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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로빈' 세력약화로 남동부지역에만 호우..농경지등 피해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제7호 태풍 "로빈"은 우리나라에 접근하면서 세력이 다소 약화,당초 우려했던 예상과는 달리 남해동부 동해남부지방에 곳에 따라 호우피해만을 낸뒤 11일 오전2시 울릉도 북동쪽 3백50km 해상을 거쳐 동해 먼바다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은 10일 "태풍 로빈은 이날 하오3시 현재 울산 동쪽 1백km 해상까지 진출, 중심기압 9백60헥토 파스칼로 세력이 약화된채 북북동으로 진행방향을 약간 선회, 하오8시 울릉도 동쪽 ...

      한국경제 | 1993.08.10 00:00

    • 태풍 `로빈' 오늘밤 동해로 빠질듯...오전11시 부산통과

      기상청은 10일 태풍 ''로빈''이 우리나라 남쪽해상까지 진출함에 따라 이날 오전6시를 기해 동해중부 전해상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영동 지방에 태풍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기상청은 태풍경보 구역에는 초속 20~33m의 강한 바람과 함께 1백~2백50mm 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4~8m의 높은 파고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태풍 ''로빈''은 최대풍속 초속 40m로 세력이 다소 약화된 가운데 이날 오전11시께 부산 앞바다를 ...

      한국경제 | 1993.08.10 00:00

    • 태풍 `로빈'으로 큰 피해는 없었다...산사태로 4명 실종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했던 제7호 태풍 `로빈''이 부산과 영동해안을 스쳐 지나가면서 10일 하룻동안 영남 영동지방등에 시간당 10~30mm의 집중 호우를 퍼부은 뒤 이날 밤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소멸됐다. 태풍 `로빈''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는 과정에서 태풍의 중심영향권에든 남부와 동해안지방에 비피해를 냈으나 10일 오전부터 A급에서 점차 B급으로 세력이 약화돼 당초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는 큰 피해를 내지 않았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

      한국경제 | 1993.08.10 00:00

    • 경찰청, 태풍피해 비상근무체제로...안전사고예방에 만전

      경찰청은 10일 태풍 `로빈''의 북상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 안전사고 예방과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 시했다. 경찰은 특히 각 지역 재해예방 유관부서와 협조, 붕괴위험이 있는 축 대나 옹벽 및 산사태 예상지구, 해안 저지대 침수예상 등에 대한 순찰 을 강화하고 배수펌프장과 각종 공사장의 배수시설등을 사전에 점검해 태풍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또 기상특보 발효지역의 등산객 및 야영객들이 ...

      한국경제 | 1993.08.10 00:00

    • 60억원 방제비외에 추가 지원 검토...당정, 농작물피해늘어

      정부와 민자당은 10일 태풍로빈의 영향으로 농작물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7일 긴급지원된 60억원의 방제비외에 추가로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종호민자당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근 냉해와 수해등으로 이미 상당량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터에 태풍피해까지 겹쳐 방제비추가지원이 불가피해 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8.10 00:00

    • 제주 태풍경보 전남 남해안 태풍주의보 11시 기해 해제

      기상청은 태풍 로빈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제주도 지방의 태풍경보와 전남 남해안의 태풍주의보를 10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하고 남해 서부해상의 태풍경보도 폭풍주의보로 대체했다. 기상청은 이에앞서 오전 10시30분을 기해 태풍 로빈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가 예상되는 강원영서 내륙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남해동부 전해상.부산 및 영남해안.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한 동해 전해상에 태풍경보,영남내륙,영동지방에는 태풍주의보,서해남 ...

      한국경제 | 1993.08.10 00:00

    • 태풍 지난후 본격 무더위...어제 모처럼 30도 웃돌아

      ... 중순이후 계속됐던 저온현상이 9일 끝나면서 이날 강원 영동 및 영남대륙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대천지방의 수은주가 33.3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청주 32. 2도, 광주 31.7도, 수원 31.4도, 서울 30.5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태풍 로빈이 우리나라를 빠져 나가는 10일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세력이 점차 확장되면서 이같은 더위가 당분간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8.10 00:00

    • 남동해안.충청일부 태풍영향권...기상청, 최고 3백mm 호우

      기상청은 빠른속도로 북상중인 태풍 "로빈"이 10일 오전 남동쪽해상을 거 쳐 이날오후 포항동쪽 1백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 등 남해안지방과 삼척등 동해안지방 충청등 일부내륙지방이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9일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및 남해앞바다에 내려진 태 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하고 부산및 영남해안지방과 동해남부 전해상 에 태풍주의보를 새로이 내렸다. 기상청은 또 태풍 "로빈"으로 ...

      한국경제 | 1993.08.10 00:00

    • 태풍영향 김해등 지방 6개 공항 무더기로 결항

      제7호 태풍 로빈의 영향으로 기상이 악화됨에 따라 10일 오 전 전국 13개 지방공항중 김해.포항.울산.속초.여수.진주 등 6개 공항에 대한 국내선 항공기운항이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었다. 한국공항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부산으로 출발할 예정 이었던 대한항공 KE101편 여객기가 김해공항의 기상악화로 이 륙하지 못한 것을 비롯,이날 정오 현재 부산행 22편등 이들 6개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국내선 52편(왕복)이 모두 결항 됐다. ...

      한국경제 | 1993.08.10 00:00

    • "동해 전해상.대화퇴 부근해상에 높은 파도예상"...기상청

      기상청은 10일 "태풍 로빈이 오전 11시 현재 부산 남동쪽 1백km 해상까지 진출,시속 40km의 속도로 북북동을 향해 이동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현재 중심기압 9백60헥토파스칼(hPa)로 약화돼 있으 나 중심부근에 최대 초속 40m의 빠른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영향권에 들어 있는 동해 전해상과 대화퇴부근 해상에서는 심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 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특히 영남 동해안에서는 최고 3백mm의 집중호우와 ...

      한국경제 | 1993.08.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