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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로 조국을 포장하면서 푸틴을 세상에 더 없는 악당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국제 정치의 측면에서 보면 진짜 문제는 그분이다. 국민들에게 헛된 꿈을 불어넣었고(EU에 들어가네, NATO에 가입하네 등등인데 현실성은 별로 없다. ... 우크라이나의 옥토다. 천혜의 땅은 그러나 자신들이 관리할 때나 축복이다. 통제권이 타인에게 넘어가면 하늘이 내린 복은 재앙이 된다. 1931년 소련 전체의 곡식 징수 목표가 확정됐을 때 이를 가장 많이 할당받은 것은 우크라이나였고 비극이 ...

한국경제 | 2023.12.21 09:50

... 2040년에는 전국 대학의 50% 이상이 신입생을 못 채워 사라질 전망이다. 실제로 전국 곳곳에서 학생이 줄면서 문을 닫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군대 유지를 위한 병역자원 모집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인구 감소는 이미 시작됐다. ... “장기간 지속된 저출산 현상은 단기간에 추세를 바꾸기 어려운 정해진 미래”라고 했다. 이 때문에 인구 재앙을 막기 위해 이민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전문가들은 당장의 지표만 놓고 보면 경제착시 효과를 ...

한국경제 | 2023.12.11 18:34 | 박상용/허세민

... 증상을 은유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명칭이었다. 강렬한 병명만큼이나 전염병이 중세 유럽 사회에 미친 영향은 컸다. 당대의 문헌들은 1348년 여름 피렌체 인구의 4분의 3이 사망했고, 케임브리지셔 지역 인구의 80% 이상이 죽었다고 전한다. 과장을 고려해도 1347~1351년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했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대재난은 재앙을 불러온 원인 찾기로 이어졌다.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1348~1351년 사이 ...

한국경제 | 2023.11.23 10:05 | 김동욱

... 인공지능(AI), 양자기술, 우주항공 등 첨단기술 개발의 시작점인 이공계 대학 경쟁력을 크게 떨어뜨릴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대학수학회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 개편안은 이과를 해체시키고, 한국 과학기술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재앙적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개편안은 수능 수학 과목을 예전 문과 수학 범위로 축소시키고, 미적분Ⅱ와 기하 과목을 ‘심화수학’으로 따로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

한국경제 | 2023.10.16 18:26 | 이해성

...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은 이과를 해체시키고, 한국 과학기술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재앙적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개편안은 수능 수학 과목을 예전 문과 수학 범위로 축소시키고, ... 것 같은 뉘앙스를 준다"며 "이공계 진학에 필수 소양을 없애는 방안으로 수능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점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는 단순함에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라고 성명서에 적었다. 수학회는 "수능은 ...

한국경제 | 2023.10.16 10:44 | 이해성

... 있다"고 압박했다. 한덕수 총리는 4일 "가짜 뉴스는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회적 재앙"이라면서 여론 왜곡 조작 방지 대책을 위한 범부처 TF 구성에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댓글 ... 의혹까지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다음 기사 댓글(타임톡)에 문재인 정부 지지층을 비판하는 표현인 '대깨', '대깨문'이 포함된 표현을 쓰면 세이프봇에 ...

한국경제 | 2023.10.14 08:03 | 신현보

... 가장 신뢰하는 학자라는 바츨라프 스밀은 현대인에겐 요람에서 무덤까지가 모두 플라스틱이며, 현재 화석연료 의존도를 감안하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는 한낱 정치 구호에 불과하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2020년 영국 글래스고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선언’은 국가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해야 지킬 수 있는 탈원전 이상의 에너지 재앙을 불러올 일이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옛말이 딱 이 경우다. 윤성민 논설위원

한국경제 | 2023.10.13 17:41 | 윤성민

... 36개 이상, 학생 수 600~1000명 같은 해묵은 조건이 그런 규제다. 학령인구 감소가 언제 적부터 시작된 국가적 재앙인데, 콩나물 교실 때의 이런 법규가 여전하다는 사실부터 놀랍다. 서울교육청이 ‘캠퍼스’라는 분교로 학교 신설 요구에 부응하는 이유다. 교육부와 서울시도 협조할 필요가 있다. 서울에서도 학생 부족으로 문 닫는 학교가 나오는 만큼 이런 유연한 교육행정은 더 나와야 한다. ‘초품아’에 대한 젊은 세대 선호도는 ...

한국경제 | 2023.10.13 17:39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이 기사 댓글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 세력을 비하하는 '대깨문' 표현을 댓글 필터링 기능(세이프봇)을 통해 가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 ‘깨져도’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비속어로 판단됐다"며 "이는 정치적 해석과는 무관하며 문죄인, 문재앙, 찢재명, 개딸, 이죄명 등의 단어는 가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의원실이 공개한 ...

한국경제 | 2023.10.10 08:00 | 조아라

... 예비후보 대부분이 전기차 산업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며 “수익성이 낮은 전기차 기업들에겐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 영업 적자 상태인 루시드그룹 등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루시드그룹은 ... 영향…투자 주의해야"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기차나 해상 풍력터빈 등에 대해 제기한 일부 문제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팩트 여부와 관계없이 투자자의 유의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

한국경제 | 2023.10.03 16:08 | 선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