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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晩秋 유감 .. 이석영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 취업 예비생들의 발길도 바빠지고 있다. 그간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이 입사시험이나 인터뷰 현장에서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신중에 신중을 더하는 한편 어느 업무가 적성에 맞을지 고민하느라 여념이 없다. 하지만 이런 분주함 속에서도 늦가을 캠퍼스의 단풍을 쓸쓸한 마음으로 바라봐야만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들에게 낙엽 지는 요즘은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은 보통인,갈수록 좁아지는 바늘구멍을 뚫어야 하는 심란한 계절일 뿐이다. 예비 졸업생들의 사회진출 준비가 모자란 것은 ...

한국경제 | 2005.11.27 00:00 | 홍성호

여름이 나부끼는 美港..'카페 크루즈'타고 풍경놀이..'시드니'

... 돈을 들여 록스의 서큘러 키(Circular Quay)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고 항구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면 더욱 좋다. 한국이 속한 북반구의 반대쪽,남반구중에서도 남극 가까이에 있는 호주는 여러모로 한국과는 정반대다. 늦가을 추위가 매서운 한국과 달리 호주는 지금 여름의 문턱에 성큼 다가서 한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오르내린다. 하지만 습도가 낮아 기온만큼의 더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아침과 저녁나절에는 제법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여행하기에는 더없이 ...

한국경제 | 2005.11.27 00:00 | 이학영

'나' 브랜드 가꾸고 홍보하기

... 못했답니다. 실은, 여전히 낯설은 익숙함이지요. 날도 추워지고 따뜻함도 그리워지고 오랜 친구도 그리워지네요. 저는 어제 새벽에 강의하러 춘천가는 경춘가도를 달리다가 잡자기 친구 생각이 나서 프랑스로 국제전화를 했답니다. 쓸쓸해지니, 늦가을이 맞기는 맞는가봐요. 따뜻하게 잘챙겨입으시고, 따뜻한 음식 챙겨드시고, 따뜻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보내시길... - 깊어가는 11월, 전미옥입니다... ---------------------------------------...

The pen | 2005.11.23 21:43

소통할 사람 만들기

칼럼니스트로부터... 이곳은 강원도 춘천... 새벽의 북한강변을 달려 9시부터 강의중입니다. 점심먹고 짬을 내서 칼럼 올립니다. 데일리의 약속을 지켜보려구요.^^ 늦가을의, 초겨울의 강원도 풍경도 운치를 더해줍니다. 여러분들, 오늘 모두 행복하세요! - 공무원교육원에서...전미옥입니다... ---------------------------------------------------------------------- 소통할 사람 만들기 즐거운 일터, ...

The pen | 2005.11.22 12:47

정유사 "고유가 시름 덜어 드립니다"

... 충전소,마케팅 사이트를 방문해 1000원을 기부한 고객에게 아름다운 팔찌 1개를 제공한다. 이렇게 모인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더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GS칼텍스는 문화 생활에 대한 욕구가 높은 늦가을을 맞아 30일까지 도서('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모모' 등) 증정 행사를 연다. 또 수도권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스카라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 '새드 무비' 관람 예약권도 배포한다. SK㈜도 늦가을 문화 이벤트에 한창이다. ...

한국경제 | 2005.11.21 00:00 | 유창재

경남 늦가을 나들이 인파

11월 셋째 휴일인 20일 경남지역은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 속에 유명 산과 유원지에 나들이 인파로 붐볐다. 지리산과 가야산 국립공원에는 오전 일찍부터 7천여명의 등산객들이 산행하며 막바지 단풍을 구경하는 등 늦가을 정취를 즐겼다. 합천 해인사와 밀양 통도사에도 수천명의 행락객들이 사찰내 풍경 소리를 듣거나 인근 계곡의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또 창녕 부곡하와이와 양산 통도 환타지아 등에는 4천여명의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

연합뉴스 | 2005.11.20 00:00

[詩가 있는 갤러리] '가을의 포도'

... 얼마 남지 않은 올해를 온전히 내 것으로 돌려놓기 위해 안간힘을 써봐도 돌아오는 것은 회한과 반성뿐이다. 죄는 인간이 짓지만 용서는 신의 몫이라고 했던가. 가을이 겸양의 계절인 이유는 혹독한 겨울이 눈부릅뜬 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옳고 그른 게 뭐고 삶은 또 뭔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늦가을 찬바람 맞으며 낙엽 깔린 포도위를 걸어보면 그 대답의 한 자락이나마 얻을 수 있을까. 이정환 문화부장 jhl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11.20 00:00 | 이정환

막바지 단풍…강원.경기엔 스키 인파

11월의 셋째 휴일인 20일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전국의 유명산은 막바지 단풍을 만끽하려는 행락인파로 붐볐고 강원.경기지역에서는 스키어들이 설원을 누볐다. 속리산과 계룡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1만5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늦가을 단풍의 정취를 만끽했고 설악산과 지리산 국립공원에서는 1만여명이 낙엽을 밟으며 산행길에 올랐다. 특히 단풍 빛깔이 곱기로 유명한 전북 정읍의 내장산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만추의 풍경을 즐겼다. 강원.경기지역의 ...

연합뉴스 | 2005.11.20 00:00

제주 주말 관광객 2만5천여명 몰려

11월들어 세번째 주말을 맞아 제주도에는 국내외관광객 2만5천여명이 찾아 유명 관광지를 관광하며 늦가을 제주의 정취를 만끽했다. 2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주말을 맞아 토요일인 19일에 1만4천812명의 국내외관광객이 제주를 찾았고 20일에도 1만300여명이 입도 할 것으로 잠정 집계돼 주말관광객은 2만5천여명에 달했다. 주말을 맞아 제주를 찾은 국내외관광객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성산일출봉,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분재예술원 등 주요 관광지를 ...

연합뉴스 | 2005.11.20 00:00

늦가을 바흐선율타고 온 요요마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50)가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바흐로부터의 영감…2005'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공연에서 요요마가 선택한 곡은 '첼로의 구약성서'로 불리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3·5·6번. 언제나 조연에 머물던 첼로를 당당한 독주악기로 격상시켜준 곡이다. 요요마는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첼리스트다. 지난 95년 처음 내한해 서울시향과 드보르자크의 첼로협주곡을 연주한 이후 2002년부터 ...

한국경제 | 2005.11.15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