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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 연봉 6억 ~ 27억 ‥ 판검사 퇴직후 대형로펌 가면

퇴직한 판검사들이 대형 로펌에 진출할 경우 최대 27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 4층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동철 열린우리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형 로펌으로 자리를 옮긴 '전관'들의 연봉이 6억~27억원가량이었다. 김 의원은 대법관 출신일 경우에는 월평균 8000만~2억원,법원장 출신은 7000여만원,부장판사급 변호사들은 650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00~2004년 ...

한국경제 | 2006.10.16 00:00 | 김현예

공정위 도덕성에 '흠집'‥직원들 업무 관련 로펌 속속 이동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경제 검찰'인 공정위의 도덕성에 집중 포화가 쏟아졌다. 공정위 전·현직 관계자들이 업무와 직접 연관돼 있는 로펌 등 관계 회사로 속속 자리를 옮기는 데 대한 의원들의 우려다.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은 "KT는 지난해 8월 시내전화요금 담합 혐의로 하나로텔레콤과 함께 총 11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뒤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무법인 세종과 소송대리 계약을 맺었다"며 "이후 ...

한국경제 | 2006.10.16 00:00 | 송종현

[로펌 해외로 간다] (下) 일본 … 영미계 로펌 진출 활발

국내 로펌과 대조적으로 외국로펌들의 일본 진출은 상당히 활발하다. 특히 2005년 4월 일본이 법률시장을 100% 개방하면서 이미 일본에 진출해 있던 영·미계 초대형 로펌들은 본격적으로 일본 로펌과 합병하거나 제휴하면서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외국 로펌의 출신 국가별로는 독일과 프랑스의 토종로펌을 초토화시킨 영국계보다는 미국계가 더 많다. 총 37개 중 미국계가 27개로 가장 많고 영국계가 9개,네덜란드 출신이 1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소속 ...

한국경제 | 2006.10.16 00:00 | 김병일

M&A 자문시장 삼성증권 3위 도약 ‥ 산업은행 1위로

... 지난해에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올해 6조7000억원 규모의 M&A 거래를 맡으며 다시 7위로 진입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 1위였던 UBS는 올해 거래 규모 7조7750억원으로 5위로 처졌다 .외국계로는 씨티그룹과 JP모건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시아 전체의 M&A 법률자문 시장에서는 국내 최대 로펌인 김&장이 지난해 94위에서 올해는 5위로 수직 상승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10.12 00:00 | 정종태

[로펌 해외로 간다] (中) '新개척지' 베트남 … '베트남인 자존심 세 … 문화차이 인정해야"

법무법인 로고스는 베트남 진출 1호 로펌답게 베트남 사무소에 현지 변호사를 상주시키고 있다. 로고스가 베트남 진출에 박차를 가하던 지난해 9월께 합류한 응우엔 덕 민 변호사(Nguyen Duc Minh.30)는 두 명의 현지 변호사 가운데 한 명이다. 호찌민 국립대 법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MBA 과정까지 수료한 응우엔 변호사는 현재 한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응우엔 변호사는 "2003년 고양시에 위치한 국제...

한국경제 | 2006.10.09 00:00 | 정태웅

추미애 前의원 로펌 아주 공동대표

... 제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추미애 변호사(47)를 공동 대표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아주측은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국제관계를 연구하고 국회 외교통상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올 2학기 한양대 초빙교수로 강의 중인 추 변호사가 앞으로 국제법무 분야를 전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로펌의 국제법무 파트는 미국ㆍ러시아ㆍ독일ㆍ프랑스 변호사 등 '국제 변호사'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8월 62개국 87개 로펌이 참여한 국제변호사네트워크(ILN)에 가입했다.

한국경제 | 2006.10.09 00:00 | 최규술

[로펌 해외로 간다] (中) '新개척지' 베트남 … 국내 법무법인 진출 '블루오션'

... 고려해 베트남 법률을 공부하면 유리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현지 변호사 자격증을 따 베트남 경제와 법률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씨의 말대로 베트남에는 현재 55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지만 한국계 로펌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1998년부터 올해 5월까지 한국의 대(對)베트남 투자액은 총 58억9000만달러로 대만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4위를 기록할 정도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편이다. 하지만 ...

한국경제 | 2006.10.09 00:00 | 정태웅

[로펌 해외로 간다] (中) '新개척지' 베트남 … 토지 사용기간 갱신때 턱없는 임대료 요구 주의

베트남 법률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가장 애를 먹는 부분이 부동산 분야다.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외국인은 토지 소유가 불가능하며 토지 사용권을 획득해야 한다. 토지 사용권에는 영구 사용권(free holder)과 기간제 사용권(lease holder)이 있는데 기간제 사용권이 항상 논란이 되고 있다. 외국인은 영구 사용권을 획득할 수 없으나 외국 법인의 경우는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획득이 가능하다. 영구 사용권은 따로 기간을 갱...

한국경제 | 2006.10.09 00:00 | 정태웅

[New Trend] 실리콘밸리 기업 英증시로 간다

... 없는 등 상장 요건이 까다롭지 않아 중소기업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LSE 관계자들은 실리콘밸리 지역을 한 달에도 몇 차례씩 방문,세미나를 열고 런던 증시 홍보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팔로 알토 지역에서 22년간 로펌을 운영해 온 변호사 개리 벤튼은 "불과 6개월 전만해도 AIM 시장에 관심을 두는 기업이 별로 없었지만 최근에는 상당수의 기업들이 AIM 상장을 희망하고 있다"며 "요즘에는 거의 매일같이 런던 증시 상장을 문의하는 전화가 온다"고 ...

한국경제 | 2006.10.09 00:00 | 김선태

[해외로 가는 국내 로펌] (上) 중국 … "캠코의 中부실채권시장 진출 돕는중"

... 말했다. 사업 전망과 관련해 최 변호사는 "과거 국내 중소기업들이 싼 임금을 노리고 중국 진출을 추진한 반면 요즘에는 골프장이나 빌딩 인수,금융 투자 등이 대부분"이라며 "중소기업보다는 자금력 있는 큰 업체들이 진출하는 것이어서 로펌으로서도 사업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중국의 부실채권 규모가 20%대에 달해 한국 자산관리공사(캠코)의 중국 진출과 이를 위한 법률자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도적,문화적 차이에 따른 어려움과 관련,최 ...

한국경제 | 2006.10.02 00:00 | 김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