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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카드규제완화와 경기부양.. 金槿培 <몬덱스코리아 대표이사>

... 아니었다. 그 비중의 초과 한도분이 약 10조~20조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를 소비자들이 상환하는 데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경기침체국면에서 순 상환은 무리가 된다는 주장에 일리가 있고 그래서 은행이나 카드사가 분할 또는 대환에 의한 상환유예를 제안하고 있으나 결국은 한도축소가 부실채권 정리에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규제완화가 추가부실을 초래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세 번째 카드산업의 재무건전성에 관한 이슈이다. 이번 규제완화가 ...

한국경제 | 2003.10.05 00:00

카드사 대환대출 연체율 감소

신용카드사들이 단기 연체를 줄이기 위해 연체 대금을 장기 대출로 바꿔주는 대환대출의 연체율이 감소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전업 카드사들의 대환대출 연체율은 18.5%로 7월 말의 19.3%보다 0.8% 포인트가 줄었다. 작년 말에 24.7%였던 카드사의 대환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에 28.3%까지 악화된 이후 6월 말에 19.2%로 대폭 떨어졌다가 7월 말에 다시 소폭 증가했었다. 금감원은 카드사들이 대환대출에 ...

연합뉴스 | 2003.09.30 00:00

카드사, 국감에서 집중 난타

신용카드사들이 국정감사장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집중 포화를 맞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 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카드사들의 무분별한 회원 모집과 허위 과장 광고, 불법 대환 대출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적시하면서 부실 경영을 추궁했다. 또 참고인으로 출석한 카드사 대표들에게 카드사 부실의 원인과 지난 27일 발표된 정부의 카드사 규제 완화 대책에 대한 실효성 여부를 묻는 등 카드사 경영과 ...

연합뉴스 | 2003.09.30 00:00

민노당 태풍피해조사단 발족

민주노동당이 태풍 `매미'의 피해 조사에 나섰다. 민주노동당 경남 마산합포지구당(위원장 주대환)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과 함께 당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으로 이뤄진 태풍피해조사단을 구성, 앞으로일주일동안 1천 가구와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피해 규모를 비롯해 복구 방법과 애로, 피해주민 상황, 정부 지원책등에 대해 중점 조사를 벌인다. 민노당은 이를 토대로 태풍 피해를 본 상공인에게 보상이 되지 않는 ...

연합뉴스 | 2003.09.29 00:00

[사설] (30일자) 오락가락 카드 대책 언제까지

... 사상 최대로 3백41만명을 넘었으며,전업카드사들의 올 2·4분기중 현금서비스 비중도 61.0%에 달해 1·4분기의 53.5%는 물론 작년 2·4분기의 60.4%보다 오히려 더 높아졌다. 평균 10% 수준인 연체율도 16조원에 육박하는 대환대출을 감안하면 30∼40%로 올라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카드사 경영개선 조치를 시행한지 채 반년도 되지 않은 지금 갑자기 감독기준을 완화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 정책변경 시기도 문제다. 당초 경기부양을 촉진하기 위해 카드한도를 ...

한국경제 | 2003.09.29 00:00

"카드사 불법 대환대출로 부실가중"

'우리카드'가 정부의 규제조치를 피하기 위해 카드연체율을 인위적으로 인하할 목적으로 연체자 및 신용불량자들에게 수천억원대에달하는 불법 대환대출을 시행, 오히려 부실을 증폭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 엄호성(嚴虎聲.한나라당) 의원은 28일 국감대비 보도자료에서 "우리카드 채권추심업무팀 가운데 1개팀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지난 12월말, 6월말두차례 불법 대환대출 규모가 총 75억원대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엄 의원은 "임의로 ...

연합뉴스 | 2003.09.28 00:00

신용불량자 LG카드·국민카드順

... 헤아리고 있다. 또 손해보험업계(보증보험 포함)는 35.3%가 늘어난 86만6천761명, 할부금융사는77.6%가 증가한 84만2천32명을 각각 기록했다. 조 의원은 "신용불량자가 카드사 뿐 아니라 제2금융권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을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단일 금융기관에 100만원이하의 채무가 있는 신용불량자는 대환 프로그램을 통해 구제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

연합뉴스 | 2003.09.28 00:00

소비ㆍ신용불량 숨통트기 ‥ 정부, 카드 현금서비스 '고삐' 왜 풀었나

... 됐고 이는 개인들의 신용경색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 어떤 내용 담았나 정부는 카드사의 무리한 대출 회수가 소비심리를 더 위축시키지 않게 한다는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현금대출 비중 준수시한을 3년 연장하면서 대환대출액은 현금대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카드사들의 현금대출 규모(53조8천억원, 6월 말 현재)에서 대환대출액(13조6천억원)을 빼면 약 40조2천억원이 된다. 정부는 카드사들이 현금대출을 늘리지 않고 대환대출을 앞으로 3∼5년 내에 회수한다는 ...

한국경제 | 2003.09.28 00:00

신용카드 규제 완화.. 소비 위축 방지

... 규제라도 풀어주자는 뜻"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카드사 적기시정조치 기준에서 연체율을 제외하거나 비중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카드사들이 현금 대출 비중을 준수하느라 채무재조정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대환 대출을 현금 대출에서 제외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신용불량자의 신용 회복 지원을 위한 다중 채무자 공동 채권 추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그 일환으로 다음달 중순에는 은행, 카드사 등 14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약 7조원 규모의 ...

연합뉴스 | 2003.09.27 00:00

신용카드사 연체율, 다시 하락세

... 포함할 경우 8월 말 연체율은 11.0%로 전달(10.9%)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연체율이 10%를 넘는 카드사는 우리카드(18.1%), 롯데카드(10.9%), 삼성카드(10.2%) 등 3개사로 나타났다. 한편 8월 말 현재 대환대출잔액은 13조3천410억원으로 전달(12조4천864억원)보다 8천546억원이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6월 1조1천억원, 7월 1조원에 이후 계속 줄고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

연합뉴스 | 2003.09.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