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이에 항의하기위해 1시간여 동안 차량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하오4시께부터 택시를 몰고 대전시내 일원에서 10여분간 경적시위를 벌인뒤 삼성동-대전역-원동 구간의 왕복 6차선 도로를 완전 점거한채 차량시위에 돌입, 대전 도심의 교통이 2시간여 동안 두절됐다. 경찰은 이날 삼성동 4거리와 원동 4거리, 대전역앞 등지의 교통을 차단, 다른시위대의 합류를 방지하는 한편 견인차 2대를 동원, 이들 시위차량의 견인을 시도하며 해산을 종용했다. 시위대는 ...

한국경제 | 1991.05.31 00:00

... 31일 지구지역별 결의대회, 전대협 출범식사수결의 대회, 4.3민중항쟁공연 등의 전야제 행사에 이어 본대회가 있을 6월1일에는 제2기 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 출범식, 제5기 전대협 출범식을 갖고 올해 전대협의 활동방향과 계획을 확정. 발표한다. 또 마지막날인 2일에는 서면과 남포동 등 도심에서 시민, 근로자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민대회를 열고 대규모 가두시위를 벌일 계획이어서 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한국경제 | 1991.05.30 00:00

광주지방국세청은 광주 전남.북지역에서 부동산 투기혐의자 37명을 적발, 양도세등 26억4천2백만원을 추징하고 4명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광주지방청은 지난 2월25일부터 투기조사반 40명을 동원 도심지 상가및 나대지 거래자 11명 개발예정지역 부동산 거래자 10명 사전 상속혐의자 4명 고액 부동산 거래자 5명 아파트 가수요취득자 7명등 모두 37명의 부동산 투기혐의자를 적발, 거래당사자등으로부터 26억4천2백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

한국경제 | 1991.05.29 00:00

... 버스없는 도시로 만들려던 토개공의 구상이 실현불가능할것에 대비한 것이며 모노레일이 도입될 경우 이 버스정차대는 통근버스나 택시정차대로 전용된다. 토개공이 마련한 "일산 시내버스 정차대모형"에 따르면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주요도로에는 대형버스 3대가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대형 (폭3m 길이 70m), 변두리도로엔 대형버스 2대가 정차할 수 있는 소형 (폭3m 길이55m) 정차대가 모두 12백57개소에 설치되며 이로인한 인도폭 축소를 막기위해 아파트단지도 ...

한국경제 | 1991.05.28 00:00

... 212의 69 일대가 3.3제곱미터당 3천1백35만원으로 인천 시내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밝혀졌으며 지난 89년 3월말 현재 시내에서 가장 비쌌던 중구 인현동 21의 3일대 상가지역은 3.3제곱미터당 2천8백5만원이었으며 구도심권인 동구 송현 3동 수도국산 일대와 중구 항동 7가 27의 107 일대는 3.3제곱미터당 79만2천원으로 상업지역 가운데 가장 낮은 시세를 보였다. 주거지역중 가장 비싼 곳은 3.3 당 2천1백78만원인 남구 주안동 952의 ...

한국경제 | 1991.05.28 00:00

... 1천2백평에 지하 2층.지상 6층.연면적 6천3백평 규모의 교통종합 환승주차장을 건설키로 했다. 민자로 건설되는 환승주차장이 내년 9월 완공되면 지상 1층은 버스와 택시의 환승시설로, 지하1.2층과 지상 2-5층은 모두 5백3대의 주차능력을 갖춘 주차장으로, 6층은 관리실로 이용된다. 시는 이 주차장이 건설되면 상.중계지역 주민의 지하철 이용이 쉽게되고 도심진입 차량을 외곽에서 흡수, 교통혼잡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 | 1991.05.23 00:00

... 공해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연탄공장은 폐쇄토록 유도, 현재 16개소인 연탄공장을 10개소로 줄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연탄공장 감축계획과 관련," 탄가루공해로 물의를 빚은 공장을 우선적으로 폐쇄대상에 포함시키고 그밖에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난을 가중시키거나 동일업체가 2개이상의 공장을 소유한 경우,또는 공장규모가 작아 채산성이 나쁜업체를 자진 폐쇄토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폐쇄되지 않은 나머지 10개 공장은 완벽한 수준의 공해방지시설을 ...

한국경제 | 1991.05.21 00:00

... 이수호집행위원장등 대책회의 관계자 10명은 19일 상오 9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향후 명동 성당을 중심으로 현정권 퇴진운동을 벌여 나갈 것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 19일부터 매일 낮 12시 서울시내 주요 도심에서 선전전을 갖는 동시에 하오 6시에는 명동성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경찰의 명동성당 봉쇄시 명동성당 진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고 김기설씨 분신자살사건과 관련, 언론에 보도된 그의 필적은 지난 85년 ...

한국경제 | 1991.05.19 00:00

이종국치안본부장은 17일 강경대군 장례와 관련한 담화문을 통해 "범국민 대책회의측이 밝힌 서울역광장 노제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히고 이같은 계획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 본부장은 "강군 장례주최측은 18일 장례를 빌미로 서울역과 시청에 이르는 도심 한복판에 투쟁의 장을 마련, 사회안정을 해치려 하고 있다"며 강군 장례와 ''5. 18''을 이용해 폭력시위를 선동하려는 어떠한 기도에도 강력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5.18 00:00

... 아현고가차도밑을 거쳐 노제장소인 서울역 광장으로 가려했으나 경찰의 강력한 저지로 무산되어 공덕동 로터리에서 노제를 지낸뒤 강군의 모교인 강남구 휘문고를 거쳐 경부고속 도로를 이용 광주로 떠났다. 경찰은 이에 앞서 운구행렬의 도심진입을 막기위해 이대앞 로터리에 바리케이드로 1차저지선을 구축, 운구행렬을 공덕동로터리~여의도~88올림픽 도로~경부고속도로로 유도한다는 계획아래 대책회의측을 설득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충돌하는 사태를 빚었다. 파 업 = 전노협및 대기업 ...

한국경제 | 1991.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