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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철저히 민생 전장서 싸울 것"(종합)

...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시 정계에 입문한 뒤로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정의당 부대표·대변인 등을 거쳐 2016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다. 정의당이 지난달 정기당대회에서 당명 개정 등을 포함한 재창당을 ... 바 있다. 이 대표 등 신임 지도부는 첫 공식일정으로 29일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해자 추모 공간이 마련된 신당역을 방문한 데 이어 노회찬 전 의원의 묘소가 있는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10.28 18:47 | YONHAP

정의당 "정체성 의문과 결별하고 기반 세력 갖춘 당 만들겠다"

... 삶을 조금이라도 바꾸는 유능한 정당이 되겠다는 게 정의당의 재창당 소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상정 의원은 "정의당은 양당 진영정치가 만든 굴레, 2중대 프레임을 떨쳐내야 한다"면서 "노회찬 ... 진보 정치의 길을 낙관한다'고 했을 것이다. 당당히 새 출발을 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양당은 극단적 전쟁, 조롱 정치만 남았다. 서로를 볼모로 삼지 않고는 유지될 수 없는 체제"라고 ...

한국경제 | 2022.10.21 10:35 | 신용현

정의당 창당 10년 "'정체성 의문'과 결별…똘똘 뭉치겠다"

... 바꾸는 유능한 정당이 되겠다는 게 정의당의 재창당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6·1 지방선거에서 원외 정당인 진보당보다도 못한 성적표를 받고, 비례대표 의원 총사퇴 위기까지 겪은 정의당은 오는 28일 새 지도부를 선출해 당명 개정이 노선 변경 등을 포함한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하기로 했다. 심상정 의원은 "정의당은 양당 진영정치가 만든 굴레, 2중대 프레임을 떨쳐내야 한다"면서 "노회찬 동지가 있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진보 정치의 길을 낙관한다'고 ...

한국경제 | 2022.10.21 10:19 | YONHAP

[삶] 40년 노동운동가 하종강 "군대에도 노조 필요하다"

... -- 농공단지 비닐하우스 같은 공장에서 만나는 노동자들을 진정으로 존경한다. 이들에게 왜 노조 일을 하느냐고 물으면 "남 앞에서 잘난 척하는 것 말고, 뭔가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돌아가신 노회찬 의원한테는 애틋함이 있다. 행사가 열리면 나는 유명인처럼 절대로 무대 위에 앉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에 무대 아래에서 사진을 찍곤 하는데, 이때마다 노회찬 의원은 무대 위로 올라오라고 재촉하곤 했다. -- 어떻게 40년간 한 길을 ...

한국경제 | 2022.10.15 09:00 | YONHAP

홍준표, 개혁보수 겨냥 "보수는 정통 보수주의뿐…반성부터 해라"

... 악전고투하던 시절 가장 내 마음을 아프게 하던 것은 우리를 버리고 떠난 탄핵파들의 조롱이었다"면서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떠오르게 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없어져야 할 정당이라고 매일 같이 ... 정치를 왜 하냐고 다섯번 외치고 출근하라고까지 조롱했다"고 말했다. 이는 2018년 이 전 대표가 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홍 시장에게 "아침마다 일어나서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

한국경제 | 2022.10.03 23:29 | 이보배

규제완화·직무급제 도입 외친 정의당 대표 후보

... 말했다. 앞서 조 후보는 지난 26일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제 ‘6411 버스’에서 내릴 시간”이라고 단언했다. 서울 구로와 강남을 잇는 6411번 버스는 고(故) 노회찬 의원이 “첫차를 타고 출근하는 청소노동자 등 ‘투명인간’들을 대변하겠다”고 한 뒤 정의당의 노선을 상징하는 고유명사로 자리 잡았다. 조 후보는 “진보의 기업관도 달라져야 한다”며 ...

한국경제 | 2022.09.27 18:02 | 오형주

정의, 당권경쟁 시작 "6411버스 내릴시간" "운동권 동호회 안돼"

...성주·이동영·정호진·김윤기·이정미 '5파전' 위기의 정의당을 재건할 리더를 뽑는 선거전이 26일 시작됐다. 노회찬·심상정 뒤를 이을 인물과 노선이 부재하다는 비판, 6·1 지방선거에서 진보당보다도 못한 성적표를 받는 등 존재감이 ... 때, 우리는 일터를 지배하는 경제권력의 전장으로 용기 있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6411 버스는 고(故) 노회찬 의원이 2012년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노동자들을 대변하겠다면서 언급한 노선이다. ...

한국경제 | 2022.09.26 11:49 | YONHAP

노회찬 묘소 찾은 심상정 "이름없는 사람들 절규에 가슴 아리다"

6·1 지방선거 이후 책임론이 제기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3일 고(故) 노회찬 전 의원 4주기 추모제에 참석한 뒤 “무거운 마음을 안고 다시금 신발 끈을 묶는다”고 의지를 다졌다. 심 의원은 ... 없는 사람을 주인으로 모시는 정치’ 당신이 주고 가신 말씀을 다시 생각한다”고 썼다. 심 의원은 파업 51일 만에 타결된 대우조선 하청 노사 협상을 거론하면서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은 거대했지만 그들의 ...

한국경제 | 2022.07.23 22:01 | 김봉구

故노회찬 4주기 토론회…"정치혐오 시대, 노회찬 말 그리워"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서거 4주기를 맞아 20일 국회에서 '지금 다시, 노회찬의 말과 글'이라는 주제의 추모 토론회가 열렸다.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정치인의 말이 혐오와 갈등을 ... 자리 잡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강연에서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는 수사학의 관점에서 '노회찬의 말하기'를 분석하며 "품격을 갖춘 정치적 언어로 대중의 마음을 얻을 제2의 노회찬이 등장하기를 열망한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22.07.20 14:37 | YONHAP

대통령실 '유튜버 누나' 채용에…野 "文 사저 시위 독려하나"

... 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해 온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혐오 시위를 독려하는 셈"이라며 공세를 폈다. 윤영찬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정권 씨의 누나는 본인 역시 극우 유튜버로 활동해온 사람"이라며 "검사, 대통령 ... 혐오 시위를 방관하는 것을 넘어 독려하고 있다는 의심 지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용진 의원은 SNS글에서 "보수 유튜버 안정권은 세월호를 폄하하고 노회찬 전 의원의 불행한 죽음 앞에 잔치국수 먹방을 하고 ...

한국경제 | 2022.07.13 11:56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