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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만나기로 했었는데…추도사하는 현실 잔인" 故 강수연 영결식

... "소탈했고 친근했고 섬세했고 영화인으로 자긍심이 충만했다. 어디서나 당당했다. 너무 당당해서 너무 외로우셨던 선배님. 아직 할 일이 많고 할 수 있는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너무 안타깝다"며 "나의 친구, 나의 누이, 나의 사부님. 보여준 사랑과 염려, 배려와 헌신, 영원히 잊지 않겠다. 사부와 함께여서 행복하고 사랑했다. 더 보고 싶다. 당신의 영원한 조수 설경구"라고 슬픔을 드러냈다. 강수연이 생전 아낀 후배인 것으로 알려진 ...

한국경제 | 2022.05.11 10:33 | 김예랑

K리그1 서울, 히카르도와 3개월 만에 계약 해지…"건강상 이유"

... 히카르도(30)와 3개월 만에 결별했다. 서울은 3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겨울 합류했던 히카르도가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FC서울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1부리그 아메리카 미누이루 등에서 뛴 히카르도는 올해 2월 서울과 2023년 말까지 계약하며 K리그에 발을 디뎠다. 하지만 3월 1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6라운드 한 경기만을 소화한 뒤 3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서울 구단은 "히카르도는 오늘 ...

한국경제 | 2022.05.03 15:17 | YONHAP

[여행소식] 뉴질랜드 최고 하이킹 코스 '그레이트 워크' 30주년

... 피오르의 장엄한 풍경, 그리고 뉴질랜드 최장 폭포인 서덜랜드 폭포 등 다채로운 자연 풍광을 한데 품고 있다. 밀포드 사운드 트랙과 함께 통가리로 노던 서킷, 와이카레모아나 호수, 아벨 태즈먼, 히피, 루트번, 케플러, 라키우라, 황가누이, 파파로아 등 모두 10개의 코스는 각기 특색있는 트레킹 코스를 자랑한다. 10개 구간 길이는 모두 1천㎞를 훌쩍 뛰어넘고, 곳곳에 900여 개 숙박 시설, 300여 개 캠핑장 등 다양한 자연 친화적 관광 자원을 갖췄다. 여기에 ...

한국경제 | 2022.04.28 14:27 | YONHAP

광주 동구, 장재성·매성 독립운동가 남매 집터에 안내판 설치

...)은 광주고등보통학교 5학년이었던 1926년 왕재일 등과 항일 결사 조직인 성진회를 조직했다. 1929년 11월 광주학생독립운동이 발발하자 학생시위를 주도해 관련자 가운데 가장 무거운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의 누이인 장매성(1911∼1993)은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독서회를 이끌며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광주형무소에서 복역한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04.27 16:29 | YONHAP

비전비엔피, 멧 데이먼과 개리 화이트의 신간 '워터: 물이 평등하다는 착각' 정식 출간

... 엔지니어 개리 화이트가 함께 작업한 책 '워터: 물이 평등하다는 착각'은 출간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과 노벨 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 펩시코 전 회장 인드라 누이, 세계경제포럼 상임의장 클라우스 슈밥 등, 정치, 경제, 사회 전세계 각 분야 리더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이 책은 그저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넘어섰다. 물 문제를 향한 분명한 비전과 효과적인 ...

한국경제TV | 2022.04.26 14:29

[Drug Science] DNA-화합물 연결한 DEL, 제약사들 러브콜 이어진다

... 기존 HTS 방법의 단점으로 여겨지고 있는 공간적·시간적 제약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후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 발전이 이루어졌다. 2000년대 중후반에는 다양한 DEL 구축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누이볼루션(Nuevolution), 앙상블(ENSEMBLE)과 바이퍼젠(Vipergen)과 같은 회사들이 설립됐다. DEL 기술의 차별성과 결과물들 DEL을 이용한 라이브러리 구축 및 초기 스크리닝 기법은 기존 HTS에 의한 스크리닝에 ...

바이오인사이트 | 2022.04.26 10:27 | 최지원

싱가포르, '지적장애' 말레이 마약 밀수범 내주 사형 집행

... 말레이시아 출신 마약 밀수범에 대한 사형을 내주 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AFP·EFE 통신은 20일 말레이시아인 사형수 나겐트란 다르말린감(34)의 가족 및 사형반대 단체 관계자를 각각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나겐트란의 누이 사르밀라는 AFP 통신에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나겐트란에 대한 사형이 집행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나겐트란은 21세이던 지난 2009년 4월 허벅지에 헤로인 42g가량을 감은 채 몰래 들여오려다 검문소에서 체포됐고 ...

한국경제 | 2022.04.20 18:59 | YONHAP

[우크라 침공] 피지, '러 재벌 소유 의혹' 호화요트 압류 조사

...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항구도시인 함부르크 당국도 또 다른 올리가르히인 러시아 '철강왕' 알리셰르 우스마노프(68) 일가 소유의 호화 요트 '딜바르'를 압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우스마노프와 그의 누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 명단에 올랐다. 독일 당국은 전날 이 요트가 법적으로 우스마노프의 누이 소유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딜바르는 전장 156m, 폭 24m, 총톤수(GT) 1만5천917t으로, ...

한국경제 | 2022.04.14 16:38 | YONHAP

테이블에 오줌 컵 두고 가서 항의했더니 "장사하니까 이해하라"

... 글에는 "아이를 핑계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게 용서된다는 마음가짐은 사회적 민폐가 아니라 범죄다", "빵집에서 일했는데 오줌 컵을 빵 테이블에 놓고 간 엄마가 있었다. 항의했더니 '아이 오줌인데 뭐가 더러워요'라고 해서 황당했다", "마트에서 한 아빠가 스테인리스 컵에 아이 오줌 누이는 것도 봤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한국경제 | 2022.04.09 15:48 | 이미나

세 누이의 시선으로 본 빈센트 반 고흐

신간 '반 고흐의 누이들'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화랑에서 일하던 남동생 테오에게 의지했다. 왼쪽 귀를 자른 뒤 편지에 "네가 준 돈은 꼭 갚겠다. 안 되면 내 영혼을 주겠다"고 쓸 정도였다. 빈센트가 스스로를 고립시킨 탓에 오늘날 테오는 빈센트의 유일한 예술적 동지이자 혈육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러나 빈센트에게는 여동생이 셋 있었다. 목사였던 아버지가 죽고, 빈센트가 고향을 떠난 뒤에는 서로 거의 만나지도 않았다. ...

한국경제 | 2022.04.05 15:0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