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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D-5] 오바마 30분 TV광고 `과유불급'(?)

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가 막판 굳히기 작전의 하나로 29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30분짜리 TV광고를 내보내기로 했으나 그 효과를 둘러싸고 반신반의하는 시각이 많다. 오바마는 이미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보다 훨씬 더 많은 광고비를 집행했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돈 잔치'를 벌일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 회의론의 골자다. 지나치면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의 고사성어 `과유불급(過猶不及)'을 생각나게 하는 분석이다. ...

연합뉴스 | 2008.10.30 00:00

[2008 미국의 선택] 美대선과 동시 실시 의회선거 판세는…

민주, 상.하원 장악 '슈퍼 다수당' 예고 상원 60석 이상 확보땐 주요법안 독자처리 기반 마련 오는 11월4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상.하원의원 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미국에선 의회가 행정부보다 통상이나 이민 정책 등에 대해 강력한 결정권을 행사하고 있어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의 소속당인 민주당이 양원을 절대적으로 장악하는 의석을 얻어 '슈퍼 다수당(super majority)'이 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

한국경제 | 2008.10.30 00:00 | 김홍열

애리조나州 선거운동본부를 가보니... 유권자 관심은 경제 또 경제…

미 대통령 선거를 5일 앞둔 29일 공화당과 민주당의 애리조나주 선거운동본부.피닉스시에 위치한 두 곳 모두 자원봉사자들이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걸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느라 분주했다.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후보의 홈그라운드인 이곳은 일찌감치 공화당의 승리가 예상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그네 주)'의 뜨거운 열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애리조나주 선거운동본부는 공화당 미 서남부지역 본부를 겸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

한국경제 | 2008.10.30 00:00 | 강현철

아소 총리 "컵라면 400엔하죠? 아닌가?"

... 이후에도 밤이면 호텔 레스토랑, 바 등을 자주 찾아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또한번 코미디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29일 아사히(朝日)신문 등에 따르면 그는 28일 열린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민주당의 마키야마 히로에(牧山弘惠) 의원이 식품가격 급등 문제를 거론하며 "컵라면 가격이 얼마인지 아느냐"고 질문한데 대한 답변이었다. 그는 "처음 닛신(日淸)식품이 컵라면을 내놨을 때는 매우 쌌다고 생각한다. 그때는 몇십엔 정도였죠? ...

연합뉴스 | 2008.10.29 00:00

검찰 60년­…'돋보인' 1위는 박종철 사건

... 서울지검 피의자 사망사건은 밤샘 조사 폐지 및 인권 보호 수사 준칙 제정으로 이어졌다. 검찰은 이용훈 대법원장이 지난달 사법부 60주년에서 했던 것처럼 과거 잘못 수사했거나 기소한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 계획은 없다. 한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참여연대는 "과거사 진실 규명과 반성을 통해 무고한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해주는 동시에 정치검찰이었던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하고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

한국경제 | 2008.10.29 00:00 | 김정은

[美대선 D-6] 오바마, 오하이오 등 4개州서 우세

매케인 본거지인 애리조나주서도 박빙세 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가 공화당의 텃밭으로 인식돼 왔던 4개 주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는 오하이오주와 버지니아주에서는 7%포인트, 네바다주와 콜로라도주에서는 각각 12%, 9%포인트 차로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를 앞섰다. 지난 대선에서 모두 공화당이 석권했던 이들 주에 할당된 선거인단은 모두 47명으로, 오바마가 이 가운데 선거인단수가 ...

연합뉴스 | 2008.10.29 00:00

"비석에 `간첩이 아니다'라고 써주세요"

...수사 피해자 증언...좌담회선 검찰 정치.권력화 `쓴소리' "한이 너무 많이 남아 내가 죽거든 비석에 `간첩이 아니다'라고 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송씨 일가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 송기복(여)씨는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실에서 열린 `검찰의 과거사 반성 촉구 및 피해자 증언 기자회견'에서 간첩으로 몰렸던 억울함을 이렇게 호소했다.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1992년 송씨 일가가 북한 노동당 인사에게 ...

연합뉴스 | 2008.10.29 00:00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원인 규명될까

지난 1945년 이후 대통령들을 지낸 사람들 가운데 절반이 왼손잡이인 미국에서 또다시 왼손잡이 대통령이 나올 게 확실시되고 있다. 지지도에서 앞서가고 있는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는 물론이고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 역시 왼손잡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왼손잡이가 되도록 만드는 것일까.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대학 연구팀이 이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

연합뉴스 | 2008.10.29 00:00

앨 고어 전 美부통령 '자유상' 수상

... 수상이 확정된 이날 고어 전 부통령은 내시 여사와 함께 미 테네시주의 한 교회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인류에게는 지구 온난화를 되돌릴 힘이 있음을 역설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치적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민주당의 정·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조지프 바이든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져 기쁘다면서 앞으로 6일간 이들의 선거 운동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립인권박물관이 매년 인권운동에 힘써온 사람에게 수여하는 '자유상'은 1957년 ...

한국경제 | 2008.10.29 00:00 | 공태윤

김근태 "李대통령은 `호헌시대CEO'"

민주당 내 개혁세력의 모임인 민주연대는 29일 국회에서 금융위기 관련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경제 정책과 기조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근태 전 의원, 이미경, 천정배, 이종걸, 최규성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정부가 은행 외채의 지급보증을 추진하면서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김 전 의원은 "은행의 부실과 단기외채가 왜 급증했는지에 대해 분석하지 않고 지급보증을 해주는 것은 같은 ...

연합뉴스 | 2008.10.29 00:00