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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연봉제 결국 폐기 수순…공기업 개혁 '후퇴'

노사 합의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한국전력 노동조합이 이 제도의 폐지를 추진하는 것은 새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와 무관하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시행한 공공·금융부문 성과연봉제의 즉시 폐기’를 약속했다. 이전 정부가 노사 자치주의 원칙을 훼손하고 노조에 불리할 수 있는 제도를 무리하게 밀어붙였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박근혜 정부가 성과연봉제를 무리하게 추진한 측면은 있지만 그렇더라도 정부가 ...

한국경제 | 2017.05.24 17:33 | 이태훈 / 심은지

기초연금 월 25만원으로…내년 7월부터 일괄 인상

... 7월부터 월 25만원으로 일괄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국민연금을 일정 수준 이상 받으면 기초연금을 깎는 제도는 없애기로 했다. 기초연금법을 고쳐야 하는데, 자유한국당이 부정적인 견해여서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 대통령은 대선 기간 기초연금 지급액을 내년부터 월 25만원, 2021년부터 월 3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연금을 월 30만원 이상 받으면 기초연금을 월 10만원까지 깎는 두 연금 간 연계 제도는 폐지하겠다고 했다. ...

한국경제 | 2017.05.24 17:29 | 김일규 / 김채연

'제2국무회의' 준비작업 진행…지방분권 강화 가속화

...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 강화'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제2국무회의' 제도 도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4일 진행한 ... 것으로 관측된다. 제2국무회의 신설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내건 공약으로, 대통령과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의 취지에 공감해 이를 자신의 대선 공약으로 넣었다. ...

연합뉴스 | 2017.05.24 17:28

정부조직개편안 6월 국회 제출…중기부 승격·외교통상부 부활

... 통상기능의 외교부 이관,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의 분리독립 등 세 가지 사안만 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밝혔던 공약사항과도 일치한다. 문 대통령은 앞서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시켜 각 부처로 흩어져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관련 기능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일원화해 정책·제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옮겨간 통상기능을 외교부로 돌려놓아 '...

연합뉴스 | 2017.05.24 17:05

이낙연 "북한 도발 상황서 5·24 대북제재 해제는 부적절"

... 아닌가'라고 묻자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5·24조치와 관련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 개정과 함께 선거구제 개편을 언급한 데 대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낼 때가 됐다"면서도 "(권력구조와 선거구제 개편 중 어떤 게 좋은지) 제 위치에서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

연합뉴스 | 2017.05.24 16:54

문재인 대통령,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 요청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4일) 현재 공석중인 특별 감찰관의 임명 의사를 천명하고 국회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습니다.임기 3년의 특별감찰관은 국회에서 3명의 특별감찰관 후보자를 추천하고 대통령이 그중 1인을 지명한 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합니다.특별감찰관 제도는 前 정부에서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관계자에 대한 비위감찰'을 목적으로 특별감찰관법을 제정하여 도입한 겁니다.그러나 이석수 前 특별감찰관이 2016년 9월 사퇴한 이후 특별감찰관이 공석중이고 ...

한국경제TV | 2017.05.24 15:32

문 대통령 "친인척감찰 회피않겠다"…국회에 특별감찰관 추천 요청

지난해 9월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사퇴 이후 공석 특별감찰관, 대통령 친인척 및 핵심 참모 감찰 문재인 대통령이 친인척과 핵심 참모에 대한 특별감찰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용해 투명한 청와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임기 3년의 특별감찰관은 국회가 3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중 1인을 지명한 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게 돼 있다. 특별감찰관 제도는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

연합뉴스 | 2017.05.24 15:31

김진표 "상속자 나라를 창업자 나라로 바꿔야"

... 업무보고에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인력난 해소, 중소기업 성장 지원 방안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공약한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과 관련한 조직 개편안은 보고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사안은 행정자치부가 ...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관련 기능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일원화해 정책·제도를 마련할 구상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는 정 차장을 비롯해 김병근 중소기업정책국장,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국장, ...

연합뉴스 | 2017.05.24 14:59

'박근혜표 ODA' 4대 개발협력 사업 '주먹구구'…감사원 감사

...부당 사항 적발 선정 기준 '제각각'…지원대상국 의사 무시한 채 지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개발협력 4대 구상이 '주먹구구'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해 기관 간 협업에 문제가 있거나 사업 집행이 부실한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요구했다. 박근혜 정부는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 ...

연합뉴스 | 2017.05.24 14:03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 아주대 총장 시절 급여 40% 기부

... 2년 동안 3억5천만원을 받은 김 후보자는 급여의 40%가량을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국회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해 "풍부한 공직경력, ... 급여의 40.6%를 기부했다. 김 후보자의 기부금은 대부분 아주대에 집중됐다. 그가 총장으로 일하며 만든 제도인 '애프터 유'(After you) 글로벌 캠퍼스와 '아주 희망 SOS'(Save Our ...

연합뉴스 | 2017.05.24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