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청와대 앞 시위서 농성자끼리 음주 후 싸움…경찰, 불구속 입건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에서 농성자들간에 시비가 붙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 농성에 참여한 60대 A씨와 40대 B씨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A씨가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 도로에서 농성 중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웠고, B씨는 A씨를 말리다가 서로 밀쳤다. ...

한국경제 | 2019.10.06 15:41

보수단체 청와대 인근 농성장에서 농성자들끼리 폭행

보수단체의 청와대 인근 농성장에서 농성 참여자들이 서로 다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A씨와 40대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 소속인 이들은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 도로에서 노숙 농성 중 술을 마시고 소란을 부리던 A씨를 B씨가 말리다가 서로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투쟁본부는 4일 저녁부터 사랑채 인근...

한국경제 | 2019.10.06 11:09 | YONHAP

영남대병원 해고자 2명 92일째 고공농성…사적조정 3차례 결렬

... 노조파괴에 대해 '의료원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해고자 복직도 '불가'라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의료원이 노조와 진정성 있는 대화와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내달 8일 민주노총과 함께 고공 농성자를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영남대병원 본관 70m 높이 옥상에서는 해고 노조원 2명이 7월 1일부터 농성 중이다. 해고 노조원들은 노조 기획탄압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재발 방지, 노조 원상회복, 해고자 ...

한국경제 | 2019.09.30 14:13 | YONHAP

인권위원장 "톨게이트 수납원 농성장 안전사고 예방조치" 촉구

... 업무"라며 방관하고 있다. 인권위는 "농성장 3∼4층의 전원 차단으로 야간시간 이동 중 사고 위험이 있고, 농성장 2층도 소량의 콘센트에 다수의 전기 기기가 문어발식으로 연결돼 화재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화장실 청소도 "농성자들이 자체적으로 청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다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취약한 위생 환경에 지속해 노출되면 호흡기나 피부 질환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이번 위원장 성명과 별도로 진정 사건과 관련해 인권침해 ...

한국경제 | 2019.09.26 10:50 | YONHAP

도로공사 "농성 수납원 인권침해 없어…점거 풀어야 대화 가능"

... 없었다"고 부인했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등 전국 58개 인권·시민·사회·종교단체는 전날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성 중인 요금 수납원에 대해 도공이 인권침해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사측은 농성자 대부분이 여성인 것을 악용해 생리대 반입을 금지하고, 화장실 전기 공급을 중단하고 청소와 환기도 하지 않는다"며 "본사 건물의 위생 상태를 나쁘게 만들어 이른바 고사 작전을 하고 있다"며 인권위 개입을 촉구했다. 도공은 이에 ...

한국경제 | 2019.09.18 18:02 | YONHAP

고공농성 경동도시가스 점검원 연행…노조 "강제해산 규탄"(종합)

... 서비스센터분회 조합원들로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울산시의회 6층 옥상 엘리베이터 기계실 위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 기계실은 옥상보다 3∼4m가량 높아, 경찰은 연행에 앞서 주변에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경력 80명가량을 배치했다. 농성자들을 경찰서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 조합원 수십명이 막아서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퇴거불응 등 혐의로 농성자들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전날 이들 농성자가 기계실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

한국경제 | 2019.09.18 16:14 | YONHAP

"농성중인 톨게이트노동자 인권침해 당해…인권위가 조사해야"

... 괴롭힘과 인권침해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인권위의 즉각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0여명은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지난 9일부터 경북 김천의 도로공사 본사 2층 로비에서 농성 중이다. 이들 단체는 "사 측은 농성자 대부분이 여성인 것을 악용해 생리대 반입을 금지하고, 화장실 전기 공급을 중단하고서 청소와 환기도 하지 않는다"며 "본사 건물의 위생 상태를 나쁘게 만들어 이른바 고사 작전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도로공사는 해고한 1천500명을 ...

한국경제 | 2019.09.18 12:07 | YONHAP

울산시의회 고공농성 경동도시가스 점검원 연행…노조, 항의집회

... 서비스센터분회 조합원들로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울산시의회 6층 옥상 엘리베이터 기계실 위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 기계실은 옥상보다 3∼4m가량 높아, 경찰은 연행에 앞서 주변에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경력 80명가량을 배치했다. 농성자들을 경찰서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 조합원 수십명이 막아서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퇴거불응 등 혐의로 농성자들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전날 이들 농성자가 기계실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

한국경제 | 2019.09.18 10:54 | YONHAP

도로공사 여성 요금수납원, 상의 탈의 시위까지…9명 연행(종합2보)

... 앞에 120여명 등 모두 380여명이 시위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의경 15개 중대와 여경 4개 제대 등 모두 900여명을 동원해 수납원들의 이동을 차단하고 있다. 이날 오전 톨게이트 요금수납 여성 노동자 수십명은 경찰이 농성자들에 대한 해산을 시도하자 "몸에 손대지 말라"며 티셔츠 등 상의를 벗은 채 접근에 맞섰다. 농성장을 둘러싸고 있던 남성 경찰관 500여 명은 이들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지켜봤다. 1·2층 로비에는 도로공사 직원 300여명이 자리 ...

한국경제 | 2019.09.10 19:25 | YONHAP

'폭염속 사투' 현장서 건강 돌보는 조력자들…"안쓰럽고 걱정"

고공농성 삼성 해고자 맡은 의료진…소방관에게 물·얼음 공급하는 의용대원 "그분들은 목숨을 걸고 하시잖아요. 안쓰럽고 걱정되는 마음뿐입니다. " 한여름 불볕더위 속 철탑 위에 홀로 선 고공농성자,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화재 현장에서 이중으로 열기와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 뒤에는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내내 염려하는 '도우미'들이 있다. 최규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인권위원장은 서울 강남역 교통 폐쇄회로(CC)TV 철탑 위에서 두 달 넘게 복직 ...

한국경제 | 2019.08.18 07:05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