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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8월사이에 구상무역 방식을 통해 작년보다 10% 늘어난 사과 5,500톤과 배 2,750톤을 대만에 수출하고 대만산 바나나 2만3,000톤을 수입키로 했다. 29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대북에서 열린 무역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이와는 별도로 우리나라가 내년에 쿼터제로 사과 3,600톤을 대만에 수출키로 했다. 한국산 과일의 수출시기는 내달부터 내년 4월말까지이고 대만산 바나나의 수입시기는 다음달부터 내년 8월말까지인데 ...

한국경제 | 1989.08.28 00:00

... 합쳐질때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위스컨신 주립대의 이희상교수는 남북한간의 효율적인 경제협력을 위해 한국이 "대북경제협력기금"을 조성할 것을 제의했다. *** 남한의 "대북경제협력기금" 조성...이희상 교수 *** 이교수는 수천억원의 이 기금으로 북한에 투자할 한국기업에 대한 투자액 50% 융자 남북교역증진 지원 대북한 합작투자등으로 사용할 것을 제의하고 있다. 연세대의 정창영교수는 "북한은 계속되는 경제성장둔화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개방촉진 ...

한국경제 | 1989.08.26 00:00

... 검찰은 김총재를 상대로 서의원이 지난해 9월 전달했다는 1만달러가 북한공작금 5만달러중 일부인지를 알았는지 여부 서의원 밀입북 사전인지시기를 틀리게 밝힌 이유 밀입북전 서의원에게 1,000달러를 준 경위등과 함께 대북친서전달설등에 대해 집중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총재가 이같은 혐의사실을 계속 부인할 경우 서의원과 대질신문을 벌일 예정이다. ** 1만달러가 공작금인줄 알았는지 추궁 ** 검찰은 불구속입건돼 지난 16일 소환, 조사를 받은 ...

한국경제 | 1989.08.22 00:00

*** 북한측 고의적 정전협정 위배강조 *** 주한 유엔군사령부는 18일 임수경양과 문규현신부의 일방적인 판문점통과 귀환과 관련 대북 항의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측이 군사정전협정을 고의적으로 위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유엔사는 임양일행의 판문점통과 귀환이 있은지 4일째 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북한을 방문한 임양과 문신부가 지난 15일 유엔사의 사전승인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환한것은 군사분게선 출입시 사전허가를 ...

한국경제 | 1989.08.18 00:00

... 5.15%가 올랐다. 인천의 경우 비도시지역 (27.57%), 녹지지역 (14.6%)이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경기지역은 신도시건설 지역인 성남시(21.16%) 고양군 (13.93%)등이 개발 기대심리로 많이 올랐다. 강원 영동지역은 대북방관계냉각에 따라 서초 강남지역의 땅값이 안정세로 전환됐으나 영서지역은 중앙고속도로 동서전철계획및 레저시설수요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춘천시 (10.24%), 춘성군 (11.36%), 양양군(8.77%)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

한국경제 | 1989.08.17 00:00

... 나타냈다. 주거지역의 경우는 1/4분기의 16.02%에서 2/4분기에는 4.79%로 땅값 상승세가 현저하게 둔화됐으나 녹지지역과 비도시지역은 개발 기대심리로 각각 8.38%와 7.05%가 올랐다. *** 2/4분기중 영동지역은 대북관계 냉각으로 안정세 *** 2/4분기중 영동지역은 지난해말 이후의 급상승세가 대북방관계 냉각에 따라 지가가 안정세로 돌아섰으며 영서지역은 중앙고속도로, 동서고속전철등 각종 개발사업계획으로 안정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했으며 택지개발사업, ...

한국경제 | 1989.08.16 00:00

한국의 (주)통일이 50억원을 단독 투자, 중국 청도에 자동차 부품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중국계 일간지 대공보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대북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주)통일은 청도에 10개의 생산라인을 갖춘 자동차부품회사를 설립해 내년부터 가동시킬 예정이며 제1차연도에 300만달러, 제2차연도에 600만달러, 제3차연도부터는 1,000만달러어치의 자동차부품을 각각 생산, 한국 또는 제3국에 수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 | 1989.08.16 00:00

... 외면해서는 안되겠다고 느끼는 시기가 그리 멀지만은 않을 것이다. 정부의 통일정책을 이러한 기본 인식아래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여 국회의 동의를 받는등의 절차를 거쳐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 이 기회에 분명히 해야 할 점은 대북교섭창구가 정부로 일원화돼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이다. 그러한 원칙아래 중단된 각종 채널의 남북대화도 재개할 수 있어야 한다. 그의 진척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교류가 단계적으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가 중심이 되어 명확한 ...

한국경제 | 1989.08.15 00:00

... 그는 또 "서울지검 공안부에서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데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보완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총장은 한편 이번 검찰공소장에 문동환 전부총재의 혐의사실이나 김대중 총재의 대북 친서설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에 대해선 "서울지검에서 발표할 것이 없는 모양"이라고만 말했다. 그는 또 영등포구 을구 재선거를 앞두고 검찰이 서둘러 수사결과를 발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선거를 고려한 바는 없고 다만 ...

한국경제 | 1989.08.12 00:00

박철언 정무1장관은 9일 "정무장관이 통일정책을 전담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자신이 추진해 오던 북방 및 대북정책이 다른 부서로 이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기본적으로 통치권자가 결정할 문제이나 청와대정책보좌관실이 폐지되면 그 업무는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과 안보보좌관실로 분산하여 관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89.08.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