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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연우무대는 제4회 중등교사를 위한 연극교실을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벽제 무대예술연수회관에서 개설한다. 이 연극교실엔 서울예전 김광림교수등 7명의 강사가 연극이론 및 실기를 지도하고 대본만들기 작업도 하게된다. 문의는 744-7090으로 하면된다. 접수는 선착순 50명에 한한다.

한국경제 | 1992.07.13 00:00

이번 기행은 윤선도의 ''어부사시사''무대를 비롯,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고정희의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 무대를 살펴보게 된다. 시인 김남주씨와 김준태씨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선착순 80명에 한해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한국경제 | 1992.07.13 00:00

... 언론인은 한국의 재벌이 산하20여개 계열기업의 매출액을 1개주력기업의 매출액으로 위장하여 포천지의 세계기업랭킹에 올려놓았다고 비꼬았다. 국제적으로도 정직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한국스포츠계가 돈을 뿌려 국제스포츠무대를 오염시켰다는 소문도 많았었다. 힘없는 시민이나 중소기업들이 늘 불평하는 대상도 우리사회의 불공정한 구조다. 힘없고 배경이 없으면 은행도 안통하고 인허가도 안통한다. 옭아매는 사슬에 걸리기만 한다. 살려면 봉투를 싸들고 다녀야 ...

한국경제 | 1992.07.12 00:00

... 했다. 현금대출,어음및 사채할인,카드할인등을 주업무로하는 사채업소는 서울시내에만 1,200여군데나 되고 이들의 자금력은 국내 경제력의 25%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관계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사채 중개업자들의 주요 활동무대인 명동과 종로는 해방이후부터 형성된 "전통사채시장"인 반면 강남의 경우 부동산 졸부들의 등장과 함께 번성하기 시작,현재는 명동을 능가하는 규모로 발전했다. 사채중개업자들은 신분을 잘 드러내지 않는 5 6명의 전주와 연결돼 ...

한국경제 | 1992.07.11 00:00

... 해결해야할 난제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시책은 많으나 중구난방이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작년이후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들의 부도가 잇따라 경제불안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되고있다. "상반기중에는 중소기업의무대출비율확대나 특별지원자금등 양적지원을 확대했으나 앞으로는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 이를위해 은행별 책임자급으로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단순히 담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기보다 사업전망이나 ...

한국경제 | 1992.07.09 00:00

지난80년 모스크바올림픽이후 12년만에 올림픽무대에 복귀하는 북한이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선수 65명과 임원43명등 모두 1백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평양에있는 체육관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전하면서 참가종목은 체조를 비롯 탁구 레슬링 역도 양궁 유도 사격 사이클 복싱 수영 육상등 11개종목이라고 덧붙였다. 체조와 탁구 레슬링 역도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북한은 지난84년 구소련의 ...

한국경제 | 1992.07.09 00:00

유니버설발레단이 낭만주의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라 실피드"를 준비,팬들과 만난다. 오는 17일(오후7시30분)18 19일(오후3시30분 7시30분)세종문화회관대강당무대에 올려질 "라 실피드"는 19세기 명작발레가운데 하나로 서정적인 요소와 환상미가 결합돼 시원스런 무대가 펼쳐지는 작품. 전2막으로 구성된 이작품은 스코틀랜드의 한 작은 농가가 배경. 아름다운 처녀 에피와 유령 실피드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 비극적인 종말로 끝을 맺게되는 ...

한국경제 | 1992.07.09 00:00

... 러시아방문을 끝내고 7일 귀국. 김석원 쌍용그룹회장은 7일 한국보이스카우트지원재단의 제3대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또 이날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에서 10여년간의 총재직을 마감하는 이임식을 갖고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김민하중앙대총장직무대행은 7일 7.7선언 4주년을 맞아 정부로 부터 민간통일운동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김시중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대행(고대화학과교수)은 92년도 국내외 한국과학기술자학술회의 하계심포지움을 8,9일 ...

한국경제 | 1992.07.07 00:00

... 협상을 벌여야했다. 당시 섬유는 우리 수출의 사활이 걸린 상품이었으며 따라서 73년말 타결된 GATT(관세무역 일반협정)다자간섬유협정(MFA)에 입각해서 새로운 제한을 가하려는 이 쌍무협정협상은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중요한 외교무대였다. 협상은 정확하게 한달동안의 마라톤회의끝에 타결되었다. 때로는 심야회의도 했다. 공식회의의 진행과 발언은 시종 쌍방 수석대표 몫이다. 합의된 협정문의 가서명과 동시에 협상이 명실상부하게 종료된 순간 10여명의 남녀 EC본부 ...

한국경제 | 1992.07.05 00:00

... 4월 노태우대통령지시로 거론된 중소기업 세금경감대책은 전액면제에서 20% 세액경감으로 자리를 잡아가는듯 했으나 1백 50%로 늘리겠다는 민자당안이 나오면서 다시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각 금융기관별로 설정해놓은 중소기업의무대출비율도 "눈감고 아옹"식으로 집행돼 중소기업에는 전혀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기업 K사장은 "단자.보험사는 물론 은행들도 월말에 대출을 일으키고 월초에 끄기 때문에 의무대출비율은 실익이 없다"며 말잔기준운용에 ...

한국경제 | 1992.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