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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경제관료] (23) 제2편 그들은 누구인가 (12)

      지난 80년대후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철강 다자간협상이 벌어졌을 때의 얘기다. 협상을 마친 한국대표는 "모든 것이 우리 뜻대로 다 잘됐다"고 본부에 보고해 왔다. "협상 성공"보고에 접한 본부의 안도감은 그러나 잠시. ... 야구배트를 1년 들게하고, 다시 농구코트에 1년간 내몰았다가 이번엔 테니스라켓을 쥐어 주는 꼴"(전성철 미국변호사)로 비유할 수있다. 경제관료들 자신은 변명한다. "행정"만 잘하면 되지 꼭 "전문가"가 돼야 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

      한국경제 | 1994.06.16 00:00

    •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사장에 김두식씨 선임

      한겨레신문사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문화체육관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두식 대표이사 직무대행(52)을 제6대 대표 이사 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상임이사에 권근술 논설주간, 문영희 관리. ... 편집위원장을, *비상임이 사에 변형윤 전 서울대 교수,윤활식 전 전무이사, 이돈명 변호사를, *감사에 박재승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이계종씨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김사장은 지난 3월16일 경영진 추천위원회에서 제6대 대표이사 사장 ...

      한국경제 | 1994.06.12 00:00

    • < 인물동정 > 서계숙(서울대교수.피아니스트) 등

      ... 호암아트홀에서 피아노트리오연 주회를 갖는다. 연주곡은 하이든의 "피아노트리오 1번"과 글린카의 "비창 3중주"등. 구인환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는 11,12일 이틀간 아주대에서 "21세기 인문 학에서의 국어국문학의 역할과 교육방향"을 주제로 제37회 전국국어국문학 연구발표회를 갖는다. 오재훈클리포드챈스홍콩법률회사 한국담당변호사는 새로 신설된 하노이및 호치민시 사무소의 한국데스크업무를 겸무,베트남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 상담 등을 자문한다.

      한국경제 | 1994.06.07 00:00

    • 대외전문가 155명 위촉...정부,본격운영착수

      ... "대외경제전문가 풀"의 사무국 역할 을 맡고 있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4일 정부재정지원을 받는 기 관의 전문가 1백3명과민간부문의 전문가 52명등 모두 1백55명의 금년도 민간전문가를 최종 확정,풀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협 및 대외통상관련 전직고급공무원과 국제변호사,대학이나 민 간의 전문가및 박사급 연구원들로 구성된 이들은 1년 단위로 위 촉돼 정부의 대외협상이나 국제회의등에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하 거나 업무지원활동을 펴게 된다.

      한국경제 | 1994.06.05 00:00

    • < 단신 > 제2회 한국포럼 개최 등

      제2회 한국포럼(대표 김동일이대교수)이 6월1일(수)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룸에서"한반도 통일과 핵정책"이란 주제로 개 최된다. 주제발표는 김태우박사(평화전략연구소장)가,사회는 유재건변호사 가 담당하며 이자리에는 박찬종,조순환,서훈등 국회의원과,안동일,윤재기등 변호사,그리고 대학 총학장및 소장 학자 100여명이 회원으로 참석한다. 포철 광양제철소의 동호인모임인 한울 산악회가 북미의 최고봉인 맥킨리 (해발 6,109Km)등정에 ...

      한국경제 | 1994.05.30 00:00

    • 외환은행장 추천위원 이의없다...은행감독원 통보

      은행감독원은 21일 외환은행이 선임한 9명의 은행장추천위원에 대해 이의 가 없음을 통보했다. 이에따라 은행장추천위원은 김재기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회장 황창기보험 감독원장 주병국종합금융협회장 김태진호진개발대표 윤병일 성신약회장 황 인만변호사 한영대백양회장과 재무부및 한국은행으로 확정됐다. 외환은행은 이번주중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행장후보를 선정할 방침이 다.

      한국경제 | 1994.05.21 00:00

    • [동호동락] 김수환 <대림성모병원 과장>..'백두산 산악회'

      ... 산이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백두산이 우선순위에 꼽힐 것이다. 백두산은 그만큼 우리민족정신의 상징이고 금수강산을 대표하는 영산 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우리 백두산산악회는 물론 백두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 강신옥(국회의원) 김영인(전한양증권회장) 이근일(동화실업 사장) 윤창원(일동제약상무) 최호룡(MBC심의위원) 신진근(변호사)씨등이 자주 참석하고 있다. 누군가가 우리들에게 "산을 왜 오르느냐"고 묻는다면 우리 회원들은 주저없이 다음과 ...

      한국경제 | 1994.05.20 00:00

    • 양식기업계, 미국의 반덤핑관세부과 철회 호소

      양식기업계가 미국의 반덤핑관세부과의 철회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있다. 반덤핑관세를 철회하지않고서는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발을 붙일 수없는 벼랑 끝으로 몰리기 때문. 업계는 덤핑을 제소한 미국양식기업체와 미무역대표부(USTR)등 민관모두에 반덤핑관세 철회를 호소하고 있다. 협회차원에서 현지변호사를 사 덤핑판정 의부적절한 점을 설명하는가 하면 덤핑제소를 한 현지업체를 대상으로 "미소 작전"도 병행하고있다. 양면작전인 셈이다. 지난86년 국산 ...

      한국경제 | 1994.05.20 00:00

    • [한경초대석] 마이클 영 <콜롬비아법대 교수>

      ... 없다. 한국은 이제 독자적인 협상능력과 전략을 갖춰야만 한다" -미국 통상관료들의 특징은. "미국은 한마디로 변호사국가라 할만큼 행정부 의회 기업 등 사회곳곳에 변호사출신들이 포진해 있다. 통상대표부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은 ... 명분보다는 실리를 우선시 한다. 또한 미국법학교육은 케이스연구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법대출신이 대부분인 대표부사람들은 원리원칙보다 이전의 경험과 협상사례를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관료들은 이런 특성을 인지하고 미국관리들을 ...

      한국경제 | 1994.05.17 00:00

    • 저작권단체-세무당국, 세금공방 '치열'..심포지엄 열려

      ... 법인세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면제되고 있다"면서 "부가가치세도 국가에 따라 다르나 면제되거나 감면받고 있다"고 밝혔다. 우창록씨(변호사)는 "저작권위탁관리업은 공익성을 감안, 비수익사업이므로 법인세과세기초인 소득이 발생하는 사업이 아니다"라면서 "따라서 조세과세 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토론에서 재무부대표로 나온 김낙회사무관은 "저작권단체는 저작권자를 옹호하는 단체로 공공의 이익과는 무관한 단체이다"면서 "신탁관리업은 세법상 용역업에 ...

      한국경제 | 1994.05.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