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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1991.07.16 00:00

국립중앙도서관의 ''움직이는 열람도서관''이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선착장을 시발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새로운 독서문화 조성의 계기를 마련해 줄 이 ''움직이는 열람도서관''은 일정한 지역을 순회, 주민들에게 단순히 책을 대출해 주던 종래의 이동도서관과는 달리 기차역이나 고속버스터미널, 선착장,운동경기장 등에서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주변 주민들이 차내에서 책을 읽을수 있다. *** 대형버스 개조 서가 - VTR등 갖춰 *** 여의도 ...

한국경제 | 1991.07.11 00:00

... "남씨가 맡아온 청소작업은 남자청소원의 업무와 동일한 가치의 노동으로 볼 수 없다"면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은 "여자청소원은 옥내 청소업무에만 종사하는 반면 남자청소원은 여자에 게 부적합한 옥외청소, 세차, 야간경비, 도서관및 수영장의 관리업무까지 맡고 있다"고 패소 이유를 밝혔다. 이은영교수(외대 법학과)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남녀의 업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먼저 행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여자는 남자와 같은 ...

한국경제 | 1991.07.06 00:00

지난20년동안 교수1인당 학생수는 22명에서 38명으로,강의실당 학생수는 29명에서 90명으로 늘어났다. 또 학생1인당 장서수는 29권에서 18권으로,학생1인당 건물면적은 14 에서 9 로 각각 줄어든 대신 도서관좌석당 학생수는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나 우리나라 대학의 환경지표가 크게 악화된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 연대총장)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대학의 재정적위기"라는 보고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내년 예산편성에 ...

한국경제 | 1991.06.17 00:00

17일 상오6시 5분께 서울서대문구 남가좌동 명지대 교내 학생회관 10층 건물에서 전명구씨(26.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2962의6)가 콘크리트바닥으로 투신해 숨졌다. 이 학교 송영훈군 (25.도서관학4)은 "학생회관 앞 계단을 오르던 중 윗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올려다 보니 학생회관과 본관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위로 전씨가 추락하는 것이 보였다"고 밝혔다. 전씨는 1백70cm 가량의 키로 녹색 티셔츠와 카키색 바지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

한국경제 | 1991.06.17 00:00

... 서대문구 남가좌동 명지대 교내 학생회관 10층 건물에서 20여m아래 콘크리트바닥으로 뛰어 내려 숨진 전명구씨(26. 무직.서대문구 북가좌동 2의 52)는 신병을 비관, 자살한것으로 추정됐다. 목격자인 이 학교 송영훈군 (25.도서관학4)은 " 학생회관 앞 계단을 오르던 중윗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올려다 보니 학생회관과 본관을 연결하는 구름다리위로 전씨가 추락하는 것이 보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씨가 금년에 단국대 화공과를 졸업한 후 취업을 하지 못한데다 ...

한국경제 | 1991.06.17 00:00

... 유가족 학생 시민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을 가졌다. 운구= 낮 12시 20분 영결식을 마친 김양의 운구행렬중 영정과 태극기등은 식장인 금잔디광장을 한바퀴 돌아 성균관대 정문을 빠져 나왔고 김양의 영구는 별도로 도서관 후문을 통해 대학구내를 나선후 후문앞에서 합류,1차노제 장소인 파고다공원을 향해 떠났다. 영결식이 시작할 당시 5천여명이던 운구행렬은 교문밖을 나서며 점점 불어나기 시작,성대 후문쪽 혜화여고-혜화동 로터리-대학로-이화동 네거리를 ...

한국경제 | 1991.06.12 00:00

... 이루기 위해 역사발전의 귀중한 유산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 45분 영결식을 마친 김양의 운구행렬중 영정과 태극기등은 식장인 금잔디광장을 한바퀴 돈 뒤 성균관대 정문을 빠져나왔고 김양의 영구는 별도로도서관 후문을 통해 대학구내를 나선후 정문앞에서 합류,1차노제 장소인 파고다공원을 향해 떠났다. 성균관대생 8백여명으로 구성된 경호대의 호위 아래 성균관대를 떠난 운구행렬은 흰색 티셔츠,검은 치마차림의 여학생 20명이 대형 태극기를 ...

한국경제 | 1991.06.12 00:00

... 전반적으로 평온함을 보였다. 일부 북경대학생들이 대학외곽지역을 경비중인 1백여명의 정사복 보안요원들에게 병을 던지고 야유를 퍼붓는 가운데 50여명의 다른 동료학생들은 캠퍼스담 주위에 집결했으며 이에 앞서 3백여명의 학생들은 도서관앞에 집결하거나 대학구내에서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대학건물벽에 병을 던져 취재중인 외신기자들이 달려오기도 했으나 경찰이 신속히 대처, 기자들을 해산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2명의 캐나다 TV 카메라기자가 연행됐다가 잠시후 ...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22.6%, 쓰레기.분뇨처리 등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이 3천4백68억원으로 19.6%가 각각 늘어났다. 또 교육.의료.학술기관 등 사회서비스업이 14조9천6백38억원으로 전년대비 18.8%가 늘어났고 영화.연극.체육관.도서관.공원 등 오락 및 문화예술서비스업은 2조6천5백89억원으로 20.3%, 수선.세탁.염색.이미용 등 개인서비스업이 3조4천8백 89억원으로 20.3%가 각각 증가했다. 이번 서비스업 통계조사에서는 도소매업으로 분류된 음식점과 술집, ...

한국경제 | 1991.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