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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별아 씨 "목숨과 맞바꾼 조선 남녀 순애보 그렸죠"

'미실' '채홍' 등 대중적 호소력이 큰 역사소설을 주로 써온 소설가 김별아 씨(사진)가 열한 번째 장편소설 《불의 꽃》(해냄)을 발표했다. 사랑 때문에 죽은 조선시대 여성을 그린 '조선 여성 3부작-사랑으로 죽다'의 두 번째 작품이자 여덟 번째 역사소설로, 어린 시절부터 키워 온 연인의 순수한 사랑이 유교적 윤리와 제도 아래서 죽음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아련하게 전한다. 김씨는 16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한 죄밖에 ...

한국경제 | 2013.04.16 17:31 | 박한신

한국국유부동산연구원, '효율적인 국유재산 실태조사 방안' 세미나 개최

... △사용 허가나 대부 계약 없이 국유재산을 사용한 점유자(무단점유자)에 대해 변상금(1.2배) 부과 △법에서 정한 자 이외의 자에게 무상 임대된 각종 국유 부동산 사용·수익에 대해 사용료 부과 △국유지와 사유지 간 경계 명시 측량 미실 시 또는 현장 미확인 시 사용료 누락분 부과 △기타 국유부동산 대상으로 법을 위반한 사용·수익자에 대해 부과 등을 제시했다. 정 원장은 기획재정부와 서울시청 등에서 근무했다.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초빙교수, 한국부동산학박사회 ...

한국경제 | 2013.02.19 00:00 | janus

KAIST·포스텍 '해외파 총장' 대세… 기대치 크다

'글로벌 산학협력' 주도… 美실리콘밸리, 日히타치와 네트워크 국내 양대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포스텍(포항공대)을 재미 공학자 출신인 해외파 총장이 이끌게 됐다. 3일 KAIST와 포스텍에 따르면 이들 대학의 강성모·김용민 총장은 수십년간 쌓은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산학협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강성모 KAIST 신임 총장(68)은 지난달 31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새 총장으로 선임됐다. ...

한국경제 | 2013.02.03 00:00 | kbk9

[신설법인 현황] (2012년 12월13일~2012년 12월19일) 서울

...0·창업자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강남구 청담동 68-5번지 신영빌딩 3층 ▷에스이글로벌(손성은·100·교육용 솔루션 및 교육컨텐츠 개발, 제작, 판매업) 서초구 서초3동 1714-9번지 ▷에스케이디아이엔지니어링(김미실·50·입찰관련 자료수집 및 가공입력) 성동구 도선동 329-9번지 수빌딩 3층 ▷에스티아이에이지(이윤철·100·외자유치 대행업)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번지 한서빌딩 1209호 ▷에이지넥스(김광일·50·교육 관련 콘텐츠 개발업) ...

한국경제 | 2012.12.21 00:00

'퓰리처상 3회' 토머스 프리드먼 "美실리콘밸리 최대 금기어는 '완성'"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들이 가장 경계하는 단어가 뭔지 아세요? 바로 '완성(finished)'입니다.” 9일 중국 항저우시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자상거래 국제 콘퍼런스 '2012 알리페스트(전자상거래 기업 정상회의)'에서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사진)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프리드먼은 “중소기업은 자신들이 개발한 베타버전(완성되지 않은 초기 단계) 제품 출시에 만족해선 안 된다”며 “소비자...

한국경제 | 2012.09.09 00:00 | 남궁덕

[부고] 최도형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별세 外

▶최도형 KAIST기계공학과교수 별세, 석원삼성생명대리 부친상=3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10-8208-2201 ▶진영덕 전진이비인후과병원장 별세, 정원돈세명대교수·미실동국대교수 모친상, 이희숙대구가톨릭대교수 시모상, 박영선서경대교수 장모상=2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10-9396-3827 ▶이석희 무등일보뉴미디어국장 부인상=3일 광주금호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 062-227-4382 ▶정재경 광주일보편집부장 ...

한국경제 | 2012.08.03 00:00

미국 기업 고용 안 늘린다

미국 기업 중 상당수가 당분간 고용을 늘리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실물경제협회(NABE)는 16일 “미국 기업의 62%가 향후 6개월 간 직원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23%에 불과했다. 67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지난 3월 실시한 같은 조사에선 39%의 기업이 직원을 늘리겠다고 답했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향후 경제를 비관적으로 내다보는 ...

한국경제 | 2012.07.17 00:00 | janus

첫 상업영화 '미쓰GO' 신고합니다

고현정(42)은 오랜 기간 팬들에게 '강한' 여자로 각인됐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결혼과 이혼에 이어 히트한 방송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역까지 과단성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이었다. 고현정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여자이기도 하다.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 '고쇼'의 MC에 이어 21일 개봉하는 코미디영화 '미쓰GO'(감독 박철관)의 캐릭터가 그것이다. 이들은 모두 '고현정 브랜드'를 앞세웠다. 20일 서울 사간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의외로 ...

한국경제 | 2012.06.20 00:00 | 유재혁

[책마을] "어릴적 나를 막았던 벽, 내 발로 꼭 넘고 싶었죠"

《미실》을 쓴 소설가 김별아 씨(43·사진)가 백두대간에 올랐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 백두대간. 동네 뒷산 올라가기도 꺼리던 저자는 무슨 까닭으로 험난한 산길 오르기를 자처했을까.《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는 저자가 2010년 11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주말마다 백두대간을 오르며 온몸으로 겪어 낸 이야기와 깨달음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벽'을 넘기 위해 백두대간에 올랐다고 고백한다. 강원도 강릉에서 ...

한국경제 | 2012.05.31 00:00 | 김인선

벤 버냉키 "승리 선언, 아직 이르다"

... 버냉키는 '또다른 경기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연준이 현재 검토중인 '옵션'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3차 양적 완화'가 조만간 실행될 것인지에 관해선 이렇다 할 시사점을 주지 않았다. 버냉키는 전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례 회동에서 미국 경제가 최근 3개월간 완연한 고용 회복세를 보였지만 고용시장이 여전히 취약하다며 "소비와 기업 분야에서 더 강한 수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나온 후 월가에서는 연준이 3차 양적 완화를 ...

한국경제 | 2012.03.28 00:00 | ja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