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석학에게 듣는다] ① 로버트 실러 美예일대 교수 ‥ "美집값 하락이 세계 자본시장 판도 바꿔"

...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 경기침체를 막을 보루는 역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라면서 "기준금리를 연 1.0% 이하 수준으로 내리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담=하영춘 뉴욕 특파원 -미국 주택경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1997년부터 시작된 주택경기 붐은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사상 최대 호황이었습니다. 물론 2차대전 이후 고향으로 돌아온 군인들이 가정을 꾸리고 집을 사면서 지금과 비슷한 정도로 주택경기가 활황을 보였습니다. ...

한국경제 | 2007.10.09 00:00 | 하영춘

신당 첫 모바일투표 어떻게 진행됐나

... 유권자들이 정해진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용지에 기표하는 방식의 오프라인 투표와 달리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만 있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거의 혁명적 변화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대리투표, 공개투표 등 문제점을 지적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다. 이날 신당이 실시한 투표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모바일 선거인단 신청자 3만명을 대상으로 ARS(전화 자동응답시스템)로 지지후보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인단은 신당의 ARS 전화가 걸려오면 선거인단 신청시 지정했던 ...

연합뉴스 | 2007.10.09 00:00

[현장 레이더] 의정부 집값 강세 "이유 있네"

... 일대에 109만㎡(33만평)규모의 금의뉴타운과 125만㎡(38만평) 규모의 가능뉴타운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시는 2009년 8월까지 단위개발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장밋빛 개발 호재에 편승한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의정부시 한 관계자는 "철수하는 미군 기지 부지에 대한 개발은 광역행정타운을 제외하고는 아직 개발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고 뉴타운 사업도 이제 갓 추진되는 상황"이라며 "너무 앞서 가는 기대를 갖지는 말아야 ...

한국경제 | 2007.10.09 00:00 | 문희수

동네마다 '바이오 클러스터' … 중복투자 심각

... 의원은 덧붙였다. 이런데도 보건복지부는 바이오 클러스터의 실상도 파악하지 못한 채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10대 질병 정복 메디클러스터 구축 사업에만 관심을 갖는 등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정부 내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무총리 산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지난해 6월 개최한 회의에서 국내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현황에 대해 "의료서비스,제약,의료기기 등 하위 산업 간의 연관 관계뿐 아니라 연구개발에서 생산,판매 등으로 이어지는 기업 ...

한국경제 | 2007.10.09 00:00 | 김동윤

[이젠 금융 수출이다] 환란이후 강력한 구조조정…해외경쟁력 업그레이드

...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분석했다. 단기간에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형 은행 중심으로 해외 현지 은행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한은의 견해다. 한편 금융계의 '떼거리 문화'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너도 나도 중국과 동남아,중앙아시아에 진출하겠다고 하니 벌써부터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 진출은 대규모 투자를 동반하는 중대한 결정사항으로 자칫 회사의 운명이 ...

한국경제 | 2007.10.09 00:00 | 박준동

남북 직항로 개설…백두산관광 판도 바뀐다

... 빠르게 겨울철 관광상품을 개발해 시판에 나서고 있다. 백두산관광철이면 호황을 누렸던 옌지(延吉)에서는 내년 7월 창바이산공항이 개장하고 남북 백두산 직항로까지 개설되면 중간 경유지로서 기능까지 완전히 상실하게 될 것이라는 걱정스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창바이산공항이 문을 열면 항공편으로 옌지에 도착한 뒤 다시 6시간 이상 차를 타고 백두산까지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옌지에 지점을 두고 있는 국내 항공사의 한 관계자도 "남북 백두산 직항로가 계획대로 ...

연합뉴스 | 2007.10.09 00:00

'핑클' 이진 첫 사극 도전…시청자 반응 엇갈려

... 책봉되었다. 후에 중종이 된 진성대군과 신숙공주를 낳았으며 능은 삼성동에 있는 선릉이다. 극중에서는 소화(구혜선)의 라이벌로, 절제 있고 기품있는 성격의 인물로 설정되어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은 사극에 맞게 차분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연기하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처음인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이었다"는 등의 글을 남기며 호평을 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연기도 대사도 어색했다"는 글들도 보여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진이 첫 등장했던 ...

한국경제 | 2007.10.09 00:00 | sin

[다산칼럼] 여전히 낯선 '연출사회'

... 치밀하고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리란 생각이다. 20년 이상을 대북(對北) 지원 사업에 몸담아 온 분의 고백인 즉 "처음엔 우리와 같은 말을 하고 같은 핏줄을 나눈 동포를 만난다는 기쁨에 만남 자체만으로도 감격에 겨워 밤을 지새우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는 느낌에 허탈함이 엄습해 오면서 이젠 냉정함을 되찾게 되었다"고 한다. 구(舊) 사회주의 체제의 경험을 타산지석(他山之石) 삼아,이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지 않을는지.

한국경제 | 2007.10.09 00:00 | 이익원

민주신당,'균형발전 지역분류제' 재검토 촉구

...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경기도내 낙후지역인 시·군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성장·발전지역으로 1단계 상향 적용된 것은 상식밖의 일이 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이들은 또 지역분류기준이 되는 14개 지표의 가중치 역시 너무 자의적이며 설득력이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지역분류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갈등 뿐 아니라 나아가 비수도권내 지역간 갈등도 초래할 것이라는 견해도 나왔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7.10.09 00:00

여린 이미지 속에 숨겨둔 다부진 연기 욕심

... 장면을 찍기 위해 속성 코스로 인라인을 배우느라 온몸에 피멍이 들기도 했죠. 이제 제가 좀 다르게 보이나요?” 강마른 사람들이 '깡'이 있다고들 하는데 유인영도 예외는 아닌가 보다. 고생을 모르고 자랐을 것 같은 곱살한 외모에 가느다란 목소리를 가진 그녀가 보여주는 의외의 면모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그녀는 1984년에 태어났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학교 다닐 땐 문제의 답을 알아도 손 한 번 못 드는 소심한 학생이었다.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된 것도 워낙 ...

한국경제 | 2007.10.08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