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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다. 낮은 수준의 국민이나 기업계를 단시일내에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일은 어떤 정부라도 버거운 일이며 또한 장구한 시간을 요한다. 반면 민의 저력은 큰데 관의 효율이 그에 못 미친다면 이는 집권자의 현명한 지침과 강력한 리더십, 제도의 개혁이 뒷받침될때 시정이 가능하다. 이같은 대조적 사례들은 몇 나라의 경험에서 찾을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예외적 존재가 있다. 국민이나 정부의 역량이 모두 평균이하의 수준인데서 상부.하부 구조를 동시에 향상시킨 이례를 ...

한국경제 | 1994.05.16 00:00

... 환율정책을 전환하고 있는가. 가장 커다란 이유로는 달러약세가 미국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정치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최근의 달러약세는 클린턴정권의 외교정책 에 대한 불안감, 화이트워터사건으로 인한 대통령리더십의 하락, 의료보험 개혁안등의 불확실성등 미행정부에 대한 신뢰성 저하를 반영하고 있다. 더 이상의 달러약세가 진행될 경우 달러화에 대한 신뢰저하와 함께 미행정부의 신뢰가 크게 손상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미행정부는 특히 독일 ...

한국경제 | 1994.05.07 00:00

제임스 민천 저 싱가포르를 30여년간 이끈 이광요총리의 전기. 그가 특유의 리더십을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한 과정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1923년 중국계 집안에서 태어난 이광요는 54년 반식민독립운동의 일환 으로 인민행동당을 창당하고 59년 35세의 나이로 자치정부 총리가 됐다. 그후 90년11월까지 31년간 총리직을 맡으면서 오늘날 신흥공업국 중 경제성장률 1위의 싱가포르를 창출한 장본인. 이 ...

한국경제 | 1994.05.03 00:00

... 신질서가 냉전종식에 따라 그 반동 으로서 구질서와 모습이 다르다는데 그치지 않고 선순환, 평화체제, 열린 공동체로 발전 승화되기 위해서는 신동북아 신아시아태평양에 관한 비전, 이념, 정책을 창조하려는 적극적 노력이 이 지역 리더쉽에 의해 주도돼야만 한다. 무역 경제뿐만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진보적 자유주의적 방향으로 수렴 되고 프랑스의 드골과 독일의 아데나워같은 지역통합의 정치리더쉽이 등장하는 그런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동북아의 정치적 리더쉽이 ...

한국경제 | 1994.04.29 00:00

... 만델라 의장의 사회주의적인 정책성향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치 사회안정도 미지수다. 흑인 우파인 인티카자유당의 향배,혼혈계의 폭주가능성,ANC내부의 강온분열조짐도 향후 신정권 출범이후에 안정여부에 큰 변수가 된다. 만델라 의장의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된다. 아무튼 남아공 은 이제 중대한 변혁기에 놓여있다. 변혁은 투쟁이라는 과거의 방향에서 화해란 미래의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억압과 착취를 상징했던 희망봉이 미래의 항해도가 되는 "희망봉"으로 바꾸는 과정의 ...

한국경제 | 1994.04.28 00:00

** 저자 : 스티븐 코비 외 2인 시간은 돈이라고 하지만 막상 이 돈의 관리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 "대단히 효율적인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과 "원리원칙에 중점을 둔 리더십"을 펴내 유명해진 스티븐 코비가 최근 혁명적인 시간관리 안내서 "최우선과제"를 출간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시간관리를 통해 생활의 균형을 바로잡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통적인 의미의 시간관리는 보다 열심히 슬기롭게 빨리 일을 해나감으로써 자기생활을 ...

한국경제 | 1994.04.19 00:00

... 고집하며 과거의 환영을 고집하는한 혼다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한다. 가와모토는 사장취임후 2륜차 4륜차등 각분야에 사업부제를 도입하고 국내지역본부제 연봉제 관리직임기제를 실시하는등 과감한 경영혁신조치를 취했다. 이같은 행동력은 리더십이 있다는 평가와 함께 "히틀러"라는 험담 이 나올 만큼 양극단의 2중성을 갖고 있다. 가와모토는 그러나 좋지않은 평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균형을 유지하면서 회사를 운영하기에는 너무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이 ...

한국경제 | 1994.04.18 00:00

... 불참하는등 아시아국가들에 서로 배울것을 강조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전자등 첨단산업을 서구가 아닌 일본의 도움으로 개발시키고 있다. 미국의 식자층도 이같은 아시아권의 움직임에 동감을 표시하고 있다. 칼라 힐스전미무역대표는 동양과 서양의 가치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미국은 아시아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고,버그스텐국제경제연구소장은 경제 이슈에 관한한 미국은 아시아국가들과 리더십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워싱턴=최완수특파원]

한국경제 | 1994.04.15 00:00

... 로서의 무능함을 드러내어 지역주민에 의해 물러나게 되는 것도 드물지 않다. 선거에서 이기는 능력과 행.재정을 운영하는 능력은 별개이다. 물론 양자 를 겸비한 인물이 단체장에 취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본에서도 정치적 리더십과 행.재정관리능력을 겸비한 뛰어난 인물을 단체장으로 뽑아 성공한 사례는 오히려 적다. 그러면 양자를 겸비한 인재는 어떻게 민선으로 뽑을수 있을 것인가. 시티 매니저제도는 하나의 유력한 해결책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그 상세한 ...

한국경제 | 1994.03.29 00:00

... 겨냥했다는 후문. 이회사는 또 지난해 11월말부터 정몽헌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순차적으로 교육하는 성공전략훈련을 실시중이다. 성공학이론으로 알려진 "데일카네기 트레이닝 코스"를 도입해 마련한 이 훈련은 매주 1회 3시간30분씩 리더십 강화, 인간관계기술, 의사전달기술등을 주제로 토론과 강의 형식으로 진행 되고 있다. 현대전자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11월 홍익대 이순철교수를 초빙,임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데이어 지난1월에는 ...

한국경제 | 1994.03.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