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술시장에 봄바람 부나…화랑미술제 매출 70억 2.4배 급증

... 매진 사례는 없었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직장인 주부 등 이른바 '개미 투자자들'이 많이 찾았다. 지난해 주목을 받았던 신진·중견작가들의 200만~500만원대 소품과 데미안 허스트,앤디 워홀,장샤오강,리히텐슈타인 등 해외 인기작가의 대작에 매기가 몰렸다. 삼성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서미갤러리가 출품한 데미안 허스트 작품이 25억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고,앤디 워홀의 작품 '꽃' 역시 4억원에 팔려 나갔다. 국내작가 중에는 중견작가 이수동씨의 ...

한국경제 | 2008.03.10 00:00 | 김경갑

침체된 미술시장에 그림 4천점 쏟아진다

... 작가들의 수작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들 작품의 추정가만 총 400억~500억원에 이른다. 국내 중ㆍ대형화랑 86곳이 참여하는 '화랑미술제'에는 김종학을 비롯해 김창렬,이우환,김덕기,정연두,앤디 워홀,데미안 허스트,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국내외 작가 500여명의 작품이 나온다. 가격은 점당 50만원부터 수억원까지 다양하다. 미술제를 주최한 한국화랑협회는 미술시장이 다음 달부터 어느 정도 살아날 것으로 보고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 28억원보다 10억원 이상 늘어난 40억원으로 ...

한국경제 | 2008.02.24 00:00 | 김경갑

"불타버린 민족 자존심 후손들 가슴서 살아나길"

... 정체성과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의 자기반성 의지까지 화면에 그려넣고자 합니다.화재 현장을 자세히 묘사하고 역사적 배경도 화필로 설명할 겁니다." 밑그림 구상을 끝낸 전씨는 삼성 비자금으로 구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등 미국의 팝아트 작품과 현대적 건물을 뒷배경으로 깔고 숭례문의 불타는모습을 생생하게 채색할 계획이다. 건물의 기하학적인 요소와 불길에 휩싸인 숭례문의 구상적인 질감을 배합하면서 작품의 골격도 유지할 생각이다. 그는 ...

한국경제 | 2008.02.15 00:00 | 김경갑

도이체 포스트 CEO 탈세 혐의 조사

유럽 최대의 우편 서비스 업체인 도이체 포스트의 클라우스 춤빙켈(64) 최고경영자(CEO)가 탈세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독일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지난 1990년부터 도이체 포스트 CEO를 맡고 있는 춤빙켈은 리히텐슈타인의 비밀 계좌에 1천만유로 이상을 빼돌렸으며 100만유로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독일 공영 ZDF 방송이 전했다. 독일 검찰은 이날 본에 있는 도이체 포스트 본사 사무실과 쾰른 교외에 있는 춤빙켈의 자택에 ...

연합뉴스 | 2008.02.15 00:00

미술경매 무난한 출발 … 올 시장전망은 엇갈려

... 이날 경매에서는 박수근의 '시장'이 4억6500만원,이대원의 '농원'이 1억1400만원,오치균의 '한강 고수부지'가 2억4000만원,사석원의 '닭과 호랑이'가 3400만원에 각각 팔렸다. 대부분 추정가와 비슷한 수준이다.다만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우는 여인'은 추정가(4000만~5000만원)를 상회하는 61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아가 외국 미술품에 대한 선호 현상을 보여줬다. 또 K옥션이 지난달 23일 실시한 '사랑나눔 경매'에서는 백남준의 설치작품 '꼭두각시'가 ...

한국경제 | 2008.02.03 00:00 | 김경갑

[OX? 경제상식 퀴즈] 2월 4일자

... 무엇인가? ① 아리랑 1호 ② 무궁화 2호 ③ 우리별 1호 ④ 우리별 3호 2. 삼성이 비자금으로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특검의 수사대상이 되고 있는 미술품 '행복한 눈물'은 누구의 작품인가? ① 앤디 워홀 ② 로이 리히텐슈타인 ③ 바실리 칸딘스키 ④ 파블로 피카소 3.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일부 스포츠 종목에서 출전자격이 안 되지만 특별히 출전이 허용되는 선수를 뜻하는 용어는 무엇인가? ① 와일드 카드 ② 리베로 ③ 스트라이커 ④스위퍼 ...

한국경제 | 2008.02.01 11:12 | 안상미

최명윤 교수 "'행복한 눈물' 정말 좋은 작품"

1일 삼성 특검팀 앞에서 공개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인 '행복한 눈물'이 진품임을 확인한 미술품 과학감정 전문가 최명윤 명지대 교수는 "국내에 한 점 정도 있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 좋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특히 이 작품은 리히텐슈타인의 그림 중에서도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시기(1964년)의 작품"이라며 현재 '행복한 눈물'의 해외 추정가가 1천만달러를 다소 상회하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복한 눈물'은 미국의 ...

한국경제 | 2008.02.01 00:00 | pinky

서미갤러리,'행복한 눈물'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일 서울 가회동 서미갤러리에서 열린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공개에서 삼성특검팀과 동행한 최명윤 명지대 교수가 작품의 진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공개는 그동안 논란이 된 삼성그룹의 미술품 비자금 의혹을 해소하기위해 삼성그룹이 아니라 서미갤러리 홍송원대표가 '행복한 눈물'을 보관 중인 점을 확인하기위해 열렸다.

연합뉴스 | 2008.02.01 00:00

서미갤러리 '행복한 눈물' 공개

삼성특검팀이 지난달 에버랜드 물류창고 압수수색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이 1일 서미갤러리에서 공개됐다.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서미갤러리의 한 전시실에서 이 작품을 언론에 공개했다. 홍 대표는 "(공개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그림은 (삼성 측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었고 안전한 곳에 보관했다"고 주장했다. 홍씨는 그러나 자금 출처와 그동안의 보관 장소 등에 대해서는 ...

한국경제 | 2008.02.01 00:00 | 문혜정

홍송원씨, `행복한 눈물' 서미갤러리서 전격 공개

... 1일 오후 서미갤러리에서 전격 공개됐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일가의 해외 미술품 구매를 대행한 것으로 알려진 홍송원(54) 서미갤러리 대표는 이날 낮 12시20분부터 약 20분 간 20여평 규모의 서미갤러리 1층 전시실에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을 조준웅 특별검사팀과 언론에 공개했다. 이 작품은 한 여성이 눈물을 흘리며 웃고 있는 만화 이미지를 확대한 가로ㆍ세로 96.5㎝의 회화. 홍 대표는 2002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715만9천500달러(약 ...

연합뉴스 | 2008.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