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최고위원이 25일 최근들어 격화된 여야간 정쟁을 자성하고 저열한 수준의 정치공방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기독인회 조찬기도회에서 이번 재보선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에서 "여야가 싸움박질 한다는 소리는 정말 듣기 싫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다만 "재보선이 재보선으로 끝나기를 바라는데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의 잣대로 비쳐져 야당이 제대로 ...

연합뉴스 | 2001.10.25 11:21

... 하지 않고 있는데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의 측근은 "출마 여부는 본인의 자유이고 유불리 여부에 대해선 코멘트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할 뿐이지 특정인이 출마 한다고 해서 유불리를 말할 게 못된다"고 말했다. 노무현(盧武鉉) 최고위원은 "(경쟁자가) 많은 것을 좋아할 사람이 있겠느냐"며 "당과 국가를 위해서 좋은 일인지, 나에게 유.불리한지 잘 모르겠다"고만 말했고,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언급을 피했다. 김중권(金重權) ...

연합뉴스 | 2001.10.24 11:41

... 하는 등 강경대응 방침을 정했다. 특히 당무위원들은 제주동행 보도가 화제에 오르고, 이에 대해 한나라당의 공세가 강화되자 이를 개인의 사생활을 의혹부풀리기의 공세의 소재로 악용하는 '정략적'행태로 규정, 격한 어조로 반박했다. 노무현(盧武鉉) 최고위원은 "지금 길길이 펄쩍 날뛰는 야당 사람들이 오히려 예전에 다 대통령 아들에 줄댔던 사람들 아니냐. 지인들 만나는 것까지 그렇게 씹어대면 어떻게 하느냐. 민주당 사람들은 오히려 그런 문제에 편하다"고 역공했다. 한화갑(韓和甲) ...

연합뉴스 | 2001.10.24 11:11

민주당의 대선주자들이 최근 저마다 특색있는 장점과 논리를 앞세워 여권 대선후보로서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선후보 적임자라는 근거로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국민지지와 당선가능성', 노무현(盧武鉉) 최고위원은 `개혁성과 지역통합론',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정통성 계승', 김중권(金重權) 전 대표는 `풍부한 국정경험과 동서화합',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은 `개혁성과 중부권 주자론'을 각각 들고 있다. ▲이인제 ...

연합뉴스 | 2001.10.22 06:55

... 최욱철(崔旭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최돈웅 후보와 자신간의 대결이라고주장한 뒤 "강릉시민이 원하면 김용환(金龍煥) 강창희(姜昌熙) 의원처럼 당선후 아무 조건없이 한나라당 입당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최고위원, 김민석(金民錫) 의원,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 부총재, 이윤성(李允盛) 의원, 자민련 오장섭(吳長燮) 사무총장, 안대륜(安大崙) 의원 등 각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참석, 선거지원에 나섰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고형규 ...

연합뉴스 | 2001.10.20 11:26

... 점하고 있다고 판단, 막판 지원유세에 당력을 집중키로 했고, 한나라당은 강릉 우세, 서울 두곳 백중열세로 판단, 막판 뒤집기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이날 구로을 지원유세를 벌였고 민주당은 노무현(盧武鉉) 최고위원이 강릉 합동연설회에 참석하는 등 당 지도부가 적극적인 선거지원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금품선거 시비가 일고 상대후보에 대한 고발사태가 이어지는 등 과열.혼탁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

연합뉴스 | 2001.10.20 11:05

... 이 총재가 35%로, 이인제 위원 27.1%, 박 부총재 17.1%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매된 월간조선 최신호도 오픈소사이어티와 공동 여론조사 결과 이 총재,이인제 위원이 여야후보로 출마하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최고위원이 제3후보로나설 경우 세 사람의 지지도는 각각 37.2, 28, 13.4%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 위원 대신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전 대표를 제3후보로 대입하면 각각 40.4,30.3, 4.1%,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

연합뉴스 | 2001.10.18 15:42

... 그는 이어 "정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감각과 사고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제기한 후 "1인지배 정당질서에 기대거나 패권적 지역주의에 편승해선 새로운 리더십이 창조될수 없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노무현 한화갑 정대철 최고위원과 장영달 이재정 천정배 박인상 신기남 김민석 이호웅 임종석 의원 등 50여명의 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나,동교동계 인사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또 한나라당에서는 이부영 부총재 김덕룡 남경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특히 ...

한국경제 | 2001.10.17 22:33

... 지역주의에 편승해선 새로운 리더십이 만들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방송인 손범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후원회는 성우 김용식씨의 편지낭독과 김 위원의 팬클럽 'GT클럽' 회원들이 마련한 '종이비행기 날리기',가수 장사익 이선희씨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노무현 한화갑 정대철 최고위원을 비롯 장영달 신기남 이재정 천정배 박인상 김민석 이호웅 임종석 의원 등 당 소속의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0.17 17:40

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은 17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당내 인사 및 지지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출정식을 방불케하는 대규모 후원회를 갖는다. 이날 후원회에는 노무현 한화갑 정동영 최고위원과 정몽준 의원,함세웅 신부,지선 스님이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한 현역 의원들과 사회 각계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장영달 천정배 김민석 이재정 이창복 심재권 이호웅 임종석 의원 등 당내 개혁파와 원외 지구당 ...

한국경제 | 2001.10.17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