주장하는 정계개편론에는 분명 배후가 있다"며 "이런 비정상적인 상태로 경선을 몰고가는 세력은 ...

한국경제 | 2002.03.22 17:15

충남 시민단체 관계자 등 334명 노무현 지지 선언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회원 334명이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정형영 홍성YMCA 총무를 비롯 이상선 청양포럼 대표, 이희출 서산YMCA 총무, 윤병민 예산주민연대 대표 등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회원 등 334명은 22일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통한 지역통합과 원칙 있고 소신 있는 정치가의 참다운 상을 보여준 노무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경상도 출신인 노무현 후보가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노무현 "김심 미풍도 없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고문은 22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인제(李仁濟) 고문측이 제기한 '김심(金心)' 논란과 관련, "한나라당이 만들어낸 모략인데 유감스럽게 모 후보쪽에서 문제를 제기했다"며 "김심의 미풍도 느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노 고문은 SBS라디오 방송에 출연, '김심' 논란에 관한 질문에 "문제를 제기한 후보쪽에 예전에 많은 징후가 있었지만 나는 말하지 않았다"며 "이 고문이 자신한테유리할 때는 '대통령도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박근혜 "신당창당 본격화"

... 최우선의 정당이 될 것"이라며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다방면으로만나고 있다"고 말해 신당 창당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신당 참여여부에 대해 그는 "정 의원으로선 월드컵이 중요하기 때문에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이에 전념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고문과의 연대 여부에 대해선 "생각과 성향이 다르고 지지자도 다르다"고 일축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

연합뉴스 | 2002.03.22 00:00

與경선 충남.강원 주말 열전

... 23일과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실시된다. 16개 시도 순회경선가운데 5,6번째인 이번 주말 대회전은 이른바 '노풍(盧風)'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경선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후보간 열전의 향배가 주목된다. 특히 최근 경선과정에서 후보간 `김심.이념 논란'이 제기되는 등 과열조짐이 빚어지고 있어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국민경선제가 끝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경선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

연합뉴스 | 2002.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