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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미래를 향한 개혁과 전진- 친애하는 7천만 내외동포 여러분! 희망의 1994년,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새 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로 맞이하는 새해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이룩한 변화와 개혁을 다지면서 그것을발판으로 세계로,미래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한 해를 맞았습니다. 우리 모두 낡은 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새해를 함께 맞이합시다.새해는 우리 안에 도사리고 있는 이기심 과 거짓,안일과 나태,허영과 낭비를 청산하고 ...

한국경제 | 1993.12.31 00:00

신년 연휴에는 겨울스포츠로 자리잡은 배구와 농구경기가 새해맞이 대잔치를 펼친다. 신정 연휴인 1일과 2일 장충체육관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제11회대통령 배구대회와 대통령배 "93-"94농구대잔치가 계속돼 스포츠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배구는 1,2일 모두 오전 11시에 시작 각각 4경기가 이어지며 농구는 오후 1시부터 역시 4경기가 열린다. 배구 하루 4경기씩이 벌어지는 대통령배배구는 연휴 첫날인 1일 후지필름-흥국생명의여자부 ...

한국경제 | 1993.12.31 00:00

대망의 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7천만 국내외 동포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하며,온 나라에 자유와 번영의 축복 이 깃드는 한 해가 되 기를 빕니다. 지난해는 변화와 개혁의 한해였습니다만 이제 새해에는 우리 모두 심기일전 하여 개혁을 바탕으로 경제활력을 회복함으로써 풍요롭고 번영된 경제선진국 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새해에는 국제화,개방화의 파도가 더욱 거세게 밀어닥칠 것입니 다.우리가 치열한 국제경쟁속에서 새로운 ...

한국경제 | 1993.12.31 00:00

희망찬 갑술년 새아침을 맞이하여 국민 여러분께 평안과 건강이 가득하기 를 축원합니다. 새해에는 지난해 못지않게 우리가 해 내야할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 다. 지난해 기틀을 다져놓은 신한국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바르게,깨끗하 게,윤택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 모두가 함께 힘써야 하겠습 니다. 북한의 핵문제해결에도 보다 많은 국민적인 관심과 슬기를 모아야 할 것입 니다. 국제화,개방화의 거칠고 험한 물결을 헤치고,우리겨레와 ...

한국경제 | 1993.12.31 00:00

... 기대감, 금리안정 국제수지 흑자,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등 수급호전및 호재성 재료가 가득할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낙관적인 전망들이 나오고있다. 연초 장세는 한해의 전망을 반영한다. 새해의 주식시장이 낙관적이라면 연초 장세도 강할것으로 예상된다. 지나간 한해는 주식의 기본적인 가치평가가 중요한 작업임을 일깨워 주었다. 실적전망 엄정한 주식가치 평가에 입각한 정석투자로 새해를 맞이한다면 새해에도 훌륭한 투자수익을 얻을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 | 1993.12.31 00:00

... 샨파리 오만 석유장관은 노르웨이를 직접 방문,북해산 석유의 판매를 줄일 것을 요청했으나 확실한 답변을 받아내지 못했다. 이같은 산유국들간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내년 국제석유시장은 이라크의 시장복귀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다. 이라크의 시장복귀는 석유 공급물량의 확대뿐 아니라 산유국들간의 시장 점유율을 둘러싼 갈등을 재연시킬 가능성이 높다. 쿼터량 재조정을 둘러싼 OPEC내부의 갈등과 함께 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들간의 시장점유율 ...

한국경제 | 1993.12.31 00:00

친애하는 7천만 내외동포 여러분! 희망의 1994년,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 다.새 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로 맞이하는 새해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이룩 한 변화와 개혁을 다지면서 그것을 발판으로 세계로,미래로 나아가야 할 새 로운한 해를 맞았습니다. 우리 모두 낡은 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 이는 마음으로 새해를 함께 맞이합시다.새해는 우리 안에 도사리고 있는 이 기심 과 거짓,안일과 나태,허영과 낭비를 청산하고 우리 모두가 새로운 ...

한국경제 | 1993.12.31 00:00

... 열십자 어디를 둘러봐도 작을 소자가 머리가 되고 있으니 정감록의 작은 머리 발 없는 괴물도 입증되는 셈이다. 모든 전쟁은 일과성을 띠기 때문에 전투지역을 피해 다니면 언젠가 전쟁이 끝나고 살아남을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맞이하는 무역전쟁은 피할수 있는 전쟁이 아니라 우리가 승리해야 살아남을수 있다. 다시 예언서로 돌아가자. 예언서에 나와있는 도야지는 피란곳이 아니라 전승의 비결로 보아야 한다. 그럴때 그것은 "돼야지"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

한국경제 | 1993.12.29 00:00

... 세월을 보내고 있는 터였다. 의시어머니인 덴쇼인은 삼십대 과수이고,의며느리는 이십대 과수인 것이었다. 아직 가스노미야 시절의 앳된 티가 말끔히 가시질 않은 그녀의 해맑은 얼굴에는 벌써 어딘지 모르게 인생의 그늘이 서려있는 듯이 보였다. 그런 우수에 젖은 얼굴에 살짝 미소를 떠올리며 세이간인노미야는 요시노부를 맞이했다. 그때 요시노부는 덴쇼인과 함께 찾아갔다. 세이간인노미야가 셋이 같이 만나 얘기를 나누는 게 좋겠다고 희망을 했던 것이다.

한국경제 | 1993.12.28 00:00

... 증안기금의 매각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오히려 더 강하게 매수세를 끌어들이자 증안기금에 대한 다른 대형제조주들의 공포감도 희석돼 종합주가지수가 후장막판에 수직상승으로 치솟았다. 일선지점장들은 주식을 지닌채 새해를 맞이하자는 낙관론이 증권가 저변에 광범위하게 포진돼있었기때문에 기금의 매각소문은 일시적인 충격을 주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한경 평균주가는 2만5천3백31원으로 5백8원이 올랐고 한경다우지수는 6.70 포인트 상승한 882.50을 기록했다. ...

한국경제 | 1993.1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