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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프로야구는 페넌트레이스우승팀 LG가 이광환감독의 뛰어난 용병술과 투타의 균형속에 23일 인천구장에서의 3-2승리로 지난90년에 이어 한국 시리즈 두번째정상을 차지함으로써 막을 내렸다. LG는 이광환감독의 자율야구와 신인3인방의 기대이상의 활약 여기에 구단의 꾸준하고 전폭적인 지원까지 3위일체가 돼 한국시리즈사상 4번째로 4연승이라는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종료후 한국시리즈까지 20여일의 공백도 LG의 마운드와 타선의 조화를 무너뜨릴수 ...

한국경제 | 1994.10.24 00:00

... 리의 주역이 됐고, 노장 김영직도 6회 대타로 나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수훈을 세웠다. 한국시리즈 패권의 향방을 가늠할수 있었던 이날 경기에서 LG는 초반 4실점 하고도 6,7회 집중 7안타를 퍼부으며 역전, 페넌트레이스 1위팀다운 면모를 보였다. LG와 태평양은 각각 김태원 정민태 두 우완정통파 투수를 내세워 초반 팽팽 한 투수전을 전개했으나 4회말 태평양의 선두타자 김성갑이 좌전안타로 진루 하면서 균형이 깨졌다. 태평양은 김성갑에 이어 3번 ...

한국경제 | 1994.10.22 00:00

... 서용빈등 신인3인방이 4타점을 뽑는등 10안타를 폭발시키며 태평양을 7-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홈구장에서 2연승을 기록한 LG는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대망의 한국시리즈정상을 차지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올시즌 페넌트레이스 대태평양전에서 4승무패를 기록했던 정삼흠은 이날 상대 타선을 산발 3안타 볼넷 1개 삼진 6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됐다. LG는 2회말1사후 상대포수 김동기의 실책성송구와 김동수의 좌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후 ...

한국경제 | 1994.10.20 00:00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출전 관계로 휴식기를 가진 프로축구가 19일 대우 -현대, 포철-유공전으로 종반 레이스를 재개한다. 시즌 105게임중 83게임을 끝내 전체 경기의 79%를 소화한 올해 프로축구는 일화가 선두를 질주하고있는 가운데 2위권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3승7무3패(승점 46)의 초강세를 보이고있는 일화는 현대(승점 38), 포항제철(승점 37)의 추격을 받고있으나 1게임을 덜 치른 상황에서도 8-9점의 승점을 ...

한국경제 | 1994.10.18 00:00

... 올림픽 벨로드롬에서 개장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민섭체육부장관과 신경식국회문화체육공보위원장을 비롯 2,500여명의 관중이 참석, 개장식행사를 지켜봤다. 당초 이날 개장식에 이어 8경주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비때문에 시범레이스 를 제외한 모든 경주가 취소됐다. 이날 오전11시10분터 시작된 개장식에서는 경륜시범레이스(낮12시)를 전후해 1시간동안 다채로운 식전.식후행사가 펼쳐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6일자).

한국경제 | 1994.10.17 00:00

... 박민수(25.한국수자원공사) 지성환(23.기아자동차) 정영훈(21.경기은행) 홍석한(19.기아자동차)이 팀을 이뤄 4분22초901로 골인, 4분23초885의 강력한 우승후보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레이스리더인 조호성(20.기아자동차)이 전날 예선에서의 어깨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 신예 홍석한의 투혼을 발휘해 400m트랙 8바퀴째에서 카자흐스탄을 앞지르며 역전시켜 지난78년방콕아시안 게임이후 16년만이종목 정상에 복귀했다. ...

한국경제 | 1994.10.14 00:00

... 진출한 유도는 히로시마 선플라자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정성숙(여자 61kg급)과 윤동식(남자 78kg급)이 일본의 이모토 유코와 호리코시를 각각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사이클에서도 이날 남자 40 포인트레이스에서 조호성(기아자동차)이 44점을 얻어 우승,금메달을 추가했다. 우리 선수끼리 맞붙은 남자탁구복식결승(아사키타구스포츠센터)에서는 후배인 추교성.이철승조가 선배 김택수.유남규조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

한국경제 | 1994.10.14 00:00

... 나는 이에 대처할 신제품 개발에 착수, 30여명의 특별연구팀의 피땀어린 노력끝에 10여년전 꽃피우려다 실패한 신소재 파인세라믹스의 기술을 원용하여 꿈의 도자기인 "울트라파인" 개발에 성공했다. 울트라파인(초정자기)은 인그레이스 화공방법으로 섭씨 1,380도에서 처리한 환원자기로 고급도자기의 척도가 되는 백색도가 지금까지 개발된 자기제품중 세계 최고수준이다. 이 파인세라믹스는 자기 뿐만이 아니라 인공치아 뼈등에서 정밀전자제품 신소재에 이르기까지 그 ...

한국경제 | 1994.10.12 00:00

... 탄생을 알린다. 얼핏보면 제각각인듯한 수식어다. 그러나 손행장의 행적을 짚어보면 공통적이라는걸 알수 있다. 손행장스토리는 지난 91년5월하순 이광수 당시 서울신탁은행장이 수출입은행장으로 옮겨가면서 은행장자리를 놓고 벌어진 "대권레이스"로 부터 시작된다. 레이서는 손홍균수석전무와 김준협차석전무.처음엔 "내부행장배출"이라는 여론을 바탕으로 "수석"인 손전무가 당연히 우위에 선 것처럼 보였다. 이광수행장과의 관계가 별로였던 손전무가 서울법대 동기생인 L의원등의 ...

한국경제 | 1994.10.10 00:00

... 하며 통산4회 우승을 이뤘고 황영조는 91유니버시아드와 92올림픽을 포함, 종합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유일한 선수가 됐다. 황과 함께 출전한 김재용(한전)은 2시간13분11초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황은 그러나 일본과의 치열한 레이스 신경전 때문에 지난 4월 보스턴대회 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2시간08분09초를 경신하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남자볼링 5인조에서 금메달을, 남자양궁개인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한데 이어 여자배드민턴단체전에서도 ...

한국경제 | 1994.10.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