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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최악 금융사고범 항소심서도 유죄…징역 3년형

... 초까지 불법 선물거래로 총 49억유로 규모의 손실을 내면서 소시에테 제네랄을 와해 직전의 상황으로 몰고 간 혐의로 기소됐으며 2010년 1심에서 징역 3년형에 2년의 추가 집행유예, 49억유로 배상판결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그는 승인받지 않은 거래 포지션을 유지해 거액의 손실을 낸 것은 인정하면서도 은행이 이를 묵인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항소심에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파리연합뉴스) 김홍태 특파원 hongtae@yna.co.kr

연합뉴스 | 2012.10.24 00:00

법원, 디도스특검 기소 선관위 직원 무죄

... 직원도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막지 못한 혐의로 기소된 선관위 사무관 고모(50)씨와 LG유플러스 직원 김모(45)씨가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유상재 부장판사)는 "위법행위를 한 증거가 없다"며 고씨와 김씨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특별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고씨가 필요한 사전 조치를 수행하지 않았고 ...

연합뉴스 | 2012.10.23 00:00

문재인 "대검중수부 직접 수사 기능 폐지"

... 한 권력기관 개혁방안을 내놨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권력기관 바로세우기 정책발표 및 간담회'를 갖고 “권력이 재산을 가진 사람 앞에서는 비굴했고, 반대로 힘 없는 서민들에게는 잔혹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처럼 국가공권력은 공정하게 법 집행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 후보의 이날 공약은 검찰개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는 “검찰이 정권의 하수인이 돼 야당과 시민운동을 탄압하고 가진자는 솜방망이 처벌로 빠져나갔다”며 ...

한국경제 | 2012.10.23 00:00 | 김형호

김지형 前대법관 "독재자도 법치주의 외친다"

... 말했다. 김 전 대법관은 "법치주의의 가장 큰 왜곡은 '악법도 법'이라는 것"이라며 "민주주의는 법이 지배하는 사회를 지향하는데 악법도 법이라면 '법의 지배'를 '법에 의한 지배'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죄추정, 독수독과(毒樹毒果ㆍ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에 의한 2차 증거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론) 등 형사법 공리(公理)에 대해 "단순히 형사법 원칙이기 이전에 우리 사회가 지향할 민주주의적 질서의 토대"라며 "이런 공리를 관통하는 인간 ...

연합뉴스 | 2012.10.23 00:00

`이태원 살인사건' 범인 패터슨 한국 송환 결정

... 들었다고 진술한 점 등 기존의 증거를 모두 사실로 인정했다. ■이태원 살인사건 = 지난 1997년 4월3일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씨가 흉기에 찔려 살해됐으며, 당시 범행현장에 있던 패터슨의 친구 에드워드 리가 범인으로 지목됐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진범을 찾지 못한 채 미제로 남았던 사건이다. 2009년에는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연합뉴스 | 2012.10.23 00:00

박근혜 정수장학회 기자회견 '역풍' 이유는…

... 밝힌 것"이라며 장학회 강탈 주장을 부인했다. 특히 박 후보는 김 씨에 대한 7년 구형을 얘기하면서 공소 취하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아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김 씨의 경우 공소 취하에 따라 구형의 효력이 없어져 법률적으로 무죄에 해당한다. 이번 발언은 박 후보가 판결 결과를 알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올 만한 대목이다. 때문에 김 씨의 유족은 박 후보를 고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으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의 판결 관련 언급이 논란이 ...

한국경제 | 2012.10.22 00:00 | kbk9

김승연 회장 항소심서 `배임-경영판단' 공방

... 막기 위한 최선의 경영상 판단이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한 시간 가량 소요된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김 회장이 회사 자금을 불법으로 횡령한 사실도 없다. `재벌에는 무조건 실형'이라는 주장은 대중선동일 뿐"이라며 무죄임을 호소했다. 변호인은 2003년 카드대란 당시 기업들의 구조조정 사례와 최근 기업회생 신청을 낸 다른 회사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한화그룹은 계열사간 거래로 문제를 자체 해결했고 시장에 피해를 주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

연합뉴스 | 2012.10.22 00:00

[업무상배임죄 논란] 'LBO=배임' 기계적 적용…M&A시장 위축

... 대출해준 신동아그룹 회장, 계열사로 하여금 모회사에 자금을 대여하도록 한 청구그룹 회장, 계열사로 하여금 다른 계열사의 회사채 등을 인수하도록 한 거평그룹 회장 등은 업무상배임죄로 처벌됐다. '경영상판단'을 이유로 업무상배임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판결도 있다. 대표적 사례가 2004년 7월 대한보증보험 사건이다. 대한보증보험 대표 A씨가 옛 재무부 근무 시절 상사였던 B씨가 대표로 있는 신용도가 취약한 종합개발회사에 69억여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급보증한 데 대해 ...

한국경제 | 2012.10.21 00:00 | 김병일

'저축銀 비리' 또 무죄

제일저축은행에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철규 전 경기경찰청장(55·사진)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3부(부장판사 정선재)는 19일 “이 전 청장에게 돈을 줬다는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72·구속기소)의 진술 내용이 자꾸 바뀌면서 진술을 비롯한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유죄를 인정할 수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 회장의 진술과 관련자들의 수사기관 및 법정 진술 등을 종합해보면 청탁 대가로 돈을 ...

한국경제 | 2012.10.19 00:00 | 장성호

김기수 개명, 김태우로 새로운 삶 시작… "다시 태어나고 싶다!"

... 개명 허가가 떨어졌다. 김 태 우!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글을 덧붙이며 팬들에게 개명 사실을 전했다. 김기수는 2010년부터 2년이란 긴 시간동안 준강제추행 혐의로 오랜 법정 공방에 시달려 왔으나 올 1월 열린 3심 선고공판에서 결국 무죄판결을 받았다. 당시 그는 “너희들이 후회하도록 멋지게 살 거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이후 과거를 털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김기수 개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다시 ...

한국경제 | 2012.10.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