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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분할 수 없다. 더구나 인수위는 재건축 규제 완화에 따른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새 정부의 보유세 완화 기대가 큰 것도 매물 유인 효과를 반감시키는 요인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기간 공약을 통해 150~300%인 종부세 세 부담 상한을 50~200%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양도세 완화에 더해 보유세까지 낮추면 다주택자는 팔 유인이 사라진다”고 했다. ...

한국경제 | 2022.04.06 17:23 | 하헌형/이혜인

충청남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에 대한 국정 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충남혁신도시 우선 이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지원 △국공립·사립 보육‧유아교육 시설 간 격차 해소 등을 건의했다. ...

한국경제 | 2022.04.06 17:20 | 강태우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 조성 등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문 권한대행은 이날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당선인 주재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 지원을 건의했다. 문 권한대행은 "광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 브랜드 완성차 공장을 보유한 대표적인 자동차 생산도시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의 최적지"라며 "미래 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을 광주형 일자리 ...

한국경제 | 2022.04.06 17:12 | YONHAP

... 금융사 CEO들도 비슷하게 느낀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간담회를 하고 차기 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가계부채 문제와 글로벌 금융시장 리스크,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다뤄졌다. 윤석열 당선인은 ‘금융 소비자 보호’를 가장 중요한 금융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계대출 규제 완화와 예대금리차 축소, 예대금리 공시제도 등이 핵심이다. 규제 완화 기대감 높지만 금융업계가 새 정부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

한국경제 | 2022.04.06 17:03 | 강동균

... 이유가 있다. 정권마다 규제개혁이 공수표로 끝난 데서 알 수 있듯이 정부 주도 경제 시대의 제도와 문화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총요소생산성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 정부 주도 경제를 민간 주도 경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말이 빈말이 아님을 보여주면 된다. 불행히도 시작부터 꼬여갈 조짐이다. 민간이 지식과 정보에서 정부를 압도한 지 오래인데도 옛 경제 관료들이 새 정부로 속속 귀환하는 장면이 그렇다. 올드보이들이 일하던 경제 시대에는 지금의 AI도 ...

한국경제 | 2022.04.06 17:01 | 안현실

...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고 그는 지적했다. ADD에서 근무했던 한 과학계 인사도 “국방부가 발사체를 주도하기 시작하면 민간의 입지가 굉장히 좁아진다”고 우려했다. 기술 수출도 당연히 어려워진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우주개발 전담 기구 설립 논의도 산으로 가고 있다. 뉴 스페이스 진흥 계획은 온데간데없고 경남 사천·창원이냐, 대전이냐 등 입지를 둘러싼 지역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전담 기구 명칭과 조직 구성도 논란이다. ...

한국경제 | 2022.04.06 17:00 | 이해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6일 윤 당선인이 5대 그룹 총수들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같이 언론에 공지하며 "당선인 비서실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 사안과 관련한 어떠한 검토나 고려를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달 21일 경제6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한 바 있다. 재계에서는 윤 당선인이 민간 주도 경제 활성화를 강조한 만큼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도 만나지 ...

한국경제 | 2022.04.06 16:46 | YONHAP

... 띠었다. 이 때문에 정부의 주택 공급 관련 규제가 잇따랐다. 건설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다른 업종에 비해 비교적 탄탄한 실적을 보였지만 성장 한계에 대한 우려 탓에 주가는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대선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윤 당선인이 부동산 규제 완화와 주택 공급 확대를 강조한 영향이다. 윤 당선인은 공약으로 앞으로 5년 간 전국에 250만가구를 공급한다고 했다. 수도권에 130만~150만가구, 공공택지 개발 142만가구, 재건축·재개발 47만가구 ...

한국경제 | 2022.04.06 16:43 | 김은정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GTX(광역급행철도) 연장·신설 등 경기지역 주요 공약사항 이행을 건의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당선인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당선인이 제시한 지방 균형발전 정책 방향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같이 건의했다고 경기도가 전했다. 오 권한대행은 "새 정부 경기도 공약사항인 ▲ GTX 연장과 신설을 포함한 광역교통망 확충 ▲ 4차 산업기술 ...

한국경제 | 2022.04.06 16:42 | YONHAP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한동훈 검사장의 검언유착 사건(채널A 사건) '무혐의 처분' 계획을 세운 것에 대해 "당선인 최측근에 면죄부를 상납한 것"이라고 6일 비판했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검찰이 한동훈 검사장을 무혐의로 처분하기로 했다는데 법과 원칙을 저버린 대단히 불공정한 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은) '윤핵관'을 검찰 ...

한국경제 | 2022.04.06 16:41 | 신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